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면 누구나 바보가 된다고하죠.
처음엔 그랬죠.바보도 바보도 이런 바보가없었죠.
헤어졌다 다시 사귀는거.그건 아닌거같습니다.
분명 사귈때 문제가있었기때문에. 그걸 서로 감당할 수가 없었기에.
헤어진건데.
밑빠진 독에 물 들이 붓는다고 차지던가요?
조그마한 실꼬리를 붙잡고 이었다 떼었다 반복이 길었던거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마음에 정리도 필요하고.
새로운 인연을 맞이해야 될 때인거같습니다.
스스로 터득하게 된거죠.
다시 사귀면 정말 잘 사귀게될줄 알았습니다.
내가 변한줄로만 알았었습니다.그녀또한 변한줄로만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어떻게 쉽게 변하겠습니까.
그래서 접을렵니다.가슴에 담아두기엔 아직 벅차긴 하지만.
잊어보려고요.그만큼 많이 힘들게했고 서로 지쳤으니까.
이제 뒤돌아 보진 않겠죠.
많이 미안하고.많이 죄스럽습니다.
근데 이젠 정말 접어야만 하는가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힘들지만.
접어야만 하는거같습니다.
첫사랑이라서 그렇게 더 잡고 늘어지고 밀고당겼는지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속이 쓰라린건가요.
3년이란세월...다시 사겼던 몇개월의 시간...
잊어보겠습니다.당신을 위해서 내가 걸림돌이고싶진 않습니다.
행복했습니다.아니 세상부러울거없는 3년이었습니다.
참 애교많고 정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카페 게시글
‥이별, 끝나지 않은
[♡슬픈글♡]
깨진유리를 다시 붙이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박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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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3 03:0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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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건 힘든일인 것 같아요..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만날 순 있어도 행복할 순 없다는 걸...님도 좋은 사람 빨리 만났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