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武鉉 前 대통령 서거에 대한 방송보도태도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대상
-방송3사 TV저녁종합뉴스 (MBC 뉴스데스크, KBS 뉴스 9, SBS 8뉴스),
-시사프로그램, 특집편성프로그램
□ 모니터링 기간
* 盧 前 대통령 서거 후: 2009년 5월 23일~5월 29일 (7일간)
* 盧 前 대통령 서거 전: 2009년 3월 30일~5월 16일 (48일간)
□ 조사자: 공언련 모니터팀
□ 조사 이유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서거를 안타까워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것은 마땅하다.
- 故人은 우리의 지도자 중 한 분이었기에 그의 명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그의 功過를 이성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방송3사의 여론영향력은 매우 지대하기에 이 매체들이 어떻게 보도하는가에 따라 단기간에 국민들의 인식방향이 상당정도 규정된다.
- 서거를 전후하여 방송은 뚜렷한 보도 태도의 변화를 보였다. 사실 이런 태도변화는 국민들의 인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방송은 다른 매체에 대한 보도태도는 비판하면서도 정작 가장 영향력이 지대한 자신에 대해서는 그 어떤 비판적 성찰도 없다. 방송의 자기반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 이에 보고서를 작성하여 방송 보도태도를 지적함과 아울러 고인의 功過가 우리 국민에게 이성적으로 인식되는 첫 출발이 되기를 우리는 기원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사랑한 지도자로서 故人의 뜻을 기리는 것이라 믿는다.
◎ 방송3사 TV저녁종합뉴스
1. 보도 총량
방송3사는 연일 盧 前 대통령 서거에 관한 소식을 특보로, 시사프로그램으로, 뉴스로 전했다.
특히 서거에 대한 보도는 단연 MBC가 압도적으로 많은 양을 보도했다. 서거 당일 3시간을 편성해 같은 내용의 뉴스를 3번씩 반복해 보도하기도 했다. MBC는 국민장이 치러지는 7일 동안 일일평균 35.4개의 뉴스를 쏟아냈다. 또 전체뉴스에서 서거관련 뉴스가 차지하는 양도 70%가 넘었다. KBS와 SBS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 보도했지만 MBC에 비하면 적은 편이었다.
구분 |
KBS |
MBC |
SBS |
보도 총량 |
331개 |
349개 |
269개 |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
188개 |
248개 |
144개 |
일일 평균 보도량 |
26.8개 |
35.4개 |
20.6개 |
전체뉴스에서 서거관련보도비율(%) |
56.8% |
71.1% |
53.5% |
* 서거후 영결식까지 7일 동안 보도량.
2. 공통점 있는 사건들과 비교
- 최규하 前 대통령 서거 당시 보도량과 비교
2006년 10월 22일 최규하 前 대통령 서거부터 영결식인 26일까지 방송3사 보도량을 비교했다.(국민장기간 외에 관련보도는 없었음) 두 전직대통령의 서거이면서 국민장으로 치러진 공통점이 있어 비교해볼 수 있었다. 특이사항중 하나는 최 前 대통령 서거 당시 사망과 관련한 표현에서 KBS는 ‘서거’, MBC는 ‘별세’, SBS는 ‘별세’⟶‘서거’라고 표현했다.
- 김수환 추기경 선종 보도량과 비교
사망의 원인과 업적은 다르지만 전국민적 추모물결이 일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관련 뉴스와도 비교했다. 2009년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장을 치르는 동안 추모 열기는 국장이나 국민장 못지 않았다. 명동성당에서 조문한 사람은 37만명이 넘었다.
- 현대건설 故 정몽헌 회장의 사망과 관한 보도량 비교
정 회장투신부터 영결식까지 (2006년 8월4일~8월8일)
:정몽헌 회장은 대북송금에 대한 특검 수사를 받던 중 현대본사 건물에서 투신자살했다. 검찰에 3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정치권에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에 자살에 이르렀다는 검찰책임론이 있었다. 그 외에도 자살원인에 대해 대북사업에 대한 개인적 실망감과 사업상의 고민 등으로 자살했다는 동기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국내 굴지의 기업인이 수사 받던 중 자살해 경제계의 파장과 대북사업의 영향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됐다.
사안 (일일평균) |
KBS |
MBC |
SBS |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7일) |
188개 (1일 평균 26.8개) |
248개(35.4개) |
144개(20.6개) |
최규하 前 대통령 서거(5일) |
9개(1.8개) |
5개(1개) |
7개(1.6개) |
정몽헌 회장 사망(5일) |
44개(8.8개) |
54개(10.8개) |
50개(10개) |
김수환 추기경 선종 (5일) |
62개(12.4개) |
48개(9.6개) |
42개(8.4개) |
-북한핵 실험보도와 비교 (1차 핵실험, 2차 핵실험의 보도량)
: 노전대통령 서거 3일째인 5월 25일은 북한이 2차 핵실험을 단행한 날이었다. 북한의 핵위협이 우리나라 안보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분명 큰 사건이었다. 하지만 노전대통령 서거와 맞물려 뉴스비중은 1차 핵실험에 비해 훨씬 적었다. 첫 번째 핵실험보다 뉴스의 중요도가 낮아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2차 핵실험의 보도량은 적었다. 특히 MBC의 보도량은 현저히 줄었다. 1차 핵실험 2006년 10월 9일부터 15일까지(7일간), 2차 핵실험 2009년 5월 25일부터 31일까지(7일간) 보도량을 조사했다.
구 분 |
KBS |
MBC |
SBS |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
188개 |
248개 |
144개 |
일일 평균 보도량 |
26.8개 |
35.4개 |
20.6개 |
1차 핵실험 |
143개 |
165개 |
121개 |
일일 평균 보도량 |
20.4개 |
23.6개 |
17.3개 |
2차 핵실험 |
81개 |
49개 |
67개 |
일일 평균 보도량 |
11.6개 |
7개 |
9.6개 |
- 각 사안별 일일 평균 보도량 비교 그래프
3.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전 박연차게이트와 관련된 뇌물수수혐의에 관한 보도와 비교
1) 이회창총재의 아들 병역비리와 이명박대통령과 관련된 BBK의혹보도 비교
유력한 대선후보와 전 현직 대통령의 비리의혹에 대해 공영방송의 보도를 비교해 봤다. 노전대통령의 비리의혹에 관한 보도는 다른 유사 사건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많이 보도된 것은 아니었다. 즉 비리의혹이 유난히 많이 보도되었기 때문에 굴욕감과 모욕감 등으로 자살에 이르렀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별로 없다.
