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7시간처럼 빠르게 흘러가네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일하고 먹고 싸고 자고의 반복인 한주입니다.
볶음밥입니다.
고슬아치.
남은 짜장도 쪼쿰쪼쿰씩 비벼 먹어봅니다.
볶음밥의 근본.
수프에 고운 후추가루.
그렇다면 다음에 나올 음식은?
그렇습니다. 돈까아쓰.
6000원짜리 기본인데 왕돈까스 나온줄..
그럼 메뉴판에 써있는 왕돈까스는 도대체 크기가...
치즈와퍼 입니다. 3900원.
시장갔다 막 오픈한 한가한 매장에서 사서 그런가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소스랑 야채가 듬뿍!!
같은킹이지만 르브롱이의 머리숱과는 다르게 속이 풍성풍성.
김치찌개와 부대찌개의 중간지점.
간단하게 반찬없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배가 고팠으니까요.
요새는 커피를 내릴때 6잔 분량을 내려서
식힌뒤 냉장보관을 해놓습니다.
여름철 필수죠.
냉동실을 뒤적뒤적하니 나온 갑오징어 다리와 대가리.
짜장라면에 슬그머니 집어넣어 먹어봅니다.
안어울리네요. 실패.
나이가 먹어서 치매끼가 오는건지
냉동실의 새우살이 언제 어떤 경로로 들어온건지
도대체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무튼 해동한뒤 먹다보믄 기억이 나지 않으까..
에..비텐동?
비싼 에비텐동을 공짜로 먹는듯한 이 느낌!!
새우 8마리!!!! 를 먹으니 물리는군요..
그래도 바삭바삭은 좋다 이거예요~~
김치 쫑쫑 넣고 비빔국수.
추잡스럽게 후룩후룩 먹어줘야 제 맛입니다.
일터에 불알친구들이 와서 일 끝나고 장작구이와 소주한잔.
집도 먼것들이 고작 두세시간 같이 술먹겠다고 차끌고 와주니
이거 참 고맙네!!
그렇다고제가 머 대리비를 준다던가 하지는 않았..
술도 얻어먹었..
해장으로 남은새우와 갑오징어로 짬뽕.
우동면이랑 정말 와.. 진짜..이야..
안어울리네요.. 이건 아니야..
루러우덮밥과 맨두.
덮밥도 괜찮고 만두도 촉촉하니 좋네요.
돼지고기보다 오히려 불린 푸주가 더 맛있네요.
군만두까지 먹으니 너무 배부름..
회원님들 한 주의 마무리 잘 하시고
배고프신분들 어여 먹고 마시고 하시길~~
첫댓글 식전 수프에 저 돈까스 조합 진짜 최고인거 같아요 ㅎㅎㅎ
휴.. 다행히밥먹고나서 보니 갠찮네용 중국식 볶음밥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ㅠ
정말 맛있겠네요 ㅜㅜ
기다렸습니다!
오랫만에 김천박님의 먹글을 보니 주말에 기운 납니다.앞으로도 꾸준히 올려주써요!
와 저도 기다렸습니다~
대박입니다!! 자주 자주 올려주세요 ㅎㅎ
알럽 카페의 자랑입니다
여보
배가 부릅니다.
이미 볶음밥부터 너무 맛있다고요 ㅠㅠㅠㅠㅠ
장작구이가 마 지기네예
아 늦게 봐서 침이......
와우! 요리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제 눈엔 우동 짬뽕 맛있어 보입니다.
침고이네요..
르브롱 드립이 아주 b
쵝오
나도 이렇게 요리 잘하고 싶다...ㅜㅜ 아들놈 맛난것좀 해주고 싶은데 똥손...맨날 혼자 해먹던게 술안주용 밖에 없어서 ㅜㅜ 힝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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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르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