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聖經(增) - 455. 목회자의 기본자세

[대태양/김현수]

천성경 (증) - 455. 목회자의 기본자세

34 목회자는 그 지방의 제사장입니다. 그러니 그 지방을 위해 잠을 못 자면서도 복을 빌어 주어야 합니다. 뭇사람을 살려 주기 위해서 제물을 다루어야 하니 정성 들이는 수고를 해야 됩니다. 제사는 실체와 주인이 하나되어 드려야 응답이 있습니다. 식구가 제물이 아니고 목회자가 제물입니다. 앞으로는 지식적인 지도가 아닌 조직적인 지도를 해야 됩니다. 식구는 살이요, 목회자는 뼈입니다. 뼈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살이 잘 감싸 줘야 합니다.

35 공적인 일을 위해 피곤한 줄 모르고 뛰다가 언제 자는지 모르게 축 늘어지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얼마나 거뜬한지 모릅니다. 그런 것을 보게 되면 ‘야, 하늘 길은 이렇게 가는 것이 원칙이로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아이고, 어저께는 3시간밖에 못 잤으니 오늘은 5시간 6시간은 자야 할 텐데.’라고 생각하면서 잠을 자고 일어나게 되면 허리가 아프고 온 몸이 천근만근 같습니다. 그러니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6 선생님은 정성 들이는 사람에게는 꼼짝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교회를 지도해 나오면서 두 사람이 있으면 그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잘났느냐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에는 얼굴이 잘난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어디로 향하느냐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즉 사적이냐 아니면 공적이냐 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원칙을 중심삼고 공적인 길을 걸어가게 되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물건을 공적으로 관리하고 사람을 공적으로 대하며 하늘을 공적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37 아침에 첫발을 내디딜 때에도 공적인 발걸음인지 사적인 발걸음인지 반성해야 됩니다. 그리고 하루의 일을 끝내고 자리에 누울 때 공적인 하루를 보냈는지 사적인 하루를 보냈는지 분별해야 됩니다. 혹은 1년을 중심삼고 공적인 생활을 했는지 사적인 생활을 했는지, 일생을 중심삼고 공적이었는지 사적이었는지 반성해야 됩니다. 이러한 것을 중심삼고 여러분의 생사를 판가름할 수 있는 저울대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을 여러분이 알아야만 공적인 노정에서 가야 할 길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38 일단 책임을 지고 나면 그다음에는 전투요 투쟁입니다. 네가 꺾이느냐, 내가 꺾이느냐 하는 싸움을 해야 됩니다. 그 싸움에서 여러분은 여러분 일대에 적어도 반대 입장에 있는 세 사람 이상을 자연굴복시킬 수 있는 터전을 다져야 됩니다. 하나님에게는 수단이나 방법이 절대로 통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생을 뜻 앞에 받는 입장에 있어서도 안 됩니다. 뜻 앞에서는 오직 주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39 지도자가 될 때에는 진정으로 병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병든 사람의 심령 상태가 저하될 때에는 밤이나 낮이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밤을 새워 가면서 그 사람과 더불어 눈물을 흘리면서 그 사람을 치료해 주기 위해 노력해야 됩니다. 그것이 영적 지도자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살려 주기 위해서 며칠 밤을 새워 봤습니까?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얼마나 바쁜 걸음을 해봤습니까? 그런 것이 앞으로 영계에 가면 표창의 대상이 될 것이고 인격적인 기준이 될 것입니다.

40 식구가 떨어져 나갔다고 낙망해서는 안 됩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한 식구가 떨어져 나가면 그 사람과 성격도 비슷하고 말하는 것도 비슷하고 걸음걸이까지도 비슷한 사람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어떤 면으로 보더라도 신기할 정도로 떨어져 나간 그 사람과 너무도 닮은 사람이면서도 모든 면에서 월등히 나은 사람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볼 때, 정성 들인 것은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어느 누구를 만나더라도 만난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하늘을 중심삼고 만난 사람이라면 절대 그 인연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람이 교회에 나오다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잘라 버리거나 저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떨어져 나갔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과 맺었던 인연만은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41 여러분이 말을 하고 가르치는 모든 말 앞에 하나님의 심정을 느껴야 합니다. 말 뒤에 서는 것이 아니라 말 앞에 하나님의 심정이 앞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겸손해야 됩니다. 주일에 설교를 하는 데 있어서도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을 느끼는 것과 같은 자리에서 해야 됩니다. 정신을 거기에 집중해야 됩니다. 설교 단상에 설 때에는 임산부가 분만실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야 됩니다. 그 경지에 가면 준비가 필요 없습니다. 설교 내용이 문제가 아니고 말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심정이 돼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42 설교하는 시간은 어떤 사람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느냐, 지옥에 들어가게 하느냐 하는 경계선이 됩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대해 궁금했는데 한번 가 보자!’라며 교회에 왔는데, ‘설교가 뭐야?’라고 생각하게 만들면 그 한 사람을 완전히 목을 자르는 것입니다. 공판정에 선 판사가 선고하는 그 시간보다 더 심각한 자리가 설교하는 자리입니다. 수십 명, 수백 명의 사람이 그런 운명의 자리에 선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책임자들이 그 책임을 소홀히 해서 수하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이 없게끔 노력해야 됩니다. 그래서 책임자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자기 정체를 사람들 앞에 나타내는 그 자리는 지극히 무섭고 두려운 자리입니다.

