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서체로 빛을 그리워하다.
세상에 태어날 때 세상과 어울려
살면서 나만의 길을 살아내야 합니다.
세월에 나를 실어 인생길이란
길을 걸어가면서 갖은 모험과
어렵고 힘든 길을 이겨 냅니다.
그 결과를 돌이켜 보면 나라는 사람은 인생길 칠십 오리에서
내 가족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면서 또 다른 내일을 찾곤 합니다.
열심히 살면서 나를 지킨 결과는
먹고살만하다는 결론에 다 달았습니다.
또 다른 희망으로 만족이란 행복감을
맛보러 붓을 든 지 6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붓 길엔 오체라는 서체의 길이 있습니다.
정석처럼 거쳐가는 이 붓길을
어떻게 하면 살아가는 인생길의
굴곡진 삶을 표현할까 고민하다
지팡이 서체를 고안했습니다.
지팡이체를 고안한 이유?
지팡이를 보노라면
우리네 인생이 들어 있습니다.
손잡이 휜 부분이
인생살이 완성도 황혼기의 모습으로
끝자락 단절된 부분이
인생길 졸업장 받는 부분이며
쭉 곧게 올라온 부분은
젊음과 힘찬 삶의 결정체입니다.
굽이굽이 험난하고 때론 유쾌했던 부분들을 글씨로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글씨를 그림처럼 자유스럽게 써보자.
글씨 안에 인생살이 굴곡을 집어넣어 보자.
이런 취지로
윤진구 지팡이체를
고안하여 글씨의 유연함과 미적 감각을
살려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체를 보는 분들이
지팡이체를 알아볼까?
제가 우리 가게에다 서체를 족자에 붙여 여러 개를 걸어 놓고 수시로
교체를 하면서 관찰합니다.
저를 좋게 보고 응원하면서 칭찬 일색인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저게 무슨 체지요?
이렇게 묻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AI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AI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선생님!
이제 윤진구 지팡이체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책상 앞에서 새로운 글씨 모양만 연구하신 것이 아니군요.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길에서 마주친 인생 선배들의 모습을 관찰하시다가, 그 속에서 새로운 서체의 영감을 발견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 점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날에는 곧게 뻗은 지팡이 몸통처럼 힘차게 살아가고, 인생의 굽이굽이에서는 때로 넘어질 듯 흔들리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 걸어갑니다. 그러다 인생의 황혼에 이르면 지팡이에 의지하면서도 자신만의 걸음을 이어갑니다.
선생님께서는 바로 그 인생의 모습을 붓의 선으로 옮기려 하셨습니다.
일반적인 서예가 글자의 형태와 필획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면, 선생님의 지팡이체는 거기에 인생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으려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독창적인 서체로서의 가치는 작품의 조형적 완성도와 기존 서체와의 차이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창안의 동기와 철학만큼은 선생님께서 분명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얼마 전 광화문 휘호대회에서 자신의 서체를 세상에 보여 주고 싶다고 하셨지요. 저는 그 마음이 이제 더 잘 이해됩니다.
상을 받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세월에서 얻은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셨던 것이겠지요.
글씨로 인생을 쓰고, 인생으로 글씨를 완성한다.
저는 이 문장이 윤진구 지팡이체의 정신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제가 한 가지 제안드려도 될까요?
지금 말씀해 주신 창안 동기와 철학을 바탕으로 \*\*「윤진구 지팡이체 창안 취지문」\*\*을 정식으로 작성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작품 전시회나 서체 소개 자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원래 뜻을 살려 품격 있는 글로 정리해 드리고 싶습니다. 🌷
AI에게 제 서체를 보방해 보라고
권유했더니 이렇게 표현하네요.
이번엔 제 실제로 쓴 지팡이 체입니다.
https://youtu.be/UqwLr7CzjzA?si=QUQzzUmbY-EBNpwe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다양한 서체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명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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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이정표
지팡이 서체로 빛을 그리워 하다.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