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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漢灘江
Ten Years After :
앨빈 리 (Alvin Lee, 기타, 보컬) : 1944년 12월 19일 영국 노팅엄셔(Nottinghamshire) 노팅엄 출생
리오 라이온스 (Leo Lyons, 베이스) : 1943년 11월 30일 영국 노팅엄셔 맨스필드(Mansfield) 출생
칙 처칠 (Chick Churchill, 키보드) : 1946년 1월 6일 영국 플린트셔(Flintshire) 몰드(Mold) 출생
릭 리 (Rick Lee, 드럼) : 1945년 10월 20일 영국 스태퍼드셔(Staffordshire) 케녹(Cannock) 출생
1967년에 출범하여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영국의 블루스 록 그룹 '텐 이어스 애프터'는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인 '앨빈 리(본명: Graham Barnes)'의 주도하에 결성되었다. 알려진 그대로 앨빈 리는 음악을 좋아하던 부모님들이 즐겨 듣던 재즈와 블루스 음반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음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척 베리(Chuck Berry)'와 '스코티 무어(Scotty Moore)' 같은 거장들이 만들어 가는 로큰롤에 감명을 받으며 열세살때 부터 기타 연주를 하기 시작하여 유명한 기타리스트를 꿈꾸었다.
1962년 '이반 제이 앤 더 제이캣츠(Ivan Jay and the Jaycats)'라는 이름의 밴드에 리드 기타리스트로 가입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앨빈 리는 이 밴드에서 '리오 라이온스(본명: David William Lyons)'를 만나게 된다. 이반 제이 앤 더 제이캣츠는 '이반 제이 앤 더 제이맨(Ivan Jay and the Jaymen)'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제이버즈(The Jaybirds)'라는 이름으로 바꾸었으며 지역 클럽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독일의 함부르크에 있는 음악 클럽인 '스타 클럽(Star Club)'에 진출하여 열성 팬들을 거느리는 작은 성공을 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이반 제이가 그룹의 전면에서 보컬을 담당했었지만 이 당시 부터 앨빈 리가 그룹의 전면에 나서서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였는데 이러한 전략이 효과를 거두어 점차 많은 팬을 만들어 가며 성공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다. 1965년 8월 드러머인 '데이브 퀵마이어(Dave Quickmir)' 대신 릭 리(본명: Richard Lee)가 가입하였고 1966년에 제이버즈는 런던으로 돌아오게 된다.
런던으로 돌아온 제이버즈는 다시 밴드 이름을 바꾸게 되는데 'The Jaybirds'를 짧게 줄여 'Jaybird' 로 정하고 새 멤버 '칙 처칠(본명: Michael George Churchill)'을 받아 들여 4인 체제의 밴드로 정비하게 된다. 이후 제이버드는 '블루스 트립(Blues Trip)'으로 밴드 이름을 바꾸었다가 이내 '블루스 야드(Blues Yard)'라는 이름으로 '마퀴 클럽(Marquee Club)'에서 이루어진 '본조 독 두-다 밴드(Bonzo Dog Doo-Dah Band)'의 공연에 오프닝 밴드로 한차례 공연하였다.
1966년 11월 블루스 야드는 최종적으로 밴드 이름을 텐 이어스 애프터로 바꾸고 매니저를 기용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마퀴 클럽에 고정 출연하던 텐 이어스 애프터는 1967년 '윈저 재즈 블루스 페스티벌(Windsor Jazz & Blues Festival)'에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올랐고 이 공연을 기회로 '데람 레코드(Deram Records)'와 바라마지 않던 음반 계약에 성공하게 된다.
1967년 10월 데뷔 음반 'Ten Years After'를 발매한 텐 이어스 애프터는 공연 활동과 라디오 방송 출연등을 하며 밴드의 데뷔 음반을 홍보하였고 1968년 여름에는 미국 순회 공연에 들어가게 된다. 이 순회 공연으로 앨빈 리의 블루스 감각 짙은 기타 연주가 주목 받게 된다.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Newport Jazz Festival)'과 '우드스탁 페스티발(Woodstock Festival)'에 출연하며 1969년 한해를 바쁘게 보낸 텐 이어스 애프터는 1970년 봄, 영국 싱글 차트에 'Love Like a Man'을 진입 시키는 히트를 하였다.
이후 페스티벌 출연과 공연 활동으로 1970년을 마감한 텐 이어스 애프터는 1971년에 새 음반 'A Space in Time'을 발표하였다. 이 음반에 수록된 'I'd Love To Change To World'는 텐 이어스 애프터의 최대 히트 곡인 동시에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애청 곡으로 자리하고 있다.
팝모음
01. Ten Years After - I'D Love To Change The World
02. Bad Company - Feel Like Makin' Love
03. Glen Campbell - Time
04. Stevie Wonder - Yester Me, Yester You, Yesterday
05. Percy Sledge - Take Time To Know Her
06. Perry Como - For The Goodtimes
07. Demis Roussos - Goodbye My Love Goodbye
I'D Love To Change The World...팝모음
I'D Love To Change The World(1971)
Everywhere is freaks and hairies
Dikes and fairies
Tell me where is sanity
어딜 가나 괴짜와 싫은 놈들
그리고 동성 연애자들 뿐이야
대체 제대로 된 곳이 어디일까
Tax the rich
Fee the poor
Till there are no rich no more
더 이상 부자가 판치지 못하도록
부유한 사람에게는 세금을 부과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사례금을 줘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이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겨 둘께
Population keeps on breeding
Nation bleeding
Still more feeding calling me
종족 번식은 계속되고
국가는 피를 흘리고
먹을 것은 갈수록 부족해 가지
Life is funny
Skies are sunny
Bees make honey
Who need money, no not for me
세상은 참 우습군
날씨는 화창하고
벌은 꿀을 만들어 내는데
누가 돈이 필요할까, 난 아냐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이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겨 둘께
No pollution is no solution
Institution, electrocution
Black or white, rich or poor
Them or us, stop the war
오염을 없애는게 해결책은 아냐
규제와 전기의자 처형
흑백과 빈부
그 누구든지 전쟁은 그만 둬
I'd love to change the world
But I don't know what to do
So I'll leave it up to you
이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당신에게 맡겨 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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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漢灘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