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피고발인 조사 없이 일시·장소·금액 특정 어렵다고 판단… 하승수 변호사 "특활비 집행 관리자·기록 조사해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법무부 특수활동비(특활비) 문제를 제기했다가 되레 국회 특수활동비 횡령 의혹으로 역풍을 맞게 됐다. 예산감시 전문 시민단체인 '세금도둑잡아라'는 오는 24일 홍 대표를 특활비 횡령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의 국회 특활비 횡령 의혹이 처음 제기된 때는 지난 2015년 홍 대표가 경남도지사 시절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되면서부터였다. 홍 대표는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해명하기 위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외려 이 글이 특활비 횡령 논란을 촉발했다.
홍 대표는 2015년 5월11일 "2008년 여당(한나라당) 원내대표를 할 때 매달 국회대책비(특수활동비)로 4000만~5000만 원씩 나왔다. 그 돈을 전부 현금화해서 쓰다가 남은 돈을 아내에게 생활비로 줬다"며 "직책수당 성격의 돈 중 일부를 집사람에게 가끔 모자란 생활비로 줬다는
첫댓글 현금화해서부인한테줬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