天聖経 (增) - 455. 牧会者の基本姿勢

34　牧会者は、その地方の祭司長です。ですから、その地方のため、眠ることができなくても福を祈ってあげなければなりません。多くの人々を生かしてあげ るために祭物を扱わ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精誠を尽くす苦労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祭祀は、牧会者と神様が一つになって捧げてこそ報いがあります。教会 員が祭物ではなく、牧会者が祭物です。これからは知識的な指導ではなく、組織的な指導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教会員は肉で、牧会者は骨です。骨は現れな いのです。肉がよく包んであげなければなりません。

35　公的な仕事のために、疲れも知らずに走り、いつ寝たのかも分からずにばたんと伸びて寝てしまったとしても、朝起きると、どれほど体がすっきりしてい るか分かりません。そのようなことを見れば、「いやあ、天の道は、このように行くのが原則なのだなあ！」と思うのです。しかし、「ああ、きのうは三時間し か寝られなかったから、きょうは五時間、六時間は寝ないといけないのに」と思いながら眠りについて起きれば、腰が痛く、全身がとても重たいのです。ですか ら、そのようなことを考えてはいけないというのです。

36　先生は、精誠を捧げる人に対しては、何もできません。それで、今まで教会を指導してきながら、二人いれば、その二人のうちどちらが立派かという問題 を解決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き、顔が立派であるかを見るのではなく、心がどこに向かっているかを見ました。すなわち、私的なのか、もしくは公的なのかとい うことを見たのです。皆さんがこのような原則を中心として公的な道を歩むようになれば、絶対に滅びません。そのため、皆さんは、物を公的に管理し、人に公 的に接し、天に公的に侍りなさいというのです。

37　朝、最初の一歩を踏み出すときも、公的な一歩なのか、私的な一歩なのか、反省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して、一日の仕事を終えて床に就くとき、公的 な一日を送ったのか、私的な一日を送ったのか、反省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もしくは一年を中心として、公的な生活をしたのか、私的な生活をしたのか、一生 を中心として公的だったのか、私的だったのか、反省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のようなことを中心として、皆さんの生死を決する秤の竿が上がったり下がった りするのです。このような原則を皆さんが知ってこそ、公的な路程において行くべき道が決定されるのです。

38　一旦責任を担えば、その次は戦闘であり闘争です。相手が折れるか、私が折れるかという闘い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闘いで、皆さんは、皆さんの 一代において、少なくとも反対の立場にいる三人以上を、自然屈伏させられる土台を固めなければなりません。神様には手段や方法だけでは絶対に通じません。 また、み旨の前において、一生受ける立場にいてもいけません。み旨の前では、ただ与える立場に立たなければなりません。

39　指導者になるときは、本当に病気の人を治療する医者の立場に立たなければなりません。病気になった人の心霊状態が低下するときは、夜も昼も時間を問 わず、夜を徹してその人と共に涙を流しながら、その人を治療してあげるために努力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が霊的指導者です。皆さんは、生命を生かして あげるために、何日徹夜してみましたか。生命を救うために、どれほど忙しく歩んでみましたか。そのようなことが、今後、霊界に行けば表彰の対象になり、人 格的な基準になるでしょう。

40　食口が離れていったからといって、落胆してはいけません。本当に不思議なことに、食口が一人離れていけば、その人と性格も似て、話し方も似て、歩き 方までも似ている人が入ってくるというのです。どのような面で見ても、不思議なほどに離れていったその人とあまりにも似た人でありながら、すべての面にお いて、はるかに優れた人が入ってくるというのです。そのようなことを見るとき、精誠を尽くしたものは失わないというのです。これは、間違いなく事実です。
 私たちは、誰に会うとしても、会ってそれで終わってはいけません。特に天を中心として会った人であれば、絶対にその縁を忘れてしまってはいけません。その 人が教会に通っていたのに来なくなったといって、切ってしまったり、呪ったりしてはいけないというのです。その人が離れていったとしても、その人と結んだ 縁だけは、捨ててはいけないのです。

41　皆さんが話をし、教えるすべての言葉に、神様の心情を感じなければなりません。言葉の後ろに立つのではなく、言葉の前に、神様の心情が先立たなけれ ばなりません。そのため、いつでも謙遜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聖日に説教をするときも、女性がお産の苦痛を感じるのと同じ立場で説教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 ん。精神をそこに集中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説教の檀上に立つときは、妊産婦が分娩室に入っていく感覚を覚え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その境地に行けば、 準備が必要ありません。説教の内容が問題ではなく、話すのが問題ではありません。そのような心情になっているかが問題です。