참고로 노무현 전 대통령가족이 박연차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이었고, 이회창총재의 아들 병역비리와 이명박대통령의 BBK의혹은 무혐의로 판명되었다. 그런데도 혐의의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MBC는 BBK의혹을 유난히 많이 보도했다는 것을 이번에도 확인해 볼 수 있다. KBS는 노전대통령에 대한 의혹보도를 약간
구분 |
KBS(총량/일일평균) |
MBC |
SBS |
병역비리보도 (40일) |
72개 |
1.8개 |
72개 |
1.8개 |
- |
- |
BBK의혹보도 (33일) |
85개 |
2.57개 |
106개 |
3.21개 |
- |
- |
노전대통령 뇌물수수 의혹보도 (48일) |
132개 |
2.75개 |
105개 |
2.19개 |
130개 |
2.71개 |
더 적극적으로 했다.
* 공영방송인 KBS와 MBC만 비교했다.
2) 노전대통령 의혹보도 내용 분류
* 분류의 기준 : 한 보도 내에서 두 측의 입장이 동시에 소개된 경우 60% 이상이 한 입장으로 치우쳤을 경우를 제외하고 중립으로 분류함.
노전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에 관한 보도는 전체적으로 KBS가 많이 보도했지만, 검찰측 입장이나 노전대통령측을 비판하는 보도는 MBC가 절대수치로도 많았고 비율로 보면 64.8%나 차지했다. 특히 KBS는 중립적 입장으로 보도한 것이 많았던 것에 비해 MBC는 비판보도가 해명보도에 비해 6배 이상 됐다.
구 분 |
KBS |
MBC |
검찰 측 입장
(盧측 비판 보도 포함) |
60 |
45.5% |
68 |
64.8% |
盧 측 해 명
(검찰 조사 비판 포함) |
14 |
10.6% |
11 |
10.5% |
중 립 |
58 |
43.9% |
26 |
24.7% |
총 계 |
132개 |
100% |
105개 |
100% |
3) 노 전 대통령 서거 전 도덕성 비판보도와 서거 후 서민대통령 이미지화 보도비교
방송사들은 노전대통령 서거 후 앞 다투어 그의 행적과 정치철학 등을 새롭게 조명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특히 서민적인 이미지와 기득권에 맞서려했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방송뉴스에서 서거 직전까지만 해도 그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왔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가족이 돈 받은 것은 사실이나 자신이 직접적으로 연루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방송사들은 그가 가장 앞에 내세웠던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단정적으로 비판했다. 방송사들의 이같은 태도돌변 사례를 비교했다.
• 노 전 대통령 서거 前 비판보도
방송사 |
일자 |
보도 타이틀 |
주요 내용 |
앵커, 기자 문제 멘트 |
K
B
S |
4.8 |
“말뿐인 청렴,도덕” |
청렴과 도덕을 지렛대로 통치력을 이끌어온 노 전대통령은 그러나 퇴임직후 형 건평씨가 각종 부패사슬과 깊게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했고 또한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며 노 전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같이했던 안희정씨가 일찌감치 구속됐다 풀려났고 이광재 의원도 박연차발 폭풍에 휩쓸리며 386세대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음을 소개함. |
“자신이 청소대상으로 삼았
던 구시대 정치인으로 역사에 각인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각종 부패사슬과 깊게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 |
4.22 |
“회갑선물로 부부가 억대시계” |
박연차회장의 노 부부에 명품 시계(시가 1억원상당) 2개를 선물한 것은 인용보도함 |
“검찰이 시계선물을 뇌물죄로 기소할 경우 노 전 대통령 부부는 또 한번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
4.30 |
땅에 떨어진 ‘청렴’ |
노무현의 과거 취임초기에 입버릇처럼 말하던 그의 정치신념을 멘트와 함께 소개하면서 재산의혹시에도, 그의 측근 비리에도 당당히 맞섬으로서 검은 돈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보이며 임기 내에 정치자금 문제를 해결하려고도 노력했다, 하지만 가족의 비리앞에 무너지고 말았다는 내용 소개함 |
“도덕성,청렴성을 정치신념으로 삼아왔습니다. 가치가 돈 앞에 빛이 바래가고 있습니다.”
“도덕과 청렴으로 일어선 그였지만 ....자신의 가족이 600만달러이상을 받은 혐의앞에 고개를 떨궈야했습니다" |
MB
C |
4.1 |
“진짜 주인은 누구?” |
투자라는 박연차와 연씨의 이야기에 대한 의혹제기, 계약서부재, 조세회피지역에 회사설립 등 |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 500만달러에는 이상한 냄새가 가시질 않습니다”(신경민)-주관적 의혹제기 |
4.2 |
“50억씩 내자” |
박연차, 강금원 등이 퇴임준비금에 대해 이야기정상문이 참여.. 노 알았을까 |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가까운 기업인들이 퇴임에 대비해 50억 원씩 내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카사위에게 넘어간 50억 원도 이런 맥락으로 보여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신경민) |
4.3 |
“퇴임직후 알았다” |
"노 前 대통령, 조카사위 연씨의 '500만 달러 수수' 퇴임 직후 알았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카사위에게 500만 달러가 전달된 사실을 최근이 아니라 퇴임 직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그런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혜진앵커) |
4.7 |
“날개 꺾인 '도덕성'”
|
|
“돈과 청탁에 관한 노 전 대통령의 말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 자신감은 결국 근거 없는 허언이 됐습니다.”(신경민)
기자: 수많은 공개 연설을 통해 역대 어느 정권보다 도덕적으로 깨끗하다며 정치 상대를 비난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결국 퇴임 1년 남짓에 돈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스스로 허물어졌습니다 |
4.8 |
“ 두문불출”
|
봉화70억 행방‥모두 140억? 주식회사 봉화 자금에 대한 문제제기. |
"이 때문에 투자금 70억 원이 명목뿐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후를 위한 자금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
4.9 |
“여권실세겨냥” |
야당 "박연차 본질은 현정권 로비"‥여권실세 겨냥, 민주당과 한나라당 관계자들의 공방 |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들어갔습니다. 전 정권이든, 현 정권이든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여권 인사들을 겨냥했습니다”(신경민) |
4.17 |
“아들이 돈관리(검)”
“뇌물증거충분(검)” |
"盧 아들 노건호 씨가 500만 달러 관리"
뇌물 혐의 인정되나!?‥盧 "증거대라" vs 檢 "증거 충분" / 박연차증언일관, 노 알았다, 포괄적 뇌물죄적용 검찰 입장 종합 설명해 줌 |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를 내세워 자금 거래 사실을 몰랐다면서, 직접증거를 내놓으라고 검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기자) |
4.21 |
“돈 주인 누구? (검)” |
'정상문 비자금', 주인은 누구?‥노 전 대통령 자금 의심-노측 강력부인 |
사실상 노 전 대통령 자금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기자) |
4.22 |
“친구 구속 수감” |
정상문 전 비서관 구속 수감 ‥"盧 몰랐다" |
하지만 정 전 비서관은 구속됐고 일반 예산도 아닌 대통령의특수 활동비를 횡령한 걸로 드러나 도덕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기자) |
4.30 |
“찬반 시위 몸싸움(중)” |
盧 지지자-보수 단체, 대검 앞 찬반 시위‥몸싸움 |
도덕성을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이기에 실망감이 더 컸습니다(기자) |
•서거 後 보도 내용
방송사 |
뉴스 제목 |
기자, 앵커멘트 |
KBS |
5.23-정면돌파 승부사
5.25-소박한꿈 못 이루고…
5.26-소탈했던 모습
5.26-화해·통합 염원
5.27-미공개 사진…소탈
5.28-‘바보 대통령’에게
5.28-집중취재-'노무현신드롬'
5.29-꿈꿨던‘사람사는 세상’
5.29-인간노무현 굴곡의 삶
5.29-평범한 시골 할아버지
5.29-“더불어 사는 세상” |
1.“곡절 많았던 집권 5년, 승부수로 정면 돌파했던 국정운영은 거센 분란이 뒤따랐지만 원칙은 언제나 노 전 대통령의 최고의 무기였습니다.”
