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하버드 졸업장보다
군 경력이 우선하는 나라
“공군 장교로 8년간 아파치 헬리콥터를
조종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 출장에서 만난 4조원 규모
벤처펀드 빈티지(Vintage)의
아사프 호레시 대표는 자신을 소개하며
군 경력부터 꺼냈다.
그는
“군에서 배운 기술 지식이 투자 대상 기업 이해에
도움이 됐다”
며
“이스라엘 군 특유의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탈권위
문화(후츠파)는 투자 결정 회의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시모네 메타임’ ‘탈피오트’ 같은 엘리트
부대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대한 학생들을
최정예 요원으로 길러내고 있다.
군대에서 수년간 창의력과 유연성, 문제 해결력을 키운
이들은 실전에서 신속하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아낸다.
또 제대 후에도 끊임없이 신기술을 개발하며 이스라엘
벤처 산업을 이끈다.
군대가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하는 셈이다.
사진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전투 훈련을 하는 모습----
< 이스라엘방위군(IDF) 홈페이지 >
이스라엘에서 군은 기업·학교·정부와 함께
‘스타트업 네이션(창업국가)’을 만들어가는
주체다.
하버드·스탠퍼드 등 글로벌 명문대 졸업장보다
군 경력을 기업에서 더 높이 쳐주는 독특한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호레시 대표도 미국 명문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음을 나중에서야 밝혔다.
척박한 자원에 인구 940만명으로 내수시장이
비좁은 이스라엘은 국방 기술을 상용화해
글로벌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F16 전투기 첨단 헬멧의 90% 이상을 점유한
엘빗시스템스는 최근 이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경량 오토바이·자전거용 스마트 고글을
개발했다.
미사일 탄두 광학기술을 알약에 장착한
캡슐내시경(필캠)을 개발한 기븐이미징은
2001년 나스닥에 상장됐다가, 2014년 글로벌
제약사 코비디엔에 8억6000만달러에 인수됐다.
테러리스트 금융 거래 추적 기술로 온라인 결제
사기 적발 시스템을 개발한 프로드사이언시스는
세계 최대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이 2008년
1억6900만달러에 샀다
. 모사드(이스라엘 대외첩보부)에서 25년간 근무하고
퇴직해 2015년 사이버 보안 회사를 세운
노암 에레즈 대표는
“중동 국가, 바다로 둘러싸여 지정학적으로 섬과
같은 역경에 놓였지만 이를 기회로 바꾸려고
노력한 결과다”
고 말했다.
1948년 건국 후 채택한 사회주의 체제의 비효율성에
주변국과의 전쟁까지 겹치며 이스라엘 경제는
1970~1980년 ‘잃어버린 10년’을 겪었다.
1984년 물가가 400%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시장경제로 전환하고, 1990년부터
스타트업 육성에 과감히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엘리트 군부대를 적극 활용했다.
이스라엘 국민은 고교 졸업 후 남자는 2년8개월,
여자는 2년씩 군에 의무 복무해야 한다.
탈피오트 부대는 연간 50명을 선발해 이스라엘
최고 명문 히브리대에서 수학·물리학 등을 3년간
가르치고 6년간 군에서 혁신 무기를 연구하게 한다.
유명한 미사일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은
탈피오트 출신들이 개발했다
. 컴퓨터·보안 기술에 특화된 8200 정보부대
출신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은 1000개가 넘는다.
그 결과 인구 1500명당 스타트업 1개로
세계 1위다.
군소 스타트업들이 포천 500대 기업 20~30%를
고객으로 둔 경우가 수두룩하다.
구글·인텔·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R&D 센터 450여 개가 들어와 있다
. 1인당 GDP는 1990년 1만3000달러에서
작년 5만2000달러로 4배나 뛰었다.
2015년 일본을, 작년 독일을 제쳤다.
한국은 어떤가.
우리는 대체로 군 복무가
‘청년들 인생을 허비하는 시간’
‘흙수저의 몫’ 등으로 치부된다
. 더 이상 자원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
. 작년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현재 2%
초반인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044년 0%대로
떨어져 38개 회원국 중 가장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도 성장이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군대까지 활용해 창업 경제를 주도하는 이스라엘을
언제까지 부러운 눈으로 쳐다만 보고 있을 것인가
최형석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이스라엘의 군 경력자 우선 문화와 군대 정책을
본받아야 한다.
군대를 무시하고 안보를 소홀히 하다가는 주변
적국에게 지배 당해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된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역사 참화를 겪고도
배우지 못하니 답답하고 한심하다.
東禹
바로 이거다. 나도 젊은 시절 병역특례로 5년간
방산업체에서 군복무 데체근무를 하고
실제로는 군입대는 하지 않았지만, 나이 70이
넘다보니, 공연한 짓을 했다고 느낀다.
손자놈은 필히 군에 보내겠다.
하지만, 지금의 군은 남로당놈들이 개판 당나라
군대로 만들어놔서, 대폭 개편되어야 한다.
東寶器
李承晩, 朴正熙같은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가능했고 가능합니다...
尹統도 약간 가능한데 任期 포함 제약이 있어
쩝쩝...
어쨌든 우대를 해야 합니다...
軍部가 獨載하는 것과는것 다르기 때문입니다.
cableman
진급에만 목숨걸고 군인의 본분을 잃은 장교,
월급받아 생활에 사명을 둔 부사관,
전화기에 시간을 허비하는 병사들...
대한민국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 따라갈 생각은
후에하고 먼저 정신부터 개조해야 희망이 있다.
기쁨 기도 감사
애국정신이 없는 생계형정치팔이 똥별들부터
물갈이 해야한다
토벌자
휴전중인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안보국방교육을
실패 햇다.
간첩들이 우글거린다. 베트남과 대만꼴로
굴러간다.
sanborn
대만이 징병제 폐지하고 안보무임승차 하면서
중공의 협박에 무기력해진 상황 놓고 보면
징병제는 계속 유지를 해야 하는데 이거 적절한
복지제도로 보상책을 마련하고 사회적 차원에서
군복무자에 대한 지원책이 있어야 징병제
계속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군대 갔다오지 않은 사람이 고위공직에 오르고
부자 이고 이런 사회로 중공의 한반도 팽창
야욕을 저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brain
우리는 학벌에 표절논문 몇 편을 놓고
시비하면서 줄 잘 서고, 민주화 운동이란 완장을
차야 출세하는 나라가 아닌가.
서울 性醫學 설현욱
... 예전 뉴욕 코넬에서 카플란 교실에서 성의학
연수받을 때 친하게 지내던 이스라엘 친구가
있었는데.. 나이 40대 중반 이스라엘 모대학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
자기 베를린 의대 수석졸업이라고 하더군..
하바드 의대 중간치기 보다 낫지요..?
이스라엘 한번 오라고 하던데..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고..
猫한 사랑
전쟁이 끝나지 않고 휴전중인 국가에서
정은이를 추종하는 더불어괴뢰당과
그 일당들이 활개치고 있고,
군경력이 무시하는 정치지도자들과 지식층이라고
자칭하는 놈들이 도처에 많아
새~애~끼들을 요리저리 군면제를 하고 있는게
현실이질 않냐?
kkkkk
최고급 두뇌소유자들. 역사가 말해주는 사실.
無影塔
우리도 저런 문화를 본받자! 나쁜 뺏지 떨 거지들은
하나같이 아들의 軍 빼먹을려고 발악을 하둬만.
구름에 달이
지극히 당연한 소리가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