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리운 사람 - 용 혜원
늘 그리움의 고개를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 홀로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이어야 할 순간까지 우리의 사랑은 끝날 수 없고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막연한 기다림이 어리석은 슬픔뿐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 온 가슴을 적셔와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 끈질기게 기다리며 그리움의 그늘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내 마음은 그대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정착할 수 없습니다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수많은 시간을 아파하면서도 미친 듯이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내 사랑은 외길이라 나는 언제나 그대에게로 가는 길밖에 모릅니다
내 마음은 늘 그대로 인해 따뜻합니다 우리 만나면 그리움의 가지가지마다 우리의 사랑이 만발 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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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지요
늘 그리운 사람
용혜원 님의 시에서
고등학교 졸업하자 말자(사고로)
하늘여행길을 떠난 친구가 참 그리움의 오늘입니다
음악 붙이기 방법을 잊어버려
음악을 같이 올리지 안았더니
맹탕 국물 맛이네요. ㅎ
@아우게
ㅎㅎ
저도 잘 잊어버려요
그러다 보면 익숙해 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