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 ㄳ 드리는거 아시죠? ^^
전 리플 먹고 살아요 ~ ㅎ_ㅎ~
그럼 오늘도 출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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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관없나 ? 그녀석이 누구든 그냥 보내주기만 하면 되니까.
그보다. 여긴 왜이렇게 넓은 거야 ?
위는 둥근 아치형 모양으로 되어 있었고 화려하게 장식이 되있었으며
바닥은 푹신푹신한 카펫이 깔려 있었고
아래로 내려가는듯 보이는 계단은 붉은 카펫이 아래 깔려 있었고
손잡는 부분은 중간중간 보석이 둥글게 깍여 박혀 있었다 (손을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이런거 다 국민의 세금 아니야 ? 완벽한 사치야.
가면서 기둥 옆에 위치한 밀면 열리는 창문을 보자
아래가 까마득한것이 여긴 고층으로 이루어진듯 보인다.
스읏-
꽤나 오래 걸었다고 생각한 순간 앞에 녹색문이 보인다.
드디어 도착인가 ? 정말 길군. 길어.
똑똑-
예의상 노크를 두어번 하고는 문을 조용히 열었다.
"누구야 ? "
나를 보고는 이쪽을 힐끗 쳐다보며 말하는 금발 머리.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머리는 부드럽게 위치하였고
하얀 뽀샤시한 피부와 짙은 녹색의 눈 매끄럽게 올라간 코와 붉은 입술
각진 턱선.을 소유한 남자.
"저 사람은 누구야 ? 오빠 손님이야 ? "
그리고는 날 탐탁치 않게 바라보며 말하는 여자.
다방여자 스타일 정도라고 보면 된다.
주황빛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웨이브 되어 내려왔고
덕지덕지 칠한 화장과 촌스러운 붉은 립스틱. 옆에 찍힌 점.
화장을 얼마나 칠했는지 목이랑은 색깔이 전혀 틀렸다.
한뼘정도 내려오는 가죽의 짧은 스커트. 하얀색의 탱크탑.
그리고 팔은 금발머리의 목에 두르고 날 바라보고 있었다.
스읏-
날 보다가 팔을 내리고는 말하는 금발머리.
"돌아가야 겠다. 손님인 모양이야. "
"그래 ? 알았어. 나중에 꼭 전화해 오빠. "
그러고는 콧소리로 말하곤 금발머리에게 짧게 키스를 하더니 침대에서 내려온다.
저녀석도 플레이 보이인가 ?
척 보니 이 여자와 별 사이 없는것 같은데.저런 앵앵거리는 스타일 짜증나.
스읏-
그리고는 날 힐끗 바라보고는 문을 나가는 여자.
아무래도 이 남자의 돈과 외모를 보고서 온듯 싶다.
날 보다가 침대에 살짝 걸터 앉더니 옆에 있는 은빛 안경을 쓰고는
붉은 입술에 하얀 담배를 하나 꼬나 물고는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깊게 빨아 들였다가 내쉰다.
" 처음보는 얼굴인데 ? 누구지 ? "
그러고는 날 지그시 응시하며 묻는 놈.
하얀 와이셔츠 목 언저리에 붉은 립스틱이 묻어있는걸 아나 몰라.
두세개 풀린 단추를 잠그곤 새 담배를 흔든다.
아무래도 '너도 필래 ?' 하는듯한 제스처
내가 띠꺼운듯 바라보자 피식 웃고는 담배를 집어 넣는다.
"후우- 날 찾아온 용건은 뭐지 ? "
그러고는 날 바라보다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뭐야. 기분나쁘게.
"날 원래 세계로 돌려달라는 부탁을 하러 왔다. 그리고 왠만하면 담배 꺼.
간접 흡연은 사양하고 싶으니까."
보이는 의자에 걸터 앉고는 말하자 피식 웃는다.
"부탁하는 태도가 영 아닌걸 ? "
그러고는 약간 낮은듯한 목소리로 말하고는 담배를 비벼 끈다.
"말하는 말투가 상당히 거슬리지만 뭐 이야기 정도는 들어주지."
조용히 내쪽으로 걸어와서는 내 앞의 의자에 앉는다.
"이야기 따위는 없어 . 갑자기 너희들이 납치해 왔으니까 데려다 달라는 거다. "
"납치 ? "
의외의 얘기라는듯 묻는놈
뭐야 이 표정은 자신은 아무 관계도 없다는 저 표정.