3.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파란만장했던 정치 역정 내내 넉넉한 마음 씀씀이를 잃지 않았던 서민들의 벗이었습니다.
4.노 전 대통령 추모 열기를 이어가는 동력 바로 그가 평생 추구해 온 사회적-정치적 가치의 힘입니다. 화해와 통합이 바로 그것입니다.
5.사진마다 그의 소탈한 인간미가 녹아 있습니다.사진 속 추억으로만 남은 그 소탈한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 누리꾼들은 이제 잊을 수 없는 그리움으로만 남았다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6.서거 엿새, 수많은 추모객들은 '바보 노무현'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7.가히 노무현 신드롬이라고 할 만합니다. 한때는 지지자보다 반대자가 많았던 노 전 대통령 영정 앞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 여기에다 비주류의 편을 든 삶을 고집했던 그에게서 사람들은 동질감을 느껴왔습니다.
8.적어도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외쳤던 노무현 전 대통령, 그의 노력은 비극적 결말 속에 열매를 맺지 못한 미완의 도전으로 남게 됐습니다. |
MBC |
5.24-바보노무현의 결벽증
5.24-영욕의 대통령- 미완의 정치실험
5.25-노무현의 감성과 격정
5.26-사진 속 노무현
5.26-불교적 생사관
5.26-‘인터넷 대통령’
5.27-소탈한 일상
5.27-마지막 배려
5.28-향나무 유골함
5.29-바보의도전그리고시련
5.29-아픔의 짐 된 노무현
5.29-못다 이룬 큰 꿈 |
1.기자: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비타협적인 외길을 걸어 왔습니다.결벽증 같은 원칙주의가 정치의 원천이었지만 결국 죽음까지 함께 하게 됐습니다.
2.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 5년은 탈 권력, 탈 권위를 위한 투쟁이었습니다. 검찰과 거리를 두고 보수 언론과 대립하고, 지역주의를 깨기 위한 실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3. 앵커:노 전 대통령은 직설적이면서도 거침없는 언행으로 유명하지만, '눈물'로 기억되는 정치인이기도 했습니다.머리보단 가슴에 호소했고, 때문에 뜨거운 공감과 논란이 함께했습니다. 기자:'포근한 감성', '뜨거운 격정'을 모두 아울렀던 사람.
4. 앵: 사진 속의 노 전 대통령은 소탈했고 친근했습니다. 정지된 삶의 순간들이 고인의 성품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5.그가 삶에 대해, 세상 이치에 대해 고민이 깊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고인은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소통으로 현실 정치의 벽을 넘고자 했습니다. 그의 서거 이후 인터넷에는 '노짱', '노간지'라며 그를 추모하는 글과 영상이 넘쳐 납니다. 탈 권위와 형식 파괴,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
7.고인의 소탈한 성품이 배어 나오는 일상을 함께 보시죠.
8. 앵커:고인의 성품을 닮은 유골함을 만들고 있다는데요. 기자:재료 가운데는 최고급 장미목이 가장 비싸지만, 향나무를 선택했습니다. 소탈하고 심지가 굳었던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뜻이 담긴 것으로
9. 바보 노무현, 그렇게 불리기를 좋아했지만 그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은 원칙의 정치인이었습니다. |
SBS |
5.23-역사 속으로
5.23-미완의 도전
5.26-인터넷달구는 ‘옛 모습
5.27-소탈한 모습에 ‘뭉클’
5.29'-특별한 인연’남기고
5.29-“바보가 좋아요” |
1. 기자:자세는 엉거주춤하지만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어린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려다 자신의 입에 쏙 넣는 사진에서는 장난끼가 넘칩니다.
2. 앵커:사진 속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는 삶에 지친 가장과 장난기 많은 이웃집 아저씨, 그리고 인자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했던 그의 생전 모습 |
4. 보도내용 프레임 분류
1) 분류기준
- 서거와 영결식 : 서거당시 상황, 수사발표, 증언 등 ‘자살’자체를 다루는 내용, 서거당시 정황에 대한 의혹보도 포함, 영결식 진행상황 등. 주로 fact보도
- 추모분위기: 노전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각계인사들, 봉하마을과 덕수궁 등 분향소 분위기, 추모하는 시민들 모습 등.
- 고인의 생전모습사진, 생사관, 정치역정, 철학 등
- 서거 책임론: 고인이 자살에 이르게 된 배경이나 책임 등이 거론된 보도
- 기타 경찰과의 마찰이나 고인의 주변인물 등 보도
2) 분석내용
KBS는 서거와 영결식에 관한 fact 뉴스가 전체의 50%가 넘었고, 추모분위기를 28.2% 보도했다. 대신 고인의 생전모습이나 책임론 등은 많이 다루지 않았다. SBS도 대략 비슷했다. 반면 MBC는 고인의 생전모습 11.7%, 서거 책임론에 관한 보도가 16.1%를 차지했다.
