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 드립니다. 상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25일 갑작스레 전화가 와서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여윳돈이 없다고 하자 저와 함께 투자를 하는 마케팅 사업이 있었는데 그쪽에서 몇일전 제가 찾았던 가상화폐(이더리움)을 17개 빌려달라고 합니다.
저는 현금으로 전환 하려고 가지고 있는거라 했고, 상대방은 3일만 쓰고 본인이 투자한걸(이더리움17개) 찾아서 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그럼 꼭 약속을 지켜라 3일뒤 돌려줘야 한다. 만약 당신이 투자한 자금을 찾지 못해도 내 돈부터 돌려줘야 한다 약속 할 수 있겠냐
했더니 꼭 그렇게 하겠다 하여 상대방 거래소 이더리움 지갑으로 17개를 보내 줬습니다.
그때 당시 시세가 363,000원 정도 했으나 내가 곧 40만원이 될 것이라고 그때 정리를 할려고 한다고 하자 본인은 만약 28일까지 돌려주지 못하면 7월 초에 개당 40만원을 쳐서 돈으로 돌려주겠다고 합니다.(빌려주고 몇일 후 거래소 가격 43만원까지 올라갔습니다.)
둘 사이 평소 돈 거래는 전혀 없었고 7년을 알고 지내온 터라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빌려 줬습니다.
시간이 지나 28일되어 돌려달라고 하자 본인이 투자해논 계정에서 출금이 안되서 7월초에 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화가 나서 왜 약속을 안지키냐고 28일까지 주겠다고 해서 빌려준것 아니냐 하였고, 상대방은 나도 주고 싶은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고 핑개를 댑니다.
그 후로 화를 내서 안되겠다 싶어서 100Km 거리에 있는 상대방 직장 근처에 찾아가서 나도 돈이 급하다고 사정을 하여, 7/11 100만원 7/20 300만원을 받아
현재 받아야 할 금액은 280만원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 7/20 300만원을 송금 해 주면서 나머지는 다음달(8월)에 해 주겠다고 했는데, 오늘 까지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9월초 상대방의 사무실로 찾아 갔는데
사무실에 있던 여직원이 카톡으로 손님이 왔다고 연락을 하자 답변이 없고,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저에게 메세지가 옵니다.
거기 기다려봐야 내 얼굴 못본다고 본인이 지금 많이 힘들어서 다른곳에 일을 하러 한달간 가야 된다고
그래서 저는 그 메세지를 받고 상대방 집으로 찾아갔고 집에 아무도 없는것을 알고 집근처에 상대방 배우자가 운영하는 과자샾에 찾아갔는데
그곳 역시 상대방의 배우자도 없고 상대방의 처형이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 최근 근황(기존에 투자했었던 퓨처넷이라는 회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오늘 꼭 만나야 할 일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왔다고 이야기를 끝으로
다시 100Km를 이동해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저녁 늦은 시간이 될 무렵 그렇게 전화 해도 받지 않던 사람인데 상대방이 전화가 옵니다.
넌 오늘 큰 실수를 했다고 본인 처형이 저에게 공포감을 느꼈다고 빌려준돈 받는건 고사하고 이런건 신고하면 너 큰일 나는 일이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내가 왜 연락을 받지않았냐 그래서 찾아갈수 밖에 없었다고 하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니돈 안때먹는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으니 내가 줄때까지 기다려라 이런 식이고 본인 할말만 하고 전화를 끈어 버립니다.
다시 전화하니 그때부터 전화를 안받고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이렇게 둬서는 받을 수도 없을것 같아서
소송이라도 해서 받아야 될것 같아서 상담 드립니다.
제가 빌려준건 현금이 아니라 이더리움이라는 가상화폐이고 서로간에 작성한 차용증도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상대방과 저와 대화 나눈 카톡 내용(이더리움 빌려달라고 하는 내용과 상대방의 이더리움 지갑 주소 그리고 내가 보낸 내역)과 이더리움을 상대방 지갑으로 보내준 자료가 다 입니다.
이것으로 제가 소송을 진행하여 나머지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상대방이 주로 쓰는 사업용 계좌를 알고 있는데 통장을 압류 하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것도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