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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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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손톱 밑에 검은 물이 들었네
판 돌 추천 0 조회 275 19.03.18 08:57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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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3.18 09:06

    첫댓글 엄살도 기욤이십니다요
    지는기 이기는기라꼬
    늘 어른들이 하시던말씀이
    사뭇 생각나게 하는 나이듦
    넘 잼나게 사시는거 같아요
    부럽부럽 ‥

  • 작성자 19.03.18 09:11

    ㅋㅋ 고맙~ 첫 댓글
    혹 돌멩이 날아 올까봐 본문을 제시딱 고쳤습니다
    '과부집'을 '여자들만 사는집'으로.

  • 19.03.18 09:32

    요즘 숫돌을 아는이가 몇이나 될까요?
    바다건너 사시면서 숫돌에 칼을 가신다니 자연스레? 연식도 나오고 ㆍ
    요즘은 기계로 확 ㆍ
    판돌님 ㆍ
    칼 갈아 드렸으니
    따스한 밥 오래오래 받아 드실수 있을겁니다 ㆍ
    손톱밑에 때좀 끼면 어떻습니까?
    사랑받는다는데 ㅎㅎ

  • 작성자 19.03.18 09:46

    후후, 지가 완전 촌사람이지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우찌 하는지 정말 잘 몰라요.
    주구장창 숫돌에 비비기만 허지요.
    괜찮아요, 자녁에 샤워할때 샴푸 잔뜩 묻혀서 머리 감으면 없으지겠지요.
    저짝 들여사 버전으로 사랑은 개애뿔~ 맨날 도끼눈이라요~ 땡큐~

  • 19.03.18 12:14

    @판 돌
    요 구석탱이에 숨어서
    숭을 보믄 모를 줄 알구~???

  • 작성자 19.03.19 01:11

    @들꽃이야기 근데, 넘 글 읽고 감상문도 안쓰면서
    별시러운 말도 안했구먼
    왜 이란다요?
    무셔라, 고노무 성질 진짜 그시기혀~

  • 19.03.18 09:43

    큰 일 하셨습니다. ㅎㅎㅎ
    남자가 뭐시게요.
    '크다'는 의미가 있지요.
    부인이 못하는 일 도와줄 수 있으니 복인줄 아십시오^*^

  • 작성자 19.03.18 09:51

    그럼요, 저는 열시미 큰일 했습니다
    '칼 갈아어 ~ 어~' 작은 맷돌 겉은것 메고 동네 다니며 칼 갈아주던 풍경이 떠 오르네요. 고마워요

  • 19.03.18 09:47

    손톱 밑에 때는 씻으면 되지만
    숫돌에 칼을 갈아 줌으로서
    마음의 짐도 내려 놓으셨을 겁니다

    소소한 일상이 따스합니다~^^

  • 작성자 19.03.18 09:53

    아고오,
    그런 심오한 ~ 말씀을~
    다음에는 말씀대로 그렇게 되도록 노력 해얄것 같으네요. 고맙심다

  • 19.03.18 09:53

    겁할땐 은박지를 접어서 칼을 갈아도 됩니다 ㅎ
    어부인 전전긍긍에 따뜻한 남편에 배려가 따뜻하게 보여집니다~ㅎ

  • 작성자 19.03.18 09:56

    ㅋㅋ 고맙습니다.
    후후 전전긍긍 하긴 합니다.
    차멀미 없이 삶방 모임 잘 다녀 오시길요. 고마워요

  • 19.03.18 10:08

    착한 신랑입니다.
    좋은 숫돌을 가지고 계시네요...
    어부인도... ㅎ

  • 작성자 19.03.18 10:14

    에이,
    제가 육십다섯개인데 신랑은 아니고요
    숫돌은 좋은게 맞습니다,
    이게 좀 오래된 건데 아직도 기가 막히게 갈리네요.
    여긴 오랜만에 날씨가 풀려 푸근한 주일이었습니다, 고마워요

  • 19.03.18 10:11

    일단은정기적으로 숫돌에 갈아놓고서
    사용할때마다 막대칼로..쓱쓱..갈아주면
    편리합니다.
    저많은칼 날카롭게갈아놓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19.03.18 10:16

    맞아요
    정육점에서 쓰는 막대칼~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좋은 정보 감사,
    막대칼 한번 구해봐야 겠습니다.

