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장동에 위치한 전남여자고등학교는 1929년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인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요 발상지 중 한 곳이다. 당시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광주여고보)'였던 이곳 학생들은 민족 차별 교육에 항거하며 항일 시위와 백지동맹 등을 전개했다. 교내에는 당시 여학생들의 항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사적지가 보존되어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기념역사관은 1928년 건립된 구 본관 건물 일부로, 당시 학생들이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날라 지은 건물이라는 역사가 전해집니다. 현재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기념비는 1959년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정에 건립되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여학도상은 개교 90주년을 기념하여 2017년 건립되었으며, 당시 참여했던 여학도의 모습을 실물 크기로 형상화했다. 민주의 벽은 2023년 학생들의 미술 작품과 문구로 조성되어 역사적 전통성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