" 난 어제 밤까지 일할게 있어 다른나라에 갔다 와서 납치같은건 몰라 "
그말에 못믿겠다는 표정을 하고는 바라보자 피식 웃는다.
"사실이라고. 난 지금도 무지 피곤해- "
그리고는 어깨를 툭툭 치며 말한다.
"일때문이 아니라 여자때문에 피곤 하시겠지 "
내 비꼬는듯한 음성에 어깨를 치다가 말고 얼굴에 손을 놓고는 묻는다
"질투하냐 ? "
"돌았냐 ? "
바로 묻는 내 말에 크게 웃는놈
정말 돌았군.
"하하하하하 !! 그래 그럼 조건이 있어 "
그리고는 시원하게 웃다가 장난스럽게 말한다
"뭔데 ? "
일딴 짜증나지만 들어나 보자는 심정으로 묻자 진지하게 말하는 놈
" 내 동생이랑 결혼할래? "
"미쳤군 "
바로 튀어나오는 음성에 다시 장난스러운 미소를 띈다
"장난이야 장난. "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런 장난을 치는 정상이 어딨어 . ?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넌 왜 납치 당한거지 ?
이유가 있을 텐데 ? 이유를 말해줘"
그리고는 진지한듯한 눈빛으로 안경을 한번 바로 고치고는 묻는다
내가 아는 얘기라고는 환생이니 뭐니 하는것 밖에 모르는데 그걸 해달라는 거야 ?
어이어이; 보통사람들이라면 웃을 얘기라고.
거기다가 그녀석들이 장난으로 말했을수도 있고.
뭔가를 생각하며 힐끔힐끔 바라보자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는 놈
"돌아가기 싫다 이거지 ? 맘대로 해 "
그러고는 침대로 걸어가는데 아무래도 잘 생각인가 보다.
제..젠장할 놈;
"하이웰이란 녀석이 그러는데 사즈카의 영혼이 둘로 나뉘었다나 모라나.
아무튼 그래서 그녀석은 죽고 반으로 나뉜 하나의 영혼은 살아 있는데 그 영혼은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거야. 그리고 죽은 영혼은 하나의 육체로 돌아왔다고 했었나?
아무튼 그래서 납치한 거라는데. 그래서 하나의 몸에는 영혼이 두개인데 원래는 하나였
다고 했었나.. 몰라 ! 나도 !"
역시 난 설명은 못하겠어. 거기다 이런 말도 안되는 설명을 하라니.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단 말이다;
그녀석은 침대로 걸어가던 걸음을 멈춘다.
으윽.. 비웃을것 같은데.;
"하이웰이 정말 그랬냐 ? "
내 예상과는 다르게 돌아오는건 가늘게 떨리는듯한 저음의 목소리였다.
"어. 아무래도 그럴걸 ? 그래서 인격이 두개 라던데. "
"그럼. 니가 사즈카라는 말이냐 ? "
그러고는 뒤를 돌더니 약간은 차가운 음성으로 묻는다
얼굴이 아까와는 다르게 굳었다.
그렇게 되는건가 ? (머리 딸림)
"그런일이 가능한거야 ? 아니.. 사즈카라면 가능할지도..
만약 납치를 한다면 일단 나한테도 연락을 줘야 할것 아냐 !"
혼자 중얼거리더니 갑자기 화를 내곤 날 뚫어져라 바라본다.
"그러고 보니 키도 작고. 성격도 닮은것 같긴 한데.. "
발끈-
"키가 작다니 ! 넌 얼마나 크다고 그러는 거야 ?! 너랑 나랑 비슷하거든 ?!"
진짜다. 이녀석 나랑 키 비슷하다.
"음.. 하지만 사즈카가 조금더 작은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사즈카라는 증거가.."
그러고는 가까이 다가와서 요기저기 훑어본다.
이 재수없는 기분은 뭐냐.
"알려줬으니까 이제 다시 내가살던 세계로 돌아가게 해줘 "
"아. 그건 안되 "
"뭐 !?!!!!"
내 말에 당연하다듯이 말하는 녀석
" 그거야. 니가 그냥 이방인인줄 알았을 때고. 사즈카의 다른 영혼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다시 사즈카를 만날수도 있는데 그냥 보내겠어 ? 거기다가 널 부른 이유라면
여기 왕을 시키려는 거같은데. 다시 돌아가게 냅두겠냐 ? "
그러고는 생긋 웃는다.
완벽한 사기꾼 같으니 !!!!