프레임분류에서 주목할 점 한가지는 추모분위기와 노 前 대통령의 생전모습에 관한 보도다. 추모분위기는 모든 방송사가 많은 국민들이 애도하며 그의 부재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이었다. 생전모습은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불의에 저항하고 권위주의에 맞선 ‘바보’같은 정치인이었다는 내용이었다. 노 前 대통령이 비리혐의를 받고 수사 중이었다는 기간의 보도 태도는 모두 묻어둔 채 소탈한 사진 한 장, 지역주의와 특권을 없애려고 했다는 내용만 계속해서 방송됐다.
집중적으로 고인의 정치철학과 역정을 반복해서 방송함으로서 고인의 功과 過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미화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한다.
구 분 |
KBS |
MBC |
SBS |
보도꼭지수 |
비율(프레임/서거보도) |
보도꼭지수 |
비율 |
보도꼭지수 |
비율 |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영결식 |
96 |
51.0% |
101 |
40.7% |
70 |
48.6% |
추모분위기 |
53 |
28.2% |
54 |
21.8% |
39 |
27.1% |
고인의 생전모습 |
18 |
9.6% |
29 |
11.7% |
11 |
7.6% |
서거책임론 |
12 |
6.4% |
40 |
16.1% |
13 |
9.0% |
기타 (경찰 갈등, 주변인 등) |
9 |
4.8% |
24 |
9.7% |
11 |
7.6% |
총 계 |
188 |
100% |
248 |
100% |
144 |
100% |
5. 서거 책임론 편파성 분석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두고 자살이라는 직접적 원인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지만 그가 자살에 이르게 한데는 누군가에게 책임이 있다는 말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송이 특정 입장을 중심으로 보도한 것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그 분포를 분석했다. 23일 MBC 뉴스데스크 “극단적 선택 왜?”라는 보도 내용을 참조하여 책임에 대한 분석 프레임을 작성했다.
<체크 항목>
1. 타이틀(뉴스의 어깨걸이 제목기준)
2. 인터뷰 및 발언인용
3. 영상전개 및 내용(복수체크)- 책임에 관한 내용이 거론된 경우 모두 체크
4. 앵커멘트 및 기자 리포팅
<체크 기준>
자살에 이르기까지 원인을 5가지 정도로 분류했다.
첫째는 본인의 혐의 또는 도덕성에 손상입어 개인적 성격상 ‘결벽증’으로 인한 자살결심이다.
둘째는 노 전대통령이 지칭하는 이른바 ‘가까운 사람’ 가족, 측근이다. 즉 가족이나 측근들의 비리혐의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가족과 측근의 비리는 자신이 단속을 잘못했기 때문으로 판단했고, 또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혼자 짊어지고 투신했다는 해석도 있었다.
셋째는 검찰수사가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검찰이 가족과 측근들을 두루 수사했고 수사내용을 자주 브리핑해 큰 모욕감을 느꼈다는 주장이다. 또 소환조사 후 구속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또 가족들을 소환하는 등 가족들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넷째는 현정권의 ‘정치보복’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민주당에서는 ‘정치적 타살’이라고까지 규정했고 정세균 대표는 책임질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언론의 책임으로 돌리는 입장이다. 친노인사들은 소소한 이야기까지 언론에서 대서특필해 전직대통령을 ‘시정잡배’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한 가지 지적할 것은 노전대통령은 생전(2007년 대선 당시 열린우리당 해체, 민주당 복귀)에 직접 자신은 “밖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은 얼마든지 받아칠 수 있지만 안에서 나오는 비판은 견디기 힘들다”(KBS 스페셜 5월 30일 오후 8시 50분 경)는 내용의 이야기를 한 바 있다. 그런데도 방송내용은 노 前 대통령 서거 전 민주당의 비판이나 친노 성향의 신문들이 어떻게 그에 관해 보도했는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즉 안에서 나오는 비판 때문에 자살에 이르게 됐다는 입장은 아예 없었다.
참고 (4월 8일 MBC 뉴스투데이 방송 보도 중)
송영길 (최고위원) / "과연 채권채무인지 대가성 있는 건지 객관적 으로 밝혀야 한다"
특히 지난 대선때 노무현 전대통령측이 현집권층과 '퇴임후 안전을 도모하는 뒷거래를 시도했다'는 언론보도를 거론하면서 성토했습니다.
박주선 (최고위원) / "로얄 패밀리 범죄 보호해달라는 건 국민 업신여기고 법치 문란"
1) 타이틀로 본 책임소재
기사의 제목에서는 대체로 중립적인 입장이거나 특별한 입장을 갖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그리고 KBS와 SBS는 책임론자체를 거론한 보도가 많지 않았다.
분류의 예를 들면 KBS는 ‘야권 책임 물을 것’, ‘야유소동’ 등이 현 정권 책임으로 분류했고, MBC는 ‘가족측근 전방위 수사’, ‘(검찰수사) 견디기 힘든 심적부담’ 등을 검찰수사책임으로 분류했다. SBS는 ‘무리한 검찰수사 논란’, ‘검찰 책임론에 촉각’ 등이 검찰책임론으로 분류됐다.
본인책임 및 가까운 사람책임에 무게를 둔 제목은 KBS 16.7%, MBC 10%, SBS 15.4% 이며 검찰수사 및 현정권과 언론책임은 KBS 33.3%, MBC 42.5%, SBS 46.1%였다.
구분 |
KBS |
MBC |
SBS |
본인책임 |
2 |
16.7% |
4 |
10% |
0 |
0% |
가까운사람 |
0 |
0% |
0 |
0% |
2 |
15.4% |
검찰수사 |
2 |
16.7% |
12 |
30% |
4 |
30.7% |
현 정권 |
2 |
16.7% |
5 |
12.5% |
2 |
15.4% |
언 론 |
0 |
0% |
0 |
0% |
0 |
0% |
기타(중립) |
6 |
50% |
19 |
47.5% |
5 |
38.5% |
총 |
12 |
100% |
40 |
100% |
13 |
100% |
본인 및 주변인책임 |
2 |
16.7% |
4 |
10% |
2 |
15.4% |
검찰, 언론, 현정권책임 |
4 |
33.3% |
17 |
42.5% |
6 |
46.1% |
*기타는 중립적이거나 어떤 입장을 띄지 않은 경우
2) 인터뷰 및 발언인용의 편파성
인터뷰 및 발언은 전체적으로 보도량에 비해 많지 않았다. 박희태, 정세균, 노회찬, 심대평, 강기갑 등 각 정당대표의 발언이 주로 인용되었으며 故 노무현 전대통령과 안희정, 백원우의원의 발언이 인용됐다.
