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국가에 의해 운영되는 클럽들의 등장으로 인해 이적 정책을 바꿨다. 플로렌티노의 갈락티코 초기에는 매년 여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베르나베우로 왔었다. 하지만 축구가 바뀌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바뀌었다. 이제 그들의 메인 타겟은 세계 최고가 될 포텐을 가지고 있는 선수(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등)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쿠르투아, 알라바, 뤼디거 등등)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선수가 누구야? 이는 최근 아르다 귈레르와 엔드릭처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의 이름이 언론사 메인 커버에 오를 때 많은 팬들이 하는 질문이다. 이러한 작업 뒤에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있어 알려지지 않은 많은 작업들이 있다 : 여행(파견), 비디오 세션...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단계를 분석하는 미팅 등등 위에 언급된 미팅은 어떤 것인가? 이는 호세 앙헬 산체스(레알 마드리드 CEO)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수년 동안 단장직과 스포츠 디렉터직을 겸업해왔다. 호세 앙헬 산체스는 축구계에 잘 알려져 있듯이, 그는 경청하는 능력과 실력자들로부터의 조언을 받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 미팅에서 그는 후니 칼라팟(수석 스카우터), 마누 페르난데스(디렉터이자 유스 책임자) 그리고 최근엔 산티아고 솔라리(직위가 명확하지 않음)까지 합류하며 그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주제가 퍼스트팀이냐 유스팀에 관한 것이냐에 따라 카를로 안첼로티 또는 라울 곤잘레스(때로는 둘 다)와 함께 미팅을 진행한다. 이런 의미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라울과의 관계가 훌륭하고 내부적으로 유동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주요 책임자들은 그들이 참석하는 이러한 회의에서 그들이 매일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공유한다.
올해의 스카우트상 수상
핵심 그 자체, 후니 칼라팟
호세 앙헬 산체스의 감독 하에서 최근의 성공을 통해 이러한 작업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수석 스카우터인 후니 칼라팟은 전세계의 모든 경기를 지켜보는 광범위한 스카우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인재를 발굴하는데 매우 능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2년 이상 지켜봐온 귈레르,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헤이니에르, 브라힘 그리고 발베르데와 같은 선수들에게 베팅했다. 후니 칼라팟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의 능력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강조한다 : 미래의 크랙들을 구별하는 능력 그리고 선수와 가족들을 다루는 능력 갈수록 많은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돈을 지불하고 있다. 그렇기에 벨링엄, 카마빙가, 비니시우스, 귈레르 등의 영입 작전에서 경제적으로 그들을 능가하는 클럽들과 경쟁해야했다. 여기서 칼라팟의 기술이 발휘된다 : 클럽의 위상, 스포츠 프로젝트 그리고 인간적인 측면. 이것이 첫 번째 단계이며 대부분의 경우 여기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선수가 칼라팟에게 설득당한다면, 이제 협상 전문가인 호세 앙헬 산체스가 등장한다. 후니 칼라팟 - 호세 앙헬 산체스 듀오는 작업에서 전부이다.
유스 시스템에 관해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마누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의 아카데미에서 마누 페르난데스의 입지는 지난 시즌 연령별 유스 팀들의 성공(12개의 연령별 유스 팀들이 우승, 역대 최고 기록)과 올 여름 예상되는 유스 출신 선수들의 판매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 유스 판매의 이점은 이적료도 받고, 이번 여름에 재영입된 프란 가르시아처럼 미래의 퍼스트팀 레벨로 성장할 경우를 대비해 클럽이 선수들을 컨트롤(셀온 50%와 우선 협상권 포함)할 수 있게 한다. 페르난데스의 다음 과제는 퍼스트팀에 더 많은 유스 선수들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인내가 필요하며 프란 가르시아를 모델로 삼을 필요가 있다. 프란 가르시아의 루트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선수는 이번에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난 라파 마린이다. 그 외에도 안토니오 블랑코, 카를로스 도토르 또는 세르히오 아리바스 등등이 향후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발데베바스를 더욱 현대화시키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신사 협정을 파기와 같은 중요한 결정들을 통해 유스 영입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스페인 하위 리그에서 어느 때보다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벌써부터 눈에 띄기 시작하는 재능들(니코 파스, 헤수스 포르테아, 파울로 이아고 등등)이 향후 퍼스트팀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모두를 서포트하는 산티아고 솔라리
마지막은 산티아고 솔라리이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그의 입지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그는 우먼스 팀을 포함해 발데베바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함께 처리하고 모두를 서포트하고 있다. 그는 종종 퍼스트팀과 동행하며 후니 칼라팟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한다. 이러한 중요 인물들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매 시즌 이적이나 재계약을 막론하고 디테일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선수단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클럽의 생존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구단의 경제적인 건전성을 위협하지 않고 지구상 최고 클럽들과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https://www.relevo.com/futbol/mercado-fichajes/direccion-deportiva-real-madrid-gestan-20230804112456-n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