  • 19.03.18 11:17

    @판 돌 칼셋트에 함게 포함된것을 샀읍니다.
    제대로 된것은 몇십불 이지만 보통 가정용은 몇불이면
    구입하실 것 입니다.
    너무 편리해요~~

  • 19.03.18 10:14

    수고많으셨습니다. 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살더군요.

  • 작성자 19.03.18 10:18

    꼭 찝었습니다.
    소소히 사는게 잘 하는 일이겠지요. 고마워요

  • 19.03.18 10:33

    ㅎㅎ ᆢ
    너무 재미있게 사시네요 ᆢ
    가끔은 손해를 보는척 ᆢ
    이래 사는것도 ᆢㅎ

  • 작성자 19.03.19 00:43

    ㅎㅎ 무신 말씀을,
    장인정신으로 심혈을 기울어 칼을 갈았지요.

  • 19.03.18 12:00

    갈고나면 아마도 잘했다고 할겁니다 한국도 매반같은걸요 ㅎㅎ손톱밑에 때 한참 빼야할겁니다 ㅎㅎ

  • 작성자 19.03.19 00:45

    후후, 괜찮아요
    평소에도 때낀 손톱 인걸요.
    근데 요즈음 비행기가 안전하지 않다니 조심허세요

  • 19.03.19 00:46

    @판 돌 기종한가지만이니 ㅎㅎ갠찮아요

  • 작성자 19.03.19 00:53

    @지존. 진짭니더,
    그래도 보험 챙기세요
    비행기 사고로 식겁한 내 이전 썼던글 한번 올리지요,
    이전엔 다이너스 카드로 티겟팅하면 보험액수가 엄청 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즈음엔 몰르겠네, 하 옜날 이바구라서.
    안자고 뭐하요, 주무시요

  • 19.03.19 00:54

    @판 돌 내일좀 늦게 나가도 되서요 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3.19 00:49

    오잉!
    이웃남님 부친과 졸지에 같은 연배가 되뿠네,
    그래요. 다른사람은 몰라도 저는 완전 옜날식이지요
    가끔 제모습이 고국분들과 많이 달라보인다는 생각 들때가 있지요. 씁쓸~

  • 19.03.18 12:54

    남자는 그저 연장을 잘 손질 해놔야 합니다
    아내가 화를 낼 법도 합니다 연장이 말을 잘 안들으면
    나 부터도 화딱지 나지요 ㅋ~ 전 혼자 살아도 준비한 연장은 무쟈게 많고 다들 말 잘들어요
    ~ 판돌님 반가워요~

  • 작성자 19.03.19 00:59

    후후, 지는 부엌칼 이야기만 했는디요.
    근디 우찌 이리 심오한 말씀을,
    맞심다,
    근데 자고로 연장은,
    여자, 남자 공히 자아알~ 간수 하고 다듬어야지요.

  • 19.03.18 13:38

    나이들면서는
    그저
    부인 눈치를 잘 보는 것이
    쉽게 사는 길입니다..ㅎ

    문득
    울 집 양반이 돌아봐집니다..ㅎㅎ

  • 작성자 19.03.19 01:04

    아고오, 지송해요
    닉의 느낌이 좀 남성시러워서 실수할뻔 했슴다.
    지송해요,
    처음 뵙지요, 근데 남편께선 저처럼 파악 죽어지내지는 않는가 봅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3.19 01:06

    아고오, 동지 반가워요
    이 세상에서 내만 이리 구박받고 살면
    서러워서 우짤꼬 했는데,
    서울사는 동지 한분 계시니 반갑구료, 좋은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3.19 01:16

    들여사랑 갑장인가요
    그럼, 노식님이 좀 잘 콘트롤 해 보세요
    부탁드립니다.
    대중이 보는 곳인데 우째 저런 그림을 올리노,
    나이들수록 좀 조신해얄낀데, ㅉㅉ