인터뷰와 발언인용에서는 MBC와 SBS가 검찰, 현정권, 언론책임을 주장하는 입장을 각각 60.6%, 60%를 인용했다.
구분 |
KBS |
MBC |
SBS |
본인책임 |
1 |
6.2% |
4 |
12.1% |
1 |
6.7% |
가까운사람 |
1 |
6.2% |
1 |
3.0% |
0 |
0% |
검찰수사 |
1 |
6.2% |
3 |
9.0% |
3 |
20% |
현 정권 |
5 |
31.2% |
13 |
39.4% |
4 |
26.7% |
언 론 |
1 |
6.2% |
4 |
12.1% |
2 |
13.3% |
기타(중립) |
7 |
43.8% |
8 |
24.2% |
5 |
33.3% |
총 |
16명 |
100% |
33명 |
100% |
15명 |
100% |
본인 및 주변인책임 |
2 |
12.5% |
5 |
15.1% |
1 |
6.7% |
검찰, 언론, 현정권책임 |
7 |
43.7% |
20 |
60.6% |
9 |
60% |
3) 영상전개 및 내용 (복수 체크)
책임론이 거론된 내용 중 뉴스의 전체적인 내용상 어느 특정입장을 자주 거론하거나 인터뷰인용 등을 종합해 분류했다. 뉴스 한꼭지 안에 여러 가지 내용이 비슷한 비중으로 들어있는 경우는 복수 체크했다. 특정입장이 없는 경우는 체크하지 않았다. 각 방송사별로 대동소이하게 검찰과 현정권, 언론책임에 무게를 뒀다. KBS(84.6%), SBS(80%), MBC(76.3%) 순이다. 단 MBC는 비율로는 가장 적으나 보도량은 45회이기 때문에 KBS(11), SBS(12)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단위(회) |
KBS |
MBC |
SBS |
본인책임 |
0 |
0% |
8 |
13.6% |
1 |
6.6% |
가까운사람 |
2 |
15.4% |
6 |
10.2% |
2 |
13.3% |
검찰수사 |
6 |
46.1% |
28 |
47.4% |
6 |
40% |
현 정권 |
4 |
30.8% |
10 |
16.9% |
5 |
33.3% |
언 론 |
1 |
7.7% |
7 |
11.9% |
1 |
6.6% |
총 |
13 |
100% |
59 |
100% |
15 |
100% |
본인 및 주변인책임 |
2 |
15.4% |
14 |
23.7% |
3 |
20% |
검찰, 언론, 현정권책임 |
11 |
84.6% |
45 |
76.3% |
12 |
80% |
4) 앵커멘트와 기자리포팅 사례
KBS
<현정권책임>
• (5월 23일)기자 : 민주당에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현정부가 책임이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 (5월 23일)기자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정치적 타살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수사 책임>
• (5월 23일) 앵커:무리한 수사가 아니었냐는 검찰 책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무리한수사,도덕성·정치적사망선고..수사의적절성여부와수뇌부의서투른판단이비극을불러왔다는지적
• (5월 23일) 기자: 소환 직후 검찰이 추가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딸 정연 씨 부부가 소환됐고, 권양숙 여사의 재소환도 예정됐습니다. 형사처벌 수위가 3주 가까이 미뤄졌고 노 전 대통령의 침묵도 계속됐습니다. 권 여사의 재소환이 임박한 오늘 아침 말없이 산에 오른 노 전 대통령. 검찰 소환 23일 만에 허공에 몸을 맡겼습니다.
• (5월 23일) 기자:4월은 잔인한 달이라던 이인규 중수부장의 예고대로 4월의 마지막 날 검찰에 소환된 노 전 대통령, 5월은 더 잔인한 달이 됐습니다.
• (5월 24일) 기자:검찰의 수사를 비판하는 글은 오늘도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폭주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권은 물론 심지어 검찰 내부에서조차 수뇌부 책임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 (5월 29일) 기자:안팎으로 자성론과 책임론이 거센 가운데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날, 힘들고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MBC
<현정권책임>
• (5월 23일) 기자: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현 정권과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을 몰아붙여 시정잡배로 만든 결과라며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김두관 전행자부장관은 ‘이명박정부가 너무 잔인하다’고 말했습니다.
• (5월 24일) 기자: 더욱이 '정치적 타살'이니 '정치 보복에 의한 자살 유도'니 하는 분노와 원망이 깔린 슬픔이어서 엄청난 후폭풍으로 번질 소지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 (5월 29일)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화면에 등장하자 야유가 쏟아집니다. 일부 추모객들은 아예 일어나 서 등을 보이고 돌아섰습니다. 방송을 통해 이 표정을 본 일부 추모객들은 이 대통령이 웃음을 보였다고 생각해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 (5월 29일) 기자: 사람들은 우선 검찰의 수사 과정을 쳐다보고 있고, 또 그 뒤엔 권력이 있었을 걸로 여기고 있어 그 분노에 찬 의혹에 성의 있게 대답하지 않을 경우, 자칫 큰 사회 갈등으로 번질 소지가 있습니다.
<검찰수사 책임>
• (5월 23일)앵커: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전방위에 걸친 강한 압박이었습니다.
• (5월 23일)앵커: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 (5월 23일)앵커: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심적 고통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검찰 수사가 가족들까지 압박해 들어오자 심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한 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5월 23일)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 우선 ‘검찰 수사로 인한 심리적 압박’ 때문으로 보입니다.
기자: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검찰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평소 자존심 강했던 노 전 대통령은 치명적인 모욕감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막다른 골목으로까지 몰고 가는 여론몰이식 수사 방식에 자신의 몸을 던져 저항했다는 겁니다.
• (5월 23일)그만큼 검찰수사가 노 전 대통령의 주변을 향해서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5월 23일)기자:자살사건이 이어질 때마다 피의자를 압박하는 검찰의 수사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 왔습니다.
• (5월 24일)기자: 검찰 수사가 극단적인 선택의 한 이유가 됐다는 여론은 일반인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 (5월 25일)기자: (임채정 총장사표에 대해)과잉 수사 논란은 제쳐두고라도 도의적 책임이라도 져야한다는 입장
• (5월 27일)기자: (노 전대통령의 연구활동)진지하고 열성적인 모습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갑자기 위축됩니다.
<가까운 사람책임>
• (5월 23일)기자:노 전 대통령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버리고, 또 떠안고 갔습니다.
• (5월 23일)앵커:노무현 전 대통령의 심적 고통에는 가족과 측근들에 대한 미안함이 컸습니다.
