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665&fbclid=IwAR1xtEFjJ_Hwyd5CmHcLmlebc_lq4nCc7ycFs0uAvGXJ_R9Xka4QOuDpM3k
이 과정이 수원삼성 서포터스석 근처에서 이뤄졌기 떄문에 야유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라스
는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세리머니에 대해 물어봤다"면서 "얼마 전에 기사를 보니 나에게 수원FC의 '미운
오리'라는 별명이 생겼더라. 그래서 특이하게 오리 세리머니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세리머니가 수원삼성 서포터스석 근처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오해도 있을 법했다. 이 말에 라스는 "가까운
카메라를 찾아가서 그냥 세리머니를 했던 것뿐이었다"면서 "전반전에 골을 넣었기 때문에 상대 팬분들의
앞이었다. 수원삼성 팬분들께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 다들 열심히 응원하시는 팬들 아닌가. 야유가 있었지
만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운 오리'라는 별명에 대해 자세하게 물었다. 라스는 "한국 동료들에게 미운오리 동화의 이야기에 대
해 들었고 다 알게 됐다"면서 "이번 이적 시장에서의 일 때문에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은데 충분히 이해했
다. 김도균 감독님과도 좋은 사이였다가도 가끔 안 좋아지기도 했다. 사실 이게 내 성격이다. 원하는 게 있으
면 냉정하게 얘기하는 유형이다. 그래도 오늘만큼은 감독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