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제가 치료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바로 저희 어머니에요.
저는 군대에서 옮아왔는데 제가 워낙 약을 쓰지않고 자란 몸이라서
뿌리는 무좀약 딱 일주일만 뿌리면 무좀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만큼 약빨하나는 잘먹는 체질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항상주부로서의 삶을 힘들게 사셔서 설겆이 집안인 청소등등 때문에
발에 물기가 없던적이 없으셨습니다.
항상젖어있고 습하다보니 무좀+습진 같은게 아마 10년은 넘으셨을겁니다.
물론 제가 뿌리던 약추천해봤지만 약발 하나도 안먹히더군요.
TV광고하는 약도 써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댑니다.
그만큼 만성인거 같습니다. 저는 연고 하루만 발라도 사라지는데 말이죠..
어머니는 발에 굳은살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빨갛게 무좀인지 습진이 생기시고
거기다 굳은살 밑에 수포식으로 병이 자리잡아서 매일 어머니는 TV 보시면서
발톱깍기로 굽은살 제거하시고 수포제거 하시다 진물나면 휴지로 닦아내는게 이젠
일상이 됐습니다.
어느날 유명하다는 피부과에(많이 유명합니다.대구 동성로 신피부과 하면 대구분들은 대부분 아실듯..)
가셨는데 약을 주더랍니다.
근데 확실히 그약을 먹으니 효과가 100%완치는 안되도 많이 좋아지셨댑니다.
근데 3개월이상 드셨나?
어느날 몸이 좀 안좋아서 피검사를 해봤더니 간에 이상이 왔다고 하네요...
술도 안드시는데 이상하다 싶었더니 아마 그 약이 워낙 독하니깐 간에
이상이 왔다는데....
아 이얘기들으니 고쳐드리고 싶은데... 뭐 특별히 아는게 있어야죠...
시중 약국에 파는 약도 이제 그르러니 합니다.
뭐 특별한 방법없나여?
참고로 어머니는 대구분이십니다. 대구에 계세요..
p.s : 만약 100%완치는 안바래도 생활하는데 불편함 없을정도까지만 낫는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첫댓글 목초액 추천합니다,,,, 저도 군대에서 생겨서 제대후 몇년동안 여름만 되면 생겼는데 목초액 꾸준히 발랐더니 지금은 안생긴지 3년 정도 되가는거 같아여...
목초액 그거 별 효과 없는거 같던데요~
저희집에도 아버지부터 온가족이 다 무좀이 있는데
아버지께서 매일 목초액 뿌리시는데(스프레이형)
냄새만 심하고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더라구요~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가요...^^;
아 저두 무좀 때문에 정말 고새많았는데요 병원 가서 처방 받고 그 연고 주잖아요? 그 연고를 정말 하루도 안 빼먹구 정말 꾸준히 발랐더니 무좀, 간지럼은 없어졌는데 피부 각질 일어나고 뒷꿈치 갈라지는건 여전하더라구요 특히 발톱 무좀은 ...ㅠㅠ 발톱 무좀약 사서 다시 발라야 겠어요 ㅎㅎㅎ 연고 몇달 간 바르는게 정말 답이구요 햇빛에 발가락 벌리고 책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구 항상 발을 드라이기로 말렸어요 키키키 그리구 어머님이 항상 젖는게 원인인듯 해요 그걸 먼저 피하셔야 할듯
제 경험으론 좋은게 있긴한데.....홍콩쪽에 아는사람이나 출장가는사람잇으면 좋은데 ㅡㅡ;; 집사람이 무역회사쪽에 다녔을때 중국,홍콩에 자주갔는데요 홍콩쪽에 가루로된 무좀약 파는데 사람이 줄을 서서 살정도라고 하드라구여.가격은 좀비싼데도 사람들 줄서서 사더라는...근데 제가 5년전쯤인가 무좀땜에 양발이 허물벗겨지고 가렵고 그래서 내가 무좀에 좀고생한다 그랬더니 그 약을 구해와선 물에타서 발에 담그라고 하드라구여 2 번했던것 같은데....한 7일정도인가는 허물좀 벗겨지더니 그후엔 정말 몇년동안 편히지냈는데.....무좀은 사라져도 관리 제대로하지않거나 그전에 쓰던 신발등도 관리 안하면 다시 생긴다고 하드라구여.
식초 1병 세수다라이에 다 붓고여 ..
30분간 발 담구다가. 물로 헹그고 2~3일 있다가 또 하시구여 .. 반복적으로요
물론 식초 부은거 버리지 마시구 신문지로 덮어두시구여 .. 계속 사용하시면 됩니다
3~5회 정도 반복하면 정말 사라져요 ...
첨엔 쫌 찝찝할지 몰라도 꼭 해보세요 돈도 많이 안들어 가고 효과 정말 좋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 여러명이 이걸로 득 봤습니다
물론 저두 이걸로 완치 ~ ^^
무좀에 식초쓰면 안된다고 여러번 나왔었는데요...민간요법은 사람들마다 워낙 차이가 심해서 좀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무좀도 일종의 피부병이지요. 피부병약은 약중에 제일 독합니다.
"라미실"이라는 연고가 있는데 사용해 보셨는지요?
무좀연고중엔 가장 효과를 본 제품입니다. 한 번 사용해보세요
케빈송님말씀데로 "라미실" 괜찮다네요^^ 저는 무좀이라고는 걸려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우리회사동료가 무좀으로 10년을 고생했는데, 1번만바르는 라미실을 써봤는데, 한방이라더군요^^ 라미실도 딱 1번만바르는게 있다네요~ 한번 써보세요^^
어설프게 생물전공자로써 한말씀 드리면 무좀은 불치병입니다.;;;
오늘 회원님들의 소중한 댓글을 보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 목초액이란거 써보셨어요?" <아 그거? 효과도 없더라>
"어머니 라미실이란게 좋다던데 써보셨어요?" <말도 마라 내가 그거 5개 샀는데 그 회사 고소할라고 했다>
.
;;;;;;;;;;헐~........우리 어머니 무좀은 금강불괴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