와락-
"우앗 !! 이거놔 이 게이새끼야 !!"
그러더니 날 뚫어져라 보더니 껴안는게 아닌가
카일 녀석 말고도 이런 성격이 또 존재하는거야 ?!
"니가 만약 사즈카라면.... 진짜... 오랜만이다... 사즈카... "
그리고는 중얼거리듯 말한다.
목소리가 조금 더 떨리는듯 싶다.
이녀석 우는거야 ? 어이어이;; 그럼 난 어떻하라구;;
딸랑-
"어 ? "
"이건 사즈카의 무기잖아. "
그러곤 내 목에 걸린 목걸이의 방울을 보고는 동공이 커진다.
목걸이 같다가 그정도나 놀랄필요가 있는거야; ?
상황판단이 안되고 있을때 눈물을 그렁그렁 맺고는 날 바라본다.
카일과 표정이 흡사하잖아;;
"정말 사즈카구나 -!! "
"으앗!! 이거 놓으라고 !!!"
터억- !
얼레 ?
그녀석을 밀쳤는데 벽에 아주 잠시 동안 뭔가가 보였다.
스읏-
"으악 !! 안되 만지지마 사즈카 - !"
내가 벽쪽으로 다가가자 깜짝 놀라서 일어나곤 내 팔을 꽉 잡는다.
"이거놔 게이야- !"
"가면 안되- 사즈카- !"
"강하혁 이랬지 !"
날 필사적으로 뜯어 말린다.
뭔가 이상한데 ?
그녀석이 팔을 놓지 않자 난 그녀석을 끌고서 벽을 잠시 만졌다.
아무것도 없잖아 ?
"아..아무것도 없지 ? 이..일루 나와- ;;"
당황하는 기색이 표정에 역력하면서 날 끌고가는 놈
딸랑-
끌려가다가 방울이 흔들리며 맑은 소리를 내자 벽에 검은것이 드리워 진다.
"저 .. 저게 뭐야;?"
내가 당황하며 묻자 놀라며 더듬거리는 놈
"ㅅ..신경쓸것 없어;; "
어떻게 신경을 안쓰냐 ?! 설마.. 저게 ?
"야! 확실히 말해- 저 문이 내가 다시 돌아갈수 있는 문이야 ? "
내가 노려보며 말하자 움찔 한다
맞구나 ? 흐음- 그렇단 말이지 ?
난 엘리언이라는 녀석의 팔을 팍 밀쳐냈다.
"으악 !! 가면안되 ! 사즈카 !!"
그러고는 다시 달려드는 놈에게 살짝 웃음을 보여주고는 검은 문으로 들어갔다.
타아악 !!
"하아- 하아.. "
문으로 들어가고 눈을 뜨자 여기는 내..방 ? 꿈..인가 ?
아하하;; 나도 미쳤지; 그런 게이들의 세상의 꿈을 꾸다니;;
나 자신에게 한심함을 말한후 침대에서 일어나자 내 목의 방울이 흔들린다.
"이...건;;; ? "
떨리는듯한 음성으로 목걸이를 만지자 황금빛 줄에 걸린 꽤나 큰 방울이 보인다.
완전히 고양이 목에 해주는 것 같잖아.... 그건 둘째 치고 이 목걸이는 뭐야 ?!
설마 꿈이 아니라는 거야 ?!! 사..사양하겠다구 !!
목걸이를 빼려 안간힘을 썼지만 빼는 고리도 없고 끊어지지도 않는다.;
스읏-
"뭐하냐 ? "
문을 열더니 한심하다는듯한 목소리로 묻는 형.
나보다 5초 먼저 태어난 인란성 쌍둥이.완전 나랑 판박이다. (그게 짜증난다)
키도 나와 비슷하고 귀를 덮는 차분한 윤기나는 검은 머리카락
하얀 잡티없는 피부 검은색 눈동자에 큰눈 . 매끈하게 위로 솟은 작은코.
붉고 도톰한 입술. 턱은 깍은듯 날카로운 턱선.
뚜렷하게 보이는 이목구비와 작지도 크지도 않은 체격
"밥이나 해- 벌써 점심 때야- "
그러고는 담배를 입에 문다.
"나가서 펴 ! "
버럭 소리를 지르자 눈썹을 꿈틀 하더니 나가버린다.
집에는 나와 형만 살고 있다
부모님은 미국에 가 계시고 한달에 한번씩 돈을 통장으로 넣어 주신다.
