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아까 밑에 글에 댓글 중에서 지금 정부는 선의를 가지고 부동산 안정을 위한 정책이라고 믿는다 라는 분이 계셨는데요.<br /><br />지금 정부는 확실히 부동산 정책에도 실패했고, 국민들의 신뢰도 잃은 거 아닌가요?<br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호되게 꾸짖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br /><br />현재 정부에서는 시시각각으로 부동산 정책을 내놓았고 수위를 조여가면서도 결국은 실패했고, 노실장과 같은 이슈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게 팩트아닌가요?<br /><br />정부와 국회에서는 국민들을 향해 던진 정책과 메세지가 있는데<br />본인들(일부 고위공직자들)에게는 난 몰랐다는 등의 본인들에게는 관대한 스탠스를 오롯이 믿고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네요.<br /><br />다 잘할 순 없지만<br />확실히 이번 정부는 부동산 정책은 상투에서 잡았는지는 몰라도 실패가 확연하네요.<br />다음 차기 정권에서도 바로 정리가 안될테지만요.<br />보수가 정권교체해도 걱정, 민주당에서 재집권 해도 걱정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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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부는 선의를 가지고 부동산 안정을 위한 정책이라고 믿는다는 개인의 가치관이니 팩트고 말고 없죠. 악의가 있었다는 근거가 있나요? 지금까지의 정책은 실패했다는 팩트일것 같구요.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는 여론조사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맹목적인 지지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대체 누가 부동산을 성공했다고 하는지요?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는 대부분 공감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가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거죠.
서울/경기 거주하면서 서울 출퇴근 하는 사람들한테 이 것보다 큰 이슈가 있을까 싶습니다. 40대 초반인 제 입장에서는 이 것만큼 생활에 영향을 크게 주는 이슈가 없어요. 개인적으로 이 정도 결과가 나왔음에도 아직 옹호하시는 분들을 보면 서울/경기 부동산 결과가 생활과 상관이 없는(지역/나이/재산 등) 분들이거나 지금 결과가 개인 재산의 도움이 되는 분들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killmesoft그건 아니에요. 서울과 바로 붙어있는 경기권에 전세로 살고 있고 제 재산에 전혀 플러스는 커녕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상태인 40대 중반이지만, 전 이번 정부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비판하시는 분들의 논조를 어느정도 이해하고(제가 부동산에 대해 지식도 욕심도 없어서 잘 이해하진 못해도) 부동산 정책이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음에도요.
@EJ핑거롤롤제 댓글에서 옹호한다는 부분은 부동산 한정이지 정부 전체에 대한 옹호를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좀 헷갈리게 적긴 했네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옹호가 이해 안된다는 것이지 정권 자체에 대한 옹호가 이해 안되는 것은아닙니다. 당장 이번 코로나 대처만 봐도 역대급 퍼포먼스였죠.
이렇게까지 부동산에 대해 비판하는 저 역시도 다른 당을 지지하느냐? 아직은 아닙니다. 현재까진 대안이 될만한 당이 보이진 않네요.
정부가 실책 하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렸다가 이때다 때리자 하고 나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현 정부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지만 부동산 정책 만큼은 실망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못보고 있지만 집값을 잡겠다는 방향성에 대해서 만큼은 찬성하고 앞으로 더 잘하길 응원하는 사람도 있겠죠. 뭐 개중에는 집값 올랐다고 좋아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거고...
최소한 부동산으로 경기부양 하겠다고 빚내서 집사라!!, 올라라 집값!! 을 외쳐대던 보수정부 보다는 나은 방향성을 가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동산 정책으로 쓴소리 하시는 분들 얘기도 다 그럴만 하다고 보구요.
근데 나와 생각이 다르고 정부 비판에 한목소리를 내주지 않는다고 '맹목적지지'라 매도하는 건 보기 좀 그렇습니다.
@EJ핑거롤롤모든 사람은 아니겠지만 비판의 방향이 좀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전 노영민이 투기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을 팔아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다만 그 동안 내놓은 시장과 역행하는 규제책들이 진짜 투기꾼이 아닌 사람들까지 엮어왔기에 자승자박꼴이 되었다고 보는거죠. 그런 방향으로 비판한 저로서는 지금 고위직들 강제적으로 집 처분하겠다고 하는 부분이 더 어이 없게 다가옵니다. 물론 진짜 요지에 서너채씩 있는 사람들이야 분위기상 어느 정도 해결해야겠지만 노영민 정도도 강제적으로 처분시킬 정도의 정책 자체는 그냥 전시행정 수준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겁나 신기한게 다른 커뮤니티들 전부 부동산 정책으로 까는게 아니라 마음에 안드네요 잘못되었네요 이런식으로 은근 실패했다라고 알리는 글들이 매일매일 올라옵니다. 그리고 대부분 뉘앙스는 비슷해요. 부동산 무너지면 안되는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계속 던지고 있고,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아 이 정부는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구나 이런 메세지를 던지고 있어요. 참 신기합니다.