42　説教をする時間は、礼拝参加者が天国に入れるかどうかの分岐点になります。「今まで統一教会について気になっていたが、一度行ってみよう！」と言い ながら教会に来たのに、「あの説教は何だ?」と思わせてしまえば、その一人の首を完全に切ることになるのです。公判廷に立った判事が宣告するその時間よ り、もっと深刻な場が説教をする場です。数十人、数百人の人が、そのような運命の場に立つという事実を知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責任者がその責任を疎かに して、下にいる人が自分を嫌うようになってはいけません。そのような人がいないように努力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で、責任者は大変だというのです。自 分の正体を人々の前に現すその場は、この上なく恐ろしく、怖い立場なのです。

Cheon Seong Gyeong Ⅱ - 455. The mindset of a church leader

34 A witnessing leader or pastor is like the high priest of his or her region. A church leader prays for the people, even losing sleep. As the high priest makes offerings in order to save the people, the church leader must toil and offer full devotion. To find the necessary answers, the church leader must become one with God. He or she does so by becoming a sacrificial offering. Church members are not the sacrificial offerings; the pastor is. From now on your leadership should be comprehensive, not just intellectual. Members are the flesh and pastors are the bones. The flesh should cover the bones well so they will not be exposed. (9-080, 1960.04.12)

35 After working hard for a public purpose, I fall asleep without realizing how tired I am. Then in the morning I wake up totally refreshed. From this experience I realize, “Ah, this is the principled way to live a life for Heaven!” If I were to think, “I slept only three and a half hours last night when I should have slept at least six hours,” my entire body would feel as if it weighed a thousand or even ten thousand pounds and would feel pains all over. That is why I tell you not to have such thoughts. (044-161, 1971.05.06)

36 When I stand before a person who is totally devoted, I am at a loss for words. As the leader of the Unification Church, when I am considering which of two people is better, I do not consider which of them is better-looking, but rather which has a better inner orientation. I examine whether their mind is public or personal. If you walk the path of public life embracing this principle, you will never perish. Therefore be mindful of how you manage things, how you treat people, and how you attend Heaven. (31-261, 1970.06.04)

37 When you take your first step in the morning, you should consider whether or not it is for a public purpose. And when you go to bed after finishing your daily work, you should reflect on whether the day was spent for a public purpose or a personal one. Furthermore, at the end of the year you should look back at your past year, or at your entire life up to that point, and reflect on whether you led a public life or lived just for yourself. It is based on this criterion that life and death are weighed on the scale of judgment. Keep this principle in mind, so that at each step on your journey you will exercise good judgment and keep to the public path. (039-076, 1971.01.09)

38 Once you take up a responsibility, the next thing is to fight and struggle. You must persevere in that struggle even to the death, saying, “I am willing to give up my life.” In your lifetime, you should lay the foundation to bring at least three people who oppose you to natural submission, and in this battle you may not use any means or methods that are not acceptable to God. Also, in the service of God’s Will you should not lead the life of a taker. Rather, you stand in the position to give. (14-013, 1964.04.19)

39 When you become a leader, you have to stand truly in the position of a doctor who tries to cure a patient’s illness. If an ill person’s spiritual situation begins to deteriorate, you have to make an effort to cure the person’s heart, shedding tears day or night, oblivious to time. That is a spiritual leader. How many nights have you stayed up trying to save lives? How busy have you been trying to save lives? When you go to the spirit world, such deeds will become the objects of commendation. The barometer of character will reflect them. (69-165, 1973.10.31)

40 Even if a member falls away, you must never be discouraged. A very interesting phenomenon occurs when a member falls away; someone else who resembles that person joins the church. He or she has a similar personality, similar speech and even a similar way of walking. From every angle, the new person who joins bears an amazing resemblance to the person who fell away, and yet is much better. When you see such a phenomenon, you can understand that sincere investment of devotion is never lost. This is absolutely true. When you become acquainted with someone, you must not think the relationship ends at simple acquaintance. Especially if you met that person based on Heaven’s guidance, you should never forget him or her. If the person stops coming to the church, you must not cut off or malign him or her. Even if the person falls away, never abandon that person. (42-163, 1971.03.04)

41 Before you speak or teach, first you must feel God’s heart. Do not just talk. Instead, put God’s heart first before your words. You should always be humble. When you give a sermon on Sunday you should do so with the intense feeling and focus of woman in labor. You need to direct all your attention to it. Standing behind the podium, you need to feel like a pregnant woman on her way to the delivery room. If you reach that level of heart, you need no other preparation. The issue is not the content of your sermon or how well you speak. The issue is whether your heart has reached that level. (96-168, 1978.01.03)

42 During the sermon, a boundary line is drawn that determines whether someone is bound for heaven or hell. Suppose a person comes to our church thinking, “I’ve always wondered about the Unification Church. Let’s see how it is!” But if the sermon is disappointing, he or she may think, “What kind of sermon was that?” The sermon has, in effect, cut that person’s lifeline. Therefore you should regard giving the sermon as a momentous matter, even more so than a judge rendering a verdict in court. You have to understand that as a preacher you are in a fateful position that can make many dozens or hundreds of people stand or fall. If you are a leader with a certain responsibility, you should not neglect it and thereby cause your subordinates to disrespect you. You have to invest your efforts so this never becomes the case. That is why it is difficult to be the person in charge. It is an extremely daunting position in which everything about your identity is exposed and revealed. (96-169, 197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