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성희롱 신고센터에 대해서

[믹재거]

여가부 홈페이지에서 성희롱 신고센터를 클릭하시면 이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여가부 성희롱 센터가 애초에 직장내 성희롱 신고센터였네요. 그중에서도 관할 범위는 정해져있구요.

직장내 성희롱 관련해서 상담이나 신고를 받는 기관인데 기자가 전화해서 제 3자의 일로 성희롱 판단을 요구하니

직원 입장에서는 판단 할 수 없다 직장내 관련 문의만 받는다 이런 대답이 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이걸로 여가부가 성희롱 아니라고 판단 내린것처럼 제목 뽑아서 기사 쓰는건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는 행동 같네요.

[동갑내기짱]

저도 저 밑에 게시글보고 직장내 성희롱 신고센터에 전화해서 뭐하는거지 싶었는데...쉴드친다고 할까봐 암말 안하고 있었네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 싶어요. 방통위에 전화를 했어야지 싶네요. 뭐 어차피 페미정부니까 어디 전화했어도 똑같을거라고 욕하면 그만이겠죠.

[John Havlicek]

저도 공무원 입장에서 정해진 범위 안에서 대답했을 뿐이고 이진호인지 뭔지 하는 기자가 '어떠한 대답'을 계속 유도하니까 최대한 회피하려고 빙빙 돌려서 말하는 거처럼 보였는데 그거로 '성희롱 아니다', '선 그은 여가부' 이런 제목으로 기사 올라오는 거 보면서 참...인사이트, 위키트리 자극적이고 별 시덥잖은 거로 기사 쓰는 거로 평소에도 욕 엄청 먹는 회사인데 역시 사람은 이성적 판단보다 감정이 먼저 앞서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간다]

인사이트같은 곳도 걸러야죠.
자극적 타이틀로 갈등만 부추기는것들.
이미 사실관계는 상관없게 만들어버리는....

[빵꾸똥꾸]

저도 왠지 그럴거 같았는데
맞는거 같네요
형사처벌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고발 방향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No.manner]

진짜 수준하고는

[에이치군]

사이버렉카차가 또...

[SA_V6]

어디에 신고할지 불명확한 경우에는 여성가족부 신고센터에 신고하라고 적혀 있네요.

[믹재거]

근무기관에 따라 애매할때 말이죠. 직장내 성희롱 신고센터니까요.

[SA_V6]

아래 댓글쓴님 내용처럼 성희롱 이란게 직장내에서만 사용하는 개념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고 여가부 성희롱신고센터 를 클릭했을때 위 화면이 나온거라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게 화면 구성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쥐띠용]

애초에 '성희롱'은 직장내에서만 해당되는 말이죠. 여가부 담당자가 답변을 제대로 못한건지 제대로 했는데 기사화하지 않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성희롱'은 아니고 '성폭력'에 해당한다고 얘기했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