첫댓글 정부는 선의를 가지고 부동산 안정을 위한 정책이라고 믿는다는 개인의 가치관이니 팩트고 말고 없죠. 악의가 있었다는 근거가 있나요? 지금까지의 정책은 실패했다는 팩트일것 같구요.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는 여론조사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맹목적인 지지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대체 누가 부동산을 성공했다고 하는지요?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는 대부분 공감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가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거죠.
이건 저격글 같네요. 그분이야 그리 생각할수도 있죠. 심지어 부동산은 덕본 사람도 있어요. 욕먹을 소리지만 저만해도 오르면 좋고 내려도 그만이고 덤덤해요.
저격글은 아니었는데...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조던은=??!! 제가 기분 나쁠일은 아니죠. 저한테 사과 안하셔도 됩니다. ^^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요 뭐 정부 지지하는 정도도 다를거고. 저는 최악이라고 보지만...
전 요즘 알럽 반응이 놀랍습니다. 부동산이 이리도 민감한 이슈였구나 싶네요.
주연령대가 집값에 관심이 많은 30~40대가 많을거라 그런 면도 있을거고, 근 3년간 부동산이 오른 폭 감안하면 이정도 민감한건 당연한거 같아요.
@바스켓! 민감도가 놀라운건 아니구요. 저랑 의견 많이 다른, 키배떠온 많은 분들이 이런 주요 아젠다에 입 꾹 다물고 있는게 생경한 광경이라.
서울/경기 거주하면서 서울 출퇴근 하는 사람들한테 이 것보다 큰 이슈가 있을까 싶습니다.
40대 초반인 제 입장에서는 이 것만큼 생활에 영향을 크게 주는 이슈가 없어요.
개인적으로 이 정도 결과가 나왔음에도 아직 옹호하시는 분들을 보면 서울/경기 부동산 결과가 생활과 상관이 없는(지역/나이/재산 등) 분들이거나 지금 결과가 개인 재산의 도움이 되는 분들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의식주 중에 하나에 해당하는건데 당연히 민감한거 아닌가요...
@killmesoft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너무 슬프네요.
@Jokerace 저도 막상 써보니 전달 느낌이 좀 애매해서 "아닌가 싶습니다"에서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로 수정했습니다.
딱히 이분법적으로 나누려던 것은 아닌데 뉘앙스가 딱 나누는 느낌이 나긴했네요.
@killmesoft 다른 사람들도 부동산이 제일 큰 이슈여야만 하는것은 아니죠...
@개츠비 강요한적 없는데요?
@killmesoft 강요하셨다고 한건 아닙니다.
@killmesoft 그건 아니에요. 서울과 바로 붙어있는 경기권에 전세로 살고 있고 제 재산에 전혀 플러스는 커녕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상태인 40대 중반이지만, 전 이번 정부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비판하시는 분들의 논조를 어느정도 이해하고(제가 부동산에 대해 지식도 욕심도 없어서 잘 이해하진 못해도) 부동산 정책이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음에도요.
@EJ핑거롤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써주셨네요..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은 이해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부동산 정책)때문에 실패한 정권이고, 비난하기에는 조금 편협하지 않나 싶어요..
@EJ핑거롤롤 제 댓글에서 옹호한다는 부분은 부동산 한정이지 정부 전체에 대한 옹호를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좀 헷갈리게 적긴 했네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옹호가 이해 안된다는 것이지 정권 자체에 대한 옹호가 이해 안되는 것은아닙니다. 당장 이번 코로나 대처만 봐도 역대급 퍼포먼스였죠.
이렇게까지 부동산에 대해 비판하는 저 역시도 다른 당을 지지하느냐? 아직은 아닙니다. 현재까진 대안이 될만한 당이 보이진 않네요.
대부분 동의하는데요, 마지막 문단에 나오는 "보수"는 누굴 지칭하는건가요? 미통당은 아니겠죠?
민주당이 아닌 반대편 전체죠.
