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피곤하고 소변에 거품 생기면 이 병 의심
우리 몸속의 필터 신장
신장은 우리 몸에서 배출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여러 가지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신장은 몸이 노화되면서 점점 기능이 약해지는데 이 때문에 만성신부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이상 징후를
느끼지 못해 평소에 관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까지 같이 가지고 있다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
신장이 중요한 이유
신장은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수분의 균형을 맞추어 줍니다.
조혈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생성하고, 혈압 조절 및 비타민을 활성화시켜 뼈 대사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수분 균형을 유지하여 부종이나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몸속 전해질 농도 유지 및 산성도
유지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물 많이 마시기!
우리가 마시는 물은 영양소를 신장으로 나르고 노폐물을 소변의 형태로 배설하게 돕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신장 내부의 작은 필터가 고장 날 수 있는데, 이는 신장 결석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평소 물을 적게 마신다면 하루에 마시는 양을 정해서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해주도록
합니다.
꾸준히 운동하기
건강한 식단과 같이 병행해야 하는 운동은 신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병과 심장병을 예방해줍니다.
일주일에 3~4회, 30분~1시간 정도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으며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사람이라면 갑자기 너무 무리해서 하지 않도록 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 피하기
건강하지 못한 식사가 계속된다면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이 오며 신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은 최소화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소금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짜게 먹으면 신장병 중 고통스러운 신장 결석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보조제 섭취 전 반드시 상의하기
약초나 건강식품으로 식품 보조제를 섭취하게 된다면 제품의 안전성을 잘 따져보고 먹어야 합니다.
보조제를 잘못 먹었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 위험하며, 상태를
나쁘게 만들고 복용 중인 약이 몸에 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약초로 만든 보조제 등을 섭취하려 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간 과일은 조심하기
과일에는 신장에서만 처리되는 칼륨이 있는데 여름 제철 과일이나 채소에는 칼륨과 전해질이 풍부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신장을 통해 칼륨을 배출하므로 혈중 칼륨 농도가 짙어지지 않지만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 쇠약, 부정맥 등이 올 수 있습니다.
과일을 먹을 때는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으며 수박, 참외, 바나나 등은 칼륨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싱거운 맛에 익숙해지기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신장 기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김치, 장아찌류, 단무지, 라면, 튀김가루, 소시지,
치즈, 된장 등은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조리 시 주의해야 합니다.
소변 상태로 알 수 있는 신장 건강
사람은 하루에 5~6번 정도의 소변을 보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대부분 연노랑에 가까우며 맑고 투명한데 신장에 문제가 있다면 소변 색깔, 탁한 정도,
냄새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변 중에 피가 섞인 듯 적색을 띠는 혈뇨의 경우 사구체신염이나 요로계 감염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소변에
거품의 양이 많다면 단백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 성분을 검사해보면 손상된 신장의 부위를 알 수 있으며 단백뇨의 정도에 따라 신장 조직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신장에 문제가 있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는 증상, 식욕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단순 피로감에서 나타날 수도 있는 증상이라 대부분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것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피부 가려움증도 느낄 수 있는데, 후기 신장 질환과 동반되는 미네랄, 뼈 관련 질환일 수 있으며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발목이나 발이 붓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장 건강에 좋은 음식
검은콩과 쥐눈이콩은 신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 쥐눈이콩은 동의보감에서도 신장병에 탁월하다고 나와
있으며 검은깨는 노화로 인한 신장 기능 저하를 막아줍니다.
양배추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칼륨의 수치가 적어 신장 관리에 유익하며, 블루베리, 아로니아,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신장 및 방광염에 도움이 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션님!
신장에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신장도 매우 중요한것을 요즘 더 많이 알게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