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0년대 초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가 어머니와 단란하게 살았었는데, 불행하게도 어느날 사랑하는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다. 소녀는 어머니의 장례를 엄숙히 치르고 그 산소 주위에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다. 그리고 항상 어머니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하였다. 소녀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면서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었다. 보는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 소녀는 대답하기를 "어머님이 그리워 어머니 산소에 있는 카네이션과 똑같은 꽃을 달고 나왔다." 라고 말하였다. 안나는 그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여 1904년에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처음 개최되었다. 그리하여 이 날에는 어머님이 살아계신 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던 것이다. 그후 미국에서는 1913년 이래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였고, 점차 전세계적으로 관습화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버이 날로 정하였으며, 그뒤 1972년에 명칭을 어버이날로 바꾸어 국가적인 행사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 기념해오다가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공포되면서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되었다.
카네이션의 꽃의 역사와 꽃의 뜻은? 카네이션은 원래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던 야생화 패랭이과(석죽과)의 다년초로, 기원전 3백년경 "다이안서스(Dianthus)"라는 이름으로 재배되었다하여 지금도 이것이 학명으로 불리고 있다. 카네이션의 속명(屬名)은 'Dianthus'인데, 다이안서스는 "주피터의 꽃"이란 의미의 뜻을 가지고 있다. 사실은 카네이션(carnation)의 원래 이름은 '엔젤'이였다. 엔젤은 네덜란드 이름 'Anjelier'에서 유래하였는데, 오늘날에는 이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카네이션'으로 불리게 되었다. 영명인 '카네이션'이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카네이션이란 이름이 라틴어 carnalis에서 유래한 것으로 carn은 육욕적인이란 뜻으로 이 꽃의 원종(原種)이 붉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카니발을 "사육제(謝肉祭)"라고 하는 것도 이 일례이다. 이와는 다르게 카네이션을 옛날에는 coronation이라고도 불렀는데, 이것이 carnation으로 바뀌고 마지막에 카네이션(carnation)이 되었다는 설명도 있다. 이것은 화관의 모양이 왕관(crown), 즉, corona (옛 로마에서 전공을 세운 상으로 준 것)처럼 '왕관 모양의 꽃'이라는 의미로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 꽃으로 화관, 즉 코로나를 만들어 제우스신의 제사에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이 꽃을 신성시 하여 제우스신에게 바쳤다고 한다. 고대 로마사람들도 이 꽃을 "flos Jovis"라 하여 애호(愛好)하였는데, flos는 영어 플라워에서 유래한 것으로, 로마인들이 카네이션을 Jove's flower라고 부른 것이다. Jove는 로마신화의 주시, 쥬피터를 뜻한다
 부모님   우리가 한 평생을 살면서 기쁠 때보다 슬플때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당신은 누구를 떠 올리겠습니까 ?
배우자, 자식, 아니면 또 다른 제 삼자 기쁠 때에는 생각조차도 않는얼굴 일생동안 제 자식에게 하는 십분의 일만라도 정을 주지도 못하는 얼굴 가끔씩 이라도 삶이 힘든 날이 아닌 기쁜 날에 부모님을 진정 생각하고 사시는 지요 ?
우리는 부모에게 조금 해 준 것은 잘 기억하면서 받은 것은 기억 못하며 사는게 못난 자식의 삶인 것 같습니다 이 세상 모든사람이 그렇진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사는 게 부모의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물이 흐를 때 생각나는 사람이 아닌 내 삶에 웃음이 흐를 때 생각나는 사람 삶이 슬플 때 생각나는 얼굴이 아닌 진정 기쁘고 행복할 때 늘 가슴에 새기는 늙으신 부모님의 얼굴이어야 할 것입니다
일년에 한번 어버이날이 아닌 일년에 한번 생신이 아닌 늘 생각하고 걱정하는 자식이 되어야겠습니다
그을린 검은 얼굴이 어찌 내 삶의 고통과 비교 하리요 타버린 삶의 세월이 어찌 내 인생의 아픔과 비교되리요 갈라진 손끝마다 보내신 정이 산을 이루고 강을 이루는데 내 작은 마음하나 보내지 못하고 사는 게 죄스럽지는 않는지요.
가끔은 슬프고 괴로움도 받아주시지만 내 인고의 고통이 전할 때마다 부모의 가슴은 천근만근 아픈 가슴이 되어 찧어지고 계십니다 연어가 죽으면서 까지 자식의 삶을 위해 사라져가듯 모든 인간의 삶이 부모와 자식을 번갈아 가면서 삶의 위치가 바뀌어 가는데 우리는 너무 다들 부모에게 못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내 살과 뼈 머리카락이 부모의 눈물과 고통으로 이루어진 일생의 흔적인 것 입니다 다시 내가 부모가 되어 삶의 굴레로 물려줘야할 귀중한 인륜의 도덕입니다
너무도 힘든 삶이 왔을 때마다 인생길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고통과 번뇌에 쌓일 때마다 부모님을 생각하십시오. 그 분들이 누구를 위해 사시는지 무엇을 위해 그 저린 두 팔과 절룩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계시는지 행복하고 즐거울 때마다 내 어미 내 아버지를 생각하십시오
혹 차가운 밥에 반찬 한 가지만 드시면서도 나를 걱정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삶의 길에서 잊혀져 가는 얼굴이 아닌 삶의 길에서 늘 가슴에 새기는 우리가 먼 훗날 죽어 흙이 되고 물이 되어 떠나갈 때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가는 날까지 지금 당신은 진정 그 분들에게 마음만이라도 다 전하고 계시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겠습니다.
미약하온 마음이오나 언제나 저희들의 정성과 마음 당신들이 저희에게 거저 주신 사랑 저희도 그런 사랑으로 당신께 드리옵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모든 부모님들 사랑합니다... ㅡ춘 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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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다시 공부를 하게 되네요
내가 부모님 어버이날을 맞이하며
춘원친구의 글을 읽어보니 나에게 부모님이란 ??
계실땐 몰랐었는대 .. 살아 생전에 잘했었어야 했는대 하는 아쉬움이 가득 . .
친구의 글을 ...우리내 자 녀 들이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내요 ~ 카테이션 꽃 바구니 감사합니다.
1200여명이 참석 하는 호텔 어머니날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