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류영호] 삼성전자
■ 삼성전자 - 레거시의 시간이 온다
-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조정. 구체적인 데이터와 실적은 7월 31일 실적 발표 이후 업데이트가 가능하나 대규모 환입을 감안하여도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사이클 수혜 강도 상승과 HBM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 받았던 디스카운트 요인들이 결국 해소될 것으로 기대. 특히 물량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사의 매력 증가도 기대되는 부분. 비중 확대 권고
-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매출액은 74.0조원(+23.3% y-y, +2.9% q-q), 영업이익은 10.4조원(+1,455.6% y-y, +57.4% q-q)을 기록. 매출액은 시장 예상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은 1)환율 영향 2)SDC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 3)메모리 판가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 때문. 각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DS 6.4 조원, SDC 0.9조원, CE 0.6조원, 하만 0.2조원, MX 2.3조원으로 추정. 특히 DS와 SDC부분이 당사 예상보다 긍정적
- 2분기 Bit Growth는 DRAM과 NAND 각각 +5%, -2%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판매 단가는 DRAM +17%, NAND +18% 상승 추정.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손실 환입은 1조원 중반 반영된 것으로 추정. MX부문은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 부진 전망. SDC부문은 고객사 신규 제품들 출시에 힘입어 계절성 상쇄. 특히 고객사의 신규 태블릿 출시는 SDC부문의 전반적인 판가 상승을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