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여름학기 모둠모임
날짜 : 2024년 7월 16일 저녁 7시 30분 학교 1층 마루
참석자 : 유주 어머니, 해솔 어머니, 남윤우 어머니, 소율 어머니, 아버지, 선련 어머니, 아버지, 남윤우 어머니, 지완 아버지, 시환 어머니, 시호 아버지, 시화 어머니
- 현재 자연속학교 몇 년에 걸쳐서 줄임. 오고 가고 빼면 활동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음. 자연속학교 이야기를 하자면 아이들 대체로 잘 지냈고 날마다 물놀이해서 신났고 여자 어린이들은 잘 못 봤으나 잘 지낸 거 같아 보였음. 남자 어린이들은 일도 잘하고 더 큰 듯...
- 올해의 큰 변화는 지완, 선련의 편입인데 어려움 없이 잘 녹아들었고 10명으로 잘 돌아가고 여자아이들도 4명이라 둘둘 잘 있고, 지완이는 점점 까불까불. 선련이는 선생님한테 물어보면서 해야 할 공부를 착실하게 하고 있음
- 작년 2학년 맡으며 너무 일을 많이 벌려서 좀 줄이려 했으나 안 됐음. 하지만 잘 해냈다. 2학년은 스스로 해나가는 것을 중심으로.. 자연속학교에서 하는 거 보니 잘한다. 때에 맞게 말하는 거는 아직 노력이 필요하다. 경계를 넘지 말자.
- 짝 활동, 다른 동무들 돕기가 잘 이뤄진 여름학기였음
- 여름학기로 보면 아동 참여프로젝트 지원비 30만원이 컸다. 비건식당, 재생종이, 텃밭 따위
- 봄, 여름학기에 한 수학을 좋아했음. 재미있는 수학(스도쿠, 삼각수)을 많이 살려 하려고 했다. 이번 주까지 두 자리 수 덧셈, 뺄셈하고 숙제 낼 예정
- 낮은 학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 그리기, 젖은 그림 그리기
선 그리기에서 선을 그려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기(면으로 문지르기...)
가을 학기에는 선 그리기 목표는 대칭
아이들 관계 이야기(하지 말라는 것 하는 것이나 조금 지나친 말과 행동)
마침회에서 칭찬, 아쉬운 점 말하며 성장해 가게끔 애쓰고 있음
<궁금한 이야기>
1. 책상 아니고 바닥에서 하는 이유?
- 공간이 작은 문제도 있고 놀이 공간으로도 써야 해서. 3학년이 되면 자기 책상을 가지게 된다는 기대감을 형님을 보면서 가지게 되는 것도 있음
2. 성교육은 어떻게 하는지?
- 1, 2학년군에서는 개인의 경계를 알게 하자(여기까지는 난 불편하다고 하면 그만두는 것. 여자애가, 남자애가 나를 귀찮게 하거나 하는 것을 방해하면 모든 여자가 싫거나 남자가 싫어가 아니라 나한테 그런 말을 했던 아이가 순간 싫을 수도 있다는 것.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펴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뚜렷하게 짚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