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체감 45도 폭염주의보 발령 서부는 선선한 청명
고온다습 습격에 온타리오 비상 16일 최고 37도 정점
메트로 밴쿠버가 한낮에도 20도 중반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사이 광역토론토(GTA)에는 체감온도 45도에 이르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캐나다 안에서도 서부와 동부의 여름 날씨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인구통계
환경부는 13일 광역토론토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폭염은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14일에는 토론토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이번 폭염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반면 메트로 밴쿠버를 비롯한 BC주 남부해안은 이번 주 내내 낮 최고기온 22~25도의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폭염 주의보는 온타리오주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선더베이를 비롯한 온타리오주 북부에는 한 단계 높은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보건 당국은 두통과 메스꺼움, 어지러움, 심한 피로감이 나타나면 온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부가 붉어지고 몸에 열이 나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등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한다.
더위를 피하려면 실내에서는 냉방기를 사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낮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내려 햇빛을 막고, 한낮 야외 활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대기 질도 함께 나빠질 수 있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