SBS
<본인 책임>
• (5월 23일)앵커: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점이 무엇보다 견디기 힘들었을 걸로 보입니다.
<가까운 사람책임>
• (5월 23일)앵커:유서에서도 밝혔듯이 노 전 대통령은 여러 측근들이 비리 혐의로 수감된 데 대해 그동안 심한 자책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수사 책임>
• (5월 28일)기자:(DJ)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저인망식 싹쓸이 조사를 하고도 뚜렷한 증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며 정면 비판했습니다.
◎ 방송3사 TV시사프로그램과 특집방송
1. 모니터 프로그램
KBS 1TV 추적60분/ 취재파일 4321/ KBS스페셜/ 보도특집
KBS 2TV 시사360 / 다큐 3일
MBC PD수첩/ 시사매거진2580 / 뉴스 후/ MBC스페셜 1,2부
SBS 뉴스추적/ 보도특집/ 그것이 알고 싶다
2. 총 평
- 노전대통령 서거 후 3개 방송사는 총 12개 프로그램에서 노전대통령의 추모분위기와 생전업적 등을 18차례 방송했다. 서거 전 박연차리스트가 거론되고 노전대통령이 검찰수사를 받게 되면서 노전대통령을 주제로 방송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 내용과 시간이 큰 차이가 난다. 서거 전에는 대부분의 방송에서 그의 뇌물수수의혹과 검찰수사 과정, 도덕성의 추락 등을 방송했다. 그런데 서거 후 모든 내용이 그를 추모하는 시민들, 지켜주지못해 미안하다는 말, 측근들의 억울함 호소 등을 방송했다.
KBS는 2개의 채널을 통해 전체 약 380여분을 노전대통령서거와 그의 업적 등을 방송하는데 할애했다. ‘노무현의 유산’, ‘노무현 그가 꿈꾼 세상’, ‘영욕의 삶’, ‘노무현 떠나다’ 등 끝없는 추모열기와 그가 추구했던 정치철학, 정치역정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MBC는 249분여동안 방송했는데 재방송된 1,2부를 제외하더라도 150여분을 방송했다. 특히 은 노전대통령의 서거 책임에 대해 직접적으로 “무엇이 그를 바위절벽에 서게 한 것일까요?”라고 물으며 온가족이 검찰조사를 받았고 검찰은 매일 수사상황을 브리핑했고 언론은 매일 대서특필해 모욕감을 주었다는 교수들의 발언을 인용했다.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한 남자, 아버지, 남편의 죽음을 가져온 원인은 정치적인 것, 정치적 공격, 모욕, 굴욕감이었다”는 말을 인용했다.
MBC<뉴스 후>는 노전대통령의 주위사람들을 압박조사한 것이 문제였다는 검찰책임론을 부각시켰다. 또 검찰이 매일 브리핑하고 일부신문들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기사내용을 소개했다. 또 그의 죽음에 대해서 언론들의 평가가 엇갈린다고 하면서 동아일보(어디까지나 권력비리), 한겨레(처음부터 정치보복냄새진동)의 기사를 소개했다. 또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현직기자의 반성글을 요약해 전달했다.
하지만 한겨레나 경향 등이 박연차게이트 수사가 진행중일 때 노전대통령을 향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 등은 전혀 소개되지 않았으며, 자신들의 서거 전 보도태도에 대해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3. 노전대통령 서거 前과 後 노 前 대통령을 소재로 한 시사프로그램 방송시간비교
구 분 |
KBS |
MBC |
SBS |
1TV |
2TV |
K전체 |
서거 後
방송시간 |
249분43초 |
132분08초 |
381분 51초 |
249분20초 |
90분 04초 |
서거 前
방송시간 |
71분40초 |
약 42분 |
113분40초 |
10분11초 |
52분 |
*KBS 보도특집<노무현이 꿈꾼 세상>, MBC스페셜 <대한민국 대통령>2부는 다시보기 지원이 안 되어 방송시간을 추정시간으로 잡음.(<노무현이 꿈꾼 세상>50분, <대한민국 대통령 1, 2부>90분 )
4. 서거전 시사프로그램 방송내용
노전대통령 서거 전에는 박연차회장과 관련되어 조카사위, 아들, 부인등이 돈을 받은 사실을 갖고 검찰이 노전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는 수사내용과 박회장과 노전대통령의 관계 등을 주로 다뤘다. 특히 의혹이 사실인지를 밝혀내기위해 추적하거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그 밖에 노전대통령과 박회장은 특별한 동지적 관계이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대통령이라는 지위에 맞게 공사를 구분해야한다는 의견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방송사 |
방송일 |
프로그램명 |
주제 |
주요내용 |
방송시간 |
K
B
S |
3/31
4/7
4/8
4/9
4/13
4/20
5/4 |
시사
360 |
1. '박연차' 수사, 盧 전 대통령 겨냥?
2. 노 前 대통령 사과… "검찰조사 받겠다"
3. 대통령과 '검은 돈'… 끊을 수 없나?
4. "노前대통령 100만 달러 받았다"…수사 전방위 확산
5.노 前 대통령 소환 초읽기?
6. 정상문 영장 재청구 노 전대통령 수사 급물살
7.노 前 대통령 소환 이후, 검찰 수사 향방은? |
1.공정한 수사 촉구, 노전대통령혐의는 일단 보류 뉘앙스. |
약42분 |
4/5
4/19
5/3 |
취재파일 4321 |
1. 박연차 ‘폭탄’ 터지나
2. 대통령과 검은돈
3. “면목 없습니다” |
3. 노의 혐의. 주변인에대해 온정적, 정치보복의심받지않으려면 살아있는 권력도 철저수사해야. 도덕성천명했는데 실망 |
약40분 |
4/10
4/17 |
추적
60분 |
1.노무현과 박연차
2.깨끗한 정치? 노무현의 함정 |
2.시민들이 실망이 컸다는 내용. 노 스스로 도덕적우위 늘 강조, 13분쯤지점 노회찬:조폭도 어려운시절은 있다.조폭들간의 의리도 인정하기 힘들다. 가장큰 권력가진사람이 이중잣대를 가져서는 안 됨. 고생한 사람들에게 그 정도의 보상은 괜찮다는 생각은 잘못됨. |
약15분 +
16‘40“ |
M
B
C |
4/26 |
시사매거진 2580 |
대통령의 소환 |
박연차리스트가 나오면서 노전대통령의 소환에 대한 전망 등 |
10‘11“ |
S
B
S |
4/15 |
뉴스추적 |
박연차게이트의 끝은? |
노전대통령과 박연차회장과의 진실공방. 노전대통령이 받은 600만달러의 진실 등. 박회장의 사업이 참여정부들어 더욱 번창 등. 천신일회장도 거론됨. |
52‘ |
5. 노전대통령 서거 후 특집 및 정규 시사프로그램
노전대통령의 서거 후 시사프로그램은 크게 서거당시상황, 노전대통령의 정치역정, 추모열기 그리고 서거에 이르게 된 책임론이었다. 국민적 관심사였기 때문에 특집프로그램이 편성되었고 거의 모든 시사프로그램에서 노전대통령의 생전모습 등에 관한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사 |
방송
일 |
프로그램 명 |
주제 |
주요내용 |
방송시간 |
KBS |
5/25 |
시사
360 |
2. (생카) 노 전대통령 추모 현장
3. 추모열기, 봉하 마을은?
