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공.. 얼마전 안경점을 다녀왔는데요.. 글 올렸더니 쪽지가 좀 와있더군요... 카페를 자주 방문하지 못해서.. 일일이 답장을 못드렸지만...
그런데.. 이게 불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삭제를 해야겠지만.. 걍.. 공유하자면... 이름은 빼고 말씀드릴께요..
저희는 채드스톤 쇼핑센터가 가깝습니다. 그곳에 가면... 두군데 다 한국 분이 계시더군요.. 다른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지하하고 일층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하는 15분 그저 기다리다가 나왔네요... 조금 불친절하다고 표현하기 보다.. 기다리는데 한계가.. 눈도 한번 안주시길래... 걍.. 일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뭐 처음에는 한국분이 안계시더군요... 우선.. 이리저리.. 물어보니.. 중국분 비슷한 정말 이쁜 아가씨가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저희 와이프도 이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레이번으로 선글라서 선택하고요.. 와이프하고 저하고 눈검사 받았습니다. 앗... 그런데... 저희가 아직 영주권이 없어 medicare 가 지원되지 않아 눈검사비 120달러를 내야한다더군요... 이론.... 근데.. 이걸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선글라스 공짜라고 말씀 드릴려는게 아니고요... Bupa보험에서는요 이 눈검사비용이 100% 환급 받더군요.. 선글라스가 좀 비싸서.. 약간의 차액이 발생하였는데.. 이건 몰랐는데... 차액이 없던것으로 알고 왔는데... 어떻하냐고 했더니 한국분께 전화를 해주시더라고요.
한국분이 차액이 30불이였나 하여간 얼마 안되니 빼주시던데.. 결국 시력 검사비용 120달러 냈지만.. 환급 받아서 제가 좋아하는 선글라스하고 와이프안경 제 안경 한개씩 하고 왔습니다. 제가 여기 호주 온지 얼마되지 않아 잘 몰라서.. 어리버리 했는데...
개인 보험으로 이렇게 일년에 한개씩 맞추시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는데.. 불법은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그렇게 추천 드릴것도 아닌데.. 하여간 이렇게 안경을 맞추었답니다...
첫댓글 다들 그렇게 합니다. 저도 프라이빗 가지고 있는데 일년마다 별 쓸데도 없는 안경, 썬글라스 맞추곤 하는데.., 안경점만 배불리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이상하고 우스운게 호주의 사보험이라고 합니다. 내돈인데.. 안쓰면 손해같고 별 필요도 없는 보험료는 매달 250불씩 냅니다. Hospital cover를 한번도 쓴적이 없어 Medibank에 가서 해지 할려고 했더니.. 그동안 아프지 않은것 행운이라고합니다. 맞는 말인데 년간 3000불씩 나가는 사보험을 가지고 있는 내가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