정부가 실책 하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렸다가 이때다 때리자 하고 나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현 정부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지만 부동산 정책 만큼은 실망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못보고 있지만 집값을 잡겠다는 방향성에 대해서 만큼은 찬성하고 앞으로 더 잘하길 응원하는 사람도 있겠죠.
뭐 개중에는 집값 올랐다고 좋아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거고...
최소한 부동산으로 경기부양 하겠다고 빚내서 집사라!!, 올라라 집값!! 을 외쳐대던 보수정부 보다는 나은 방향성을 가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동산 정책으로 쓴소리 하시는 분들 얘기도 다 그럴만 하다고 보구요.
근데 나와 생각이 다르고 정부 비판에 한목소리를 내주지 않는다고 '맹목적지지'라 매도하는 건 보기 좀 그렇습니다.
공감합니다. 정리를 잘하시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회원님에 대한 글은 아니었는데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 하네요.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삭제는 못하겠네요..이해해주시기 부탁드려요.
정책 실패에 대해 호되게 꾸짖는 말은 찬성이고 좋은데 가만보면 비아냥과 화만내는 사람도 너무 많네요
고위직들 반강제로 집팔라 하는거 완전 방향 잘못 잡은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적어도 다주택자들이 다주택자 잡는 정책을 펴고 입법을 하겠냐 위선과 모순이다라고 비난했던 분들은 적어도 진정성은 인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본인들도 일관성 없고 모순인거는 인정해야죠.
222 저도 기본적으로 이 생각입니다. 추가대책과 고위직 집 팔라는 권고를 보고서도 무조건 욕만 하는건, 그동안 해왔던 비난을 생각해 볼 때 모순이죠.
@EJ핑거롤롤 그냥 미통당 욕하다가 자기들 부동산 걸려있으니 스탠스 바꾸는 거죠.인간의 이중성 보는거 같아 좀 요새 역겹다 느끼고 있습니다.
@이궈달라 내가 집사야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니 생각이 그렇게 되네요 실드의 문제가 아니죠 이중성이라 문통이 나라를 좋게 바꿀거라는 믿음에 지지를 한거고 부동산도 그중하나인거죠 실드불가수준으로 망가졌습니다 이중성이라 후
@EJ핑거롤롤 모든 사람은 아니겠지만 비판의 방향이 좀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전 노영민이 투기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을 팔아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다만 그 동안 내놓은 시장과 역행하는 규제책들이 진짜 투기꾼이 아닌 사람들까지 엮어왔기에 자승자박꼴이 되었다고 보는거죠.
그런 방향으로 비판한 저로서는 지금 고위직들 강제적으로 집 처분하겠다고 하는 부분이 더 어이 없게 다가옵니다.
물론 진짜 요지에 서너채씩 있는 사람들이야 분위기상 어느 정도 해결해야겠지만 노영민 정도도 강제적으로 처분시킬 정도의 정책 자체는 그냥 전시행정 수준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killmesoft 그래서 서두에 제 생각을 적어놓았고 님은 해당이 아니겠죠. 최대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비판하려고 하신다고 생각해요. 댓글 내용에도 공감하고요.
그런데 가불기 식으로 몰아세운 분들 분명히 있었죠. 그분들께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누가봐도 저격글이네요
맹목적인 지지가 거론된 글에 한 회원분의 댓글을 쓰신 건 좋지 않은 거 같네요.
부동산 페미론 대실패한 정부
이보다 더 실패하기도 힘들정도...
부동산 정책은 실패하고 있는 중이지만
부동산 시장을 잡으려는 정부의 의지는 여전히 믿고 있습니다
투기꾼 잡는다는 의지와 명목은 좋았는데, 초기 진단만 가지고 한 방형으로 약을 너무 쌔게 치다 보니까 실수요자들에게 가는 피해들을 잡을 타이밍을 놓친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지금이라도 좀 필요부분은 수정해야
겁나 신기한게 다른 커뮤니티들 전부 부동산 정책으로 까는게 아니라 마음에 안드네요 잘못되었네요 이런식으로 은근 실패했다라고 알리는 글들이 매일매일 올라옵니다. 그리고 대부분 뉘앙스는 비슷해요. 부동산 무너지면 안되는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계속 던지고 있고,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아 이 정부는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구나 이런 메세지를 던지고 있어요. 참 신기합니다.
역대 가장 참혹한 실패죠
믿었던 정부라서 더욱 참담 합니다
강성 지지자들마저 쉴드를 못해서 어떻게든 말꼬리잡고
건수 잡을것 없는지 각 재고 있을정도면
심각하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