4. “바보 노무현”의 정치역정
5. [연속기획1]노무현의 꿈, 남겨진 과제는? - 지역주의 타파
6. 추모현장 - 일본 |
|
24‘55“ |
5/26 |
3. 봉하마을은 지금
4. [연속기획 2]노무현의 꿈, 남겨진 과제는? 권위주의를 넘어
5. 귀향, 짧지만 행복했던 순간들
6. (생카) 서울 분향소에서는-덕수궁돌담길 전경차는 철수했지만 시청광장은 여전히 막혀(‘부치지 않은 편지’ 배경음악) |
|
18‘20“ |
5/27 |
3.노전대통령 서거당일 30분 공백
4.갈수록 뜨거워지는 추모열기
5.[연속기획]노무현이 남긴과제-국민과의 소통, 그리고 참여민주주의의]
6.인터넷에 떠도는 노전대통령 생전모습 영상스케치
-마지막 진행자 멘트-시청광장 막는 것 비판 |
4. 노전대통령의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에 매력
5. 국민과의 소통 강조 |
18‘30“ |
5/28 |
3.봉하마을 막바지 추모열기
4.바보노무현 생전의 소탈한 웃음들
5. [연속기획]노무현이 남긴과제-참여정부의 남북관계(노전대통령이 강조한 포용정책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반문)
6. 조문객 400만명 꺼지지 않는 슬픔의 이유는? |
6.(끝모르게 퍼져나가는 슬픔의 이유는 뭘까? 시민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이 가장 많다) |
21‘58“ |
5/29 |
보도특집 |
노무현 그가 꿈꾼 세상 |
|
약50분 |
5/29 |
추적
60분-추모특집 |
노무현 떠나다 |
(마지막선택)동문친구-3일전부터 피로 크고 산다는 의지도 없어보였다.
안희정-집에서 박연차회장돈빌려썼다고 사과할 때부터 불안했다
천호선-서거3일전부터 안좋았다
내레이션-마지막시간은 혼자만의 회한과 고통이었던 것으로보인다.
양정철-혼자다안고 얼마나힘드셨을까?
내레이션-그를 마지막순간까지 힘들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평화롭던 고향생활은 박회장의 구속으로 깨짐. 외부출입안함. 박회장수사되면서 이광재 비롯한 노측근들이 하나둘 구속.
지난해말부터 정치하지말라고 끝이 안좋다고 주변에 조언. 올해 들어 아내, 아들, 딸, 사위소환등으로 심리적 압박 커짐. 언론들 일거수 일투족 보도.
양정철-수사기관이 수사내용을 언론에 하루하루 흘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겪어
(노 검찰소환조사실시)
억대시계선물보도에 대노, 결벽증에 가까운 성격이라 큰문제에 쉽게 타협하기 어려운 자존심 가짐. 부엉이바위에 올라가기까지 아무도 그의 좌절과 절망을 눈치 못챘다./
30분/노무현의 정치역정/ 추모열기
(문정인: 순교자적인 행동으로 대한민국이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이루길 희망했을 것)
(박원순: 원망하지 말라한 것은 본인의 죽음이 갈등으로 가지 않기를)
(이상돈, 박효종-국민통합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
59‘15“ |
5/30 |
다큐 3일 |
서거후 3일간의 기록-바보 노무현, 봉하에서의 두 번째 만남 |
(08년5월3일 녹화한 것과 함께 편집)
-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귀향에서 서거까지’
-세상을 울리다, 슬픈 진혼곡
-다시 만난 봉하마을 사람들... |
48‘25“ |
5/24 |
취재파일 4321 |
1. 노무현 전 대통령 ‘영욕의 삶’ |
노무현전대통령의 삶. 유서 등. 자신의 양심과 도덕성 때문에 인생이 더 꼬임. |
13.‘ |
5/31 |
취재파일 4321 |
1.영원히기억하겠습니다.
2. 노무현이 꿈꾼 사람사는 세상 |
-12분쯤 후반부 촛불, 광장통제등 시민들의 애도물결은 현정권에대한 분노의 표출
- 노무현 미완의 꿈: 벼랑에 몸을 던질때까지도 그가 꾼 꿈은 기득권에 대한 벽허물고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
29‘21“(14‘13“/ 15’08”) |
5/31 |
KBS스페셜 |
고 노무현의 유산 |
측근들의 인터뷰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지향점을 되돌아보고 대통령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해본다. |
58‘07“ |
M
B
C |
5/24 |
시사매거진 2580 |
1. 봉하마을에선-봉하마을로 가는 조문객, 분위기 등등
2. 도전과 승부- 정치인노무현의 역정
3. 그가 남긴 것- 그가 추구한 가치 등 |
봉하마을조문객이나 측근발언- 검찰수사책임론제기 |
45‘32“ |
5/26 |
PD
수첩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특집, ['바보' 노무현 봉하에 지다]
1.서거 전 1주일, 봉하에선 어떤 일이
2.'바보 승부사' 노무현
3.봉하의 충격, 그 후 3일 |
천호선, 유시민 “귀향후 행복해보였다”
박연차 세무조사후에도 별다른 변화없어 보였으나 박회장이 입을 열기시작하면서 측근들이 불려갔고 2008년12월부터 긴 칩거에 들어갔다.
-자신의 홈피에 “집이감옥”취재경쟁하는 언론에 호소하기도
-유시민에게 정치하지말라하고 양정철에게 자신이 정치하지 않고 대통령안했으면 주변인이 이렇게 힘들어하지 않았을 것이라 자책.
검찰조사를 마친(5월1일)후 서거일주일전 동창만나 한시간도 못앉아있고, 사람만나기꺼려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해(유서구절) ,양정철 “힘든 고초겪는 주변인을 보면 자신의 강단”으로 이기기 힘들어해.
