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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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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민간투자의 무서움..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에 대해서..
티켓수집 추천 1 조회 2,070 11.12.24 05:1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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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24 08:17

    첫댓글 참나 민영화의 목적은 세금의 낭비를 막자는 건데 지금 민자고속도로만 해도 도공 고속도로에 몇배는 더 받으면서 정부의 지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근데 20%나 싸진다는 완전히 황당 무계한 개드립을 치면서 경쟁 개드립 치는 종자들을 보면 먹튀를 하려고 아주 작정을 했습니다. 민자고속도로도 몇배 비싸게 받으면서도 정부 지원금 받고 있는데 어떠한 투자도 없이 (차량도 리스로 한다니 말 다했죠.) 고속 신선만 먹고 득 보겠다는건 나는 입으로만 장사하겠다는 완전히 숟가락 놓고 보자는 식입니다. 더구나 저 먹튀꾼들 대부분이 자가용이나 타고 다니면서 서울 도심과 강남 가깝지 않냐는 개드립을 치니 어이 상실일 뿐입니다.

  • 작성자 11.12.25 03:22

    말그대로 '먹튀' 입니다. 대한민국 1%를 위해서 99%가 희생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도 국민이고, 99%도 국민입니다. 근데 1%에게 모든걸 내주려는 이 정부는 답답하기 짝이없습니다.

  • 11.12.24 09:49

    MRG 폐지된걸로 알고있는데 MRG 폐지 이전에 건설됐던 도로나 도시철도는 그대로 보존이 돼나요?

  • 11.12.24 17:28

    MRG를 폐지했어도, 앞으로 벌어질 사업에 적용하지, 기존의 사업에는 소급하여 적용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1.12.25 03:24

    MRG는 2006년에 폐지가 되었습니다만,
    2006년 이전에 계약되었던 부분들은 계속 '현재 MRG 진행형'이고요..
    글에도 있다시피 '앞으로 벌어질 사업에도 사업성이 없으면 적용한다'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 11.12.24 10:59

    그냥 쉽게 말해
    도로=맥쿼리로 상당부분 접수
    공항=보는눈이 많아서 실패할 가능성이 큼
    철도=공항이라도 안된다면야 이거라도 내껄로 임기중에 만들자. -끝-

    운임이 싸지고? 서비스가 좋아진다? 철도팬사이트 올해 최고의 개드립이지 않을까 싶네요.

  • 11.12.25 20:50

    민자사업만 없으면 재정으로 지어서 통행료 없이 공짜로 다녀도 될 터널,교량이 몇천원씩 받고 있습니다. (마창,일산대교) 철도 민영화를 해도 반대로 비싸게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작성자 11.12.25 03:26

    어머.. 옥색궤변님께서.. 왠일로 맞는말을 하시는지...

  • 11.12.24 12:52

    민영화 할경우 90년대까지의 시내버스처럼 지원은 지원대로 받고 운행은 민간사업자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파행으로 해버려도 막을 방법도 없다는게....;
    그리고 요금 역시 택시는 요금은 오르는데 심야시간 폭리및 승차나 다람쥐택시문제는 해결안되듯이 서비스개선이 민영철도는 안된다면....;

  • 작성자 11.12.25 03:28

    그렇죠.. MRG가 폐지되었다고해도, 민간이 들어온다면 분명히 뒤에서 뭔가 '지원'을 약속하고 들어올겁니다.
    서대구역님 말씀처럼 심야시간 할증같은 조치가 이뤄질지도 모르는거죠..

  • 11.12.24 17:24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때문에, 도로를 신설하지 못하는 일도 생기고 있죠. 월미도~영종도 연륙교나 마산~거제 연륙교를 해당 지역에서 계획하고 있는데, 정부(국토해양부)에서 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생기면 MRG의 적용을 받는 기존 민자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거가대교)에 재정지원금을 더 쏟아부어야 한다는 게 정부가 내세우는 이유이고요. MRG 때문에 곳곳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장기적으로는 민자도로의 잔존가치를 정부재정으로 매입하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죠.

  • 작성자 11.12.25 03:30

    그 문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가 인천공항철도죠.
    2009년 코레일에서 88.8%, 국토해양부 9.9%, 현대해상 1.3%로 인수되었었죠..

  • 11.12.24 17:35

    이런 글은 동호회에만 쓰지말고 각계각층에 퍼뜨려야하며 또한 이런 글은 본인의 저작권 행사를 주장하기 보다는 저작권을 깨끗이 포기하여 이곳저곳 퍼지게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오므로 드래그금지는 해제되어야 할것같습니다.

  • 11.12.25 00:45

    글을 깔끔하게 잘 쓰셨는데 스크랩하려고보니 막혀있군요. 아쉽지만 그냥 넘어가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으시니...

  • 작성자 11.12.25 03:25

    에구야.. 제가 습관때문에.. 스크랩/복사를 허용치 않았네요..^^
    수정처리 했습니다. 얼마든지 퍼다주세요.. 이런글은 저작권따위 신경도 안씁니다 ㅎㅎㅎ
    (근데, 어제 쌍용자동차 희망텐트 갔다가 돌아오고 피곤한상태에서 써서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 11.12.25 12:05

    열심히 쓰신 글에 초치는 듯해 유감이지만, 민간철도운송의 경우 SOC 민간사업과 달리 MRG 적용의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일정 규모의 투자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정부가 내놓은 사업권을 떼어가면 그만인 거거든요. 정부가 이런저런 보조를 할 가능성은 거의 불보듯 뻔하지만, 그건 이미 언급된 시설공단의 리스나 선로이용료 감면같이 초기 계약에서 명시되는 문제일 뿐, MRG처럼 나중에 뒤집어쓰는 방식은 아닐 겁니다. 이미 폐지된 제도를 부활시킬 만한 명분이 심각하게 없습니다. 투자가 어쩌니 해도 예를 들어 일본서 거의 버려져가는 구형 미니신칸센 세트 들여와서 거의 공짜로 굴린다고 해도 문제삼기는 어렵겠죠.

  • 11.12.25 13:30

    저는 차라리 철도는 물론 도로도 공영으로 가거나 아니면 사유화 할바에 차라리 국영화로가는게 낳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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