형에게 맡기면 술으로 다 날릴걸 알기에 내가 관리중이다.
스읏-
무릅까지 내려오는 청바지를 입고 하얀 티셔츠를 입은뒤 머리를 빗고 내려갔다.
"아~~ 배고파~~ 밥 빨리해- "
그러고는 자신은 쇼파에 앉아 건방진 자세로 텔레비젼 시청중이다.
잠깐.. 지금 시간이 몇시지 ? (참고로 지금 방학중이다.)
"형 ! 몇시야 ?!"
"엉 ? 11시 40분인데 ? "
"으악 !! 지각이다 !!"
"학교 안가잖아 "
"나 밴드부 오늘 연습 있단 말이야 !! 10시 까지 집합인데 !!"
그러고는 화장실에서 세수와 양치질을 하고는 나가려 하자 내 손목을 잡는다.
"형의 밥은 차려주고 가야지 "
그러고는 고개를 살짝 들어 나를 바라본다.
으윽.. 열받아.
"중3이면 밥정돈 혼자 차려먹을수 있잖아 !"
"빨랑 해놓고 가- 늦었다며- "
그러고는 손을 풀지않고 심드렁하게 바라본다.
그 모습이 날 더욱 열받게 만든다.
내가 여기서 합기도와 태권도를 몇년동안 배웠다면
형은 일본에서 가라데와 여기선 검도를 배웠다.
" 알았다고 !!"
버럭 소리를 지르는 내 말에 피식 웃고는 손을 놓는다.
타타탓-
도망가면 금새 잡히기에 어쩔수 없이 부엌으로가 대충 오므라이스를 만들고
그 위에 케찹을 뿌리고 냉장고에서 김치와 멸치볶음을 꺼내고
식탁에 있는 김, 그리고 하루에 한번은 꼭 해줘야 하는 스팸햄까지 다 구워놓고서야
빠져나올수 있었다. (이녀석은 밥아니면 안먹는다 ! 제길슨;)
"젠장 !! 일생에 도움이 안되 !강이혁 !! "
그러고는 형을 욕하며 나가자 형이 뭔가를 나에게 던진다.
타앗-
"에 ? "
"지금 가면 버스 기다려야 되고 차 많이 막혀 오늘 일요일이니까.
내 바이크 타고 가라. "
그러고는 다시 시선을 텔레비젼으로 옮기는 형
"그래. 고맙다. "
중얼거리듯 말하고는 살짝 웃음을 짓고 형의 바이크를 빌렸다.
은빛으로 된 바이크.햇빛을 받아 더욱 멋있게 보인다.
아아- 감상할때가 아니지- 벌써 한시간 50분이나 늦었으니까 - !
부릉- 부르르릉- !
처음에는 기본 속도를 내다가 조금씩 속력을 올렸다. (헬멧을 쓰고)
아우 !! 이러다 애들한테 욕먹겠다!!
카페 게시글
로맨스판타지소설
[퓨전판타지]
한 몸에는 두가지 영혼이 존재한다 ?!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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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옷!!! 읽는 동안 계속 피식- 피식- 거렸답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0<
ㄳ 합니다 ^^ 다음편도 꼭 읽어 주시고 리플 남겨 주셔요 ^^
오웃 ㅇㅁㅇ!!
오웃 ㅇㅁㅇ !! 무..무슨뜻인가요 이틀님?
오옷!!! 멋있어요!! +_+!! 후훗~~ 정말 잘읽었어요`~ >ㅁ<!
감사 합니다 >_<!! 다음편도 읽어 주셔요 ^^
점점 헤어나올수 없는 상급생(억지야..나만 이렇게 부를꼬얌!!ㅡ3ㅡ)님 의 소설에 빠져드는 14살의 감성많은 소녀(??)
상급생 이라 기분 좋아요 ~ 으흐흐 (어이;; ) 중 1이시군요 ^^
네에!!^0^**
저보다 나이가 아래셨다니........ (의미모를 침묵;)
0.0에?? 그런가요?? 그럼 상급생님은??.. 음..15살??ㅡ,.ㅡ;;
아뇨...;; 16살;;;; 입니다만; (어이 ! 너 왜이렇게 유치하니 ㅠㅠㅠㅠ)
에고;; 죄송해요;; 제가 좀 딸려서;;
아뇨! 죄송할 필요 없어요 ~! 제가 유치한 덕.... (퍼억 ! 그게 좋은말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