-유시민 “마지막 가신것도 운명인가보다”
-안희정 “그상황을 막기위해 제가 뭐라도 했었어야하는데 그것이 죄스러워”
3.(13‘29“)진행자-무엇이 그를 바위절벽에 서게 한 것일까요?
경찰의 덕수궁분향소통제와 갈등, 봉하마을사람들과 노지지자들의 일부정치인조문방해, 언론에 대한 불신, 박연차구속, 노건평구속, 노측근인사 줄줄이 구속, 아들, 아내소환조사
신율(온가족이 다 불려가서 조사받은 것은 처음일 것)
이상돈(거의매일 검찰이 수사브리핑, 언론이 받아쓰고)
박경신(피의사실 확인 안된 것 공표 등 주변상황 때문에 유일한 소통 홈피마저 스스로 닫아버린 것)
노전대통령 검찰소환조사 심경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한달 후 스스로 목숨끊어
유시민 “한 남편, 아버지, 한남자의 죽음을 가져온 원인은 정치적인 것, 정치적 공격, 모욕, 굴욕감”
진행자 마지막멘트 그의 뜻을 기억하는 것은 “크게 화합하는 것” |
42‘25“ |
5/28 |
뉴스 후 |
서거, 그 후...-봉하마을/애도물결/숨죽이는 정치권/불거진 책임론 서거당시 의문점, 경호원 진술 엇갈림 등/ 추모열기의 이유/ 친노인사들의 검찰, 언론, 정부 책임론 제기 / 해외언론보도 등 |
서거의문점/ 추모열기 왜?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고 그의 인간미에 매력느낌./ 서울광장 봉쇄와 덕수궁 봉쇄의 문제제기(30분)/정치권한나라 국민장 소요사태 논란, 민주당 책임론제기,/ (33분30초) 책임론/안희정 발언“이명박대통령, 검찰, 조중동 당신들이 원한 결과가 이겁니까?”주위사람들 압박조사가 문제 검찰책임론 부각. 검찰은 매일 브리핑, 일부신문들 원색적비난(중앙, 조선기사만소개), 송호창변호사, 봉태홍대표인터뷰(검찰수사공개에대한 찬반)그의 죽음에 대해 언론들도 평가엇갈림(동아-어디까지나 권력비리, 한겨레-처음부터 정치보복냄새진동) 아고라에 현직기자의 반성글.(책임론관련 총 6분40초)
기자 “640만달러의 진실은 역사속에.”
/외국언론보도 이번일로 현정부 역풍맞을 것. /노의 메시지는 용서와 화해 하지만 정치속셈은 다른 것 같다.
기자- 시민사회와 권력기관의 소통부재 등 서울광장통제, 노서거와 같은 일 가져왔다는 지적도 귀귀울여야 |
45‘57“ |
5/29 |
MBC스페셜1, 2부 |
대한민국대통령(2008년 2월23일 방송분 재방송)
1부- 청와대 사람들
2부- 대통령으로 산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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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90분 |
5/31 |
시사매거진
2580 |
1. '바보 대통령'을 보내며
온 국민이 슬퍼했던 통한의 9일...아픔의 순간순간을 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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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 |
S
B
S |
5/27 |
뉴스추적 |
서민대통령 노무현- 그 미완의 도전
①노 전 대통령 서거, 충격에 빠진 대한민국
②"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다"
③노 전 대통령, 파란만장했던 정치역정
④노 전 대통령, 5년의 공과
⑤서민 대통령 노무현, 그 미완의 도전 |
서민들과 함께하는 대통령의 모습(10분)
-행복한 귀향은 계속되지 못함. 검찰수사 시작
-지인에게 정치하지말라고 정치 때문에 가족들못돌보고 가족들하고싶은일 못함
-검찰수사는 이미 노전대통령을 정조준.
-정치하지말라는 홈피글. 얻을 것도 없고 무엇보다 가족들의 사생활 보호못받는다. 정치에바치지않은 것이 아무것도없다.
-노의측근, 가족들이 줄줄이 조사, 측근 구속->노전대통령에게 결정타.(노의 글과 발언 등을 중심으로 내용구성)
-수사내용이 언론에 흘러나옴. 본인은 구속미뤄지고 아내와 딸 소환. 황상민교수-빨리 이 치욕을 끝내고 싶다는 심경아닐까(서거원인책임론 등 10분)
-정치역정
-미완의 도전- 서민적모습, 퇴임후 모습등 재임후 미완의 도전이 됨.그의 죽음으로 서민대통령의 가치를 깨달았고 추모의 발길로 이어짐
전체적으로 그의 삶을 조명, 서거원인에 대해서약 10분 다룸, 그의 글과 발언중심구성, 측근구속과 가족소환조사는 본인이 참기 어려웠을 것. |
51‘25“ |
5/29 |
보도특집 |
노무현전대통령 서거- 영광과 역경 63년 |
추모하는 사람들과 그의 정치역정, 서거, (후반부 10분부터 박연차게이트 검찰수사관련내용) 측근, 형 등 검찰의 수사집중, 친형에 대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착찹해해,박연차“뇌물공여는없다”, 이광재“이제 내려갈 때”, 김원기등 정치적 동지들 줄줄이 검찰조사. 등. 박연차게이트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 문재인“노 본인은 몰랐다는 것을 밝혔다” 정재성(연철호변호인)“박회장과 연씨의 투자관계일뿐”
노“도덕적책임과 법적책임은 다르다” 검찰과 노의 진실게임이 정점으로. 더 이상 변명하지 않겠다고 홈피 닫음, 스스로 도덕성잃었다고 괴로워함(주로 노의 글 중심 서술. 서거는 본인책임에 무게). 부인소환을 눈앞에 두고 투신. 이땅의 정의 진보 민주주의를 위해 바친 삶을 마감 |
38‘39“ |
첫댓글 소고기 광우병은 뻥 방송이었소하고 외치고 싶겠으나 자존심은 있고
엠비씨는 그런 믿을 수없는 방송입니다. 면허취소를 하던지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영방송의 도리를 너무 어기고 어긋나 있습니다...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아마도 수치는 똑같은 겁니다....다양성이 없어진다는 거죠..모든 언론이 똑같은 방송을 한다면 굳이 몇개 둘 필요 있을까요? 일부언론에서 노무현서거소식을 내보지 말것을 어떤 권력이 개입한 걸로 아는데요. 권력개입이 없었다 하더라도 언론사마다 차이 날수 있습니다. 별 문제 될것 없는 것 같은데요. 어떤 뉴스를 내보내든 언론사의 자유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