  • 19.03.18 17:50

    옛날에 칼은 남정네가 날잡아 숫돌에 물묻혀가며 쓱쓱 갈아줬죠. 무뎌진 칼날 급하면 장독에 쓱쓱 몇번 칼날을 밀어서 쓰기도 했죠. 신혼에는 꼭 남편 불러 갈아달라 했지만 몇 십 년 살다보니 간이 숫돌에 칼을 종류대로 꺼내놓고 제가 갈아 씁니다. ㅎ

  • 작성자 19.03.19 01:19

    후후, 님은 복받을 분인것 같습니다
    그럼요, 같이 나이들어가며 서로 애끼고 보듬고 살아야 할낀데
    우째 그럴지 못해,
    지는 섭할때가 많아요. 좋은 날 되세요

  • 19.03.18 22:47

    대한민국 수도서울 에 없는 것이 거기에요 ?
    그 태평한 큰바다 건너편 에요 ?
    아, 단독주택 이어서 이런저런 연장들이 ?

    오랫만에 들어보는 숫돌 칼갈이~
    그거, 기왓장 깨진 가루 로다가~

    판 돌. 숫 돌. 먼가 휠링 이 ??
    죄송 ^^

  • 작성자 19.03.19 01:22

    역씨이,
    판돌, 숫돌 기가 막힌 댓글에 이 아침이 즐거워요 ~
    그렇지요, 요즈음엔 숫돌 잘 안쓴다고 하데요
    ㅋㅋ 판돌, 숫돌~ 이 댓글 대박입니다 ㅎㅎ

  • 19.03.18 23:07

    독거여인 베리꽃의 집은
    칼들이 모두 이가 빠지고 뭉툭하고
    맛탱이가 갔답니다
    판돌님의 손톱밑의 검은 물이 봉숭아물보다 아름다우시겠습니다.

  • 작성자 19.03.19 01:24

    아름답긴, 꼬죄죄 하지요
    마누라 들어오니, 그만 해야 합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3.19 09:06

    후후,
    셈 날만큼 진빠 바쁘신 것 같아요, 삶방모임 잘 치루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3.19 09:04


    지금 바로 위의 글 보았습니다.
    감기 땀시 펑펑 우셨다구요. ㅎㅎ 천하의 늘숲께서, 건강 챙기세요~

  • 19.03.19 10:15

    약간의 엄살과 자랑끼 있으신 판돌님께서
    엄청 사랑 받으실 일 하셨네요. 잘 갈아진 칼날에서 만들어진
    진수성찬의 밥상을 받으셨을껄로 예감 됩니다.
    저는 무슨 비지니스를 청산하시느라 바쁘다 하시는줄 알았더니
    아마 TAX 보고 땜에 그러셨나 봅니다.
    보고 할게 많음 좋은거쥬 ?

  • 작성자 19.03.19 10:34

    ㅎㅎ
    자랑끼도 보이든가요, 후후, 자랑할게 없으니..
    네, 비지니스 청산은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빡세게 서너달 힘은 썼지만 잘 않되네요.
    집사람은 맨날 머리싸고 들어 누울정도로 당혹스러워 하지요.
    그래요, 전년 결산자료 정리를 이제 막 끝냈습니다.
    요번주중 회계사께 건네면 되지요.
    요즈음 몸에 이상징후가 여러군데 나타나는것 같아요
    다음달엔 여러가지 검사도 좀 하려고 예약 잡았는데
    어쩐지 좀 심란하고, 마음 다스리기가 쉽질 않아요.

  • 19.03.19 10:41

    @판 돌 저도 타주에 있는 비지니스를 청산해야 제 삶이 좀
    자유스러워 지는데 잘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죠.ㅎㅎㅎ 하느님이 웃으실꺼라 생각하며.
    그냥 미리 염려 걱정은 마시고 건강 검진을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나이 드시는 징후 일지도 모르니까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니 너무 염려 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 19.03.20 17:56

    칼이 제법 많으시네요
    칼 가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칼이 안들면 요리할때 사실 짜증이 나기는 하죠..
    당분간은 칼 안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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