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영일 학교에서 열명이나 찾아왔다.
모드들 어디 아프다고 다른 핑계로 조퇴를 하고
찾아온 것이다.
퇴임하여 원주에 내려가 살고 있는 전전 교장님도
찾아오셔서 고마웠다.
운영위원회 끝나고
한정식집에서 회식하고 2차는 노래방 가서 시간 반 놀았다.
나의 트롯트가 분위기를 띄웠는데
남자 교감과 여자운영위원 넷 이렇게 갔었다.
오늘은 교과전담들과 간담회 하느라
또 회식을 갖는다.
내일은 잡초를 비로한 강서관내 전주교대출신 교감들과
한잔 해야 한다.
첫댓글 영일 선생님들은 그냥 보냈나보네 ~ 승진하고 몸 탈나는 사람 많아 절제 또 절제 하길 ~
영일 선생님들은 내가 4월에 한번 찾아가기로 했어. 영일에서 벌써 두번식 온사람도 네명인데... 나중에 세월이 가면 또 점점 잊혀져 가겠지?
나는 어제부터 한 달 동안 술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어제 교장이 취임턱을 내었는데 그 자리에서 양해를 구했더니 모두들 박수쳐 주었다. 왜냐하면 내가 손가락이 석달째 안나아 아예 꾸부려지지도 않고 고생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교장도 한 달간 금주 결심을 지켜 주겠다고 했다. 근데 딱 한 달이야? 네...에구. 그 안에 잘 나아야할텐데...
잘했네 창남이 손가락에서 무릎으로 가고 결국은 심한 관절로 가서 거동이 불편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거든 무엇보다 스트레스 줄이고 술 줄이고 등산도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하고 그래야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관절염 선배로서 충고니까 꼭 지키도록
인대가 몇 가닥 끊어졌는데 초기 치료때 퇴임교장 모시느라고 술을 자주 먹어서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되었지. 지금도 상태가 안좋은데 의사 말로는 염증은 낫겠지만 원상태로는 안될 거라고 하드라고.
에고~ 이번 봄 벚꽃 피면 안양천에서 한잔 하려 했더니... 그럼 가실은 와서 안주만 먹게. 곰장어 닭발 같은....
술 푸게 하는 세상 배겨내기 힘들구나.
화일 운영위들은 술도 노래도 다 잘 한다고 들었는데.. 신났겠구만. 가을님 인대로 인해 한 달 금주 한다니 우리도 참고로 해야 할 듯. 근데 손가락 인대라는게 가닥이 많은건가? 가을님처럼 몇 개가 끊어져도 괜찮은건지. 안양천 벗꽃주는 그때 상황에 따라서 기회가 되면 만나기로 하십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