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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노원구 예술문화회관에서 도종환 시인의 강의가 있어 참석하였다 단순히 백수로서 시간도 있고하여 참석하였으나 강의도 잘하고 좋은시간으로 성황리에~~~
지난번에는 장사익의 공연이 있었는데 40대중반에 입문하여 청장년층의 아이돌이라 칭하고싶소 그동안 CD로 장사익의 노래는 들었지만 실제공연은 환상적~~~ 심금을 울리는 공연, 특유한 창법의 노래 박수갈채와 연속앵콜에 나로서는 무척너무나 감동적이였습니다
소개한 시중에 =흔들리며 피는꽃, 담쟁이, 청춘 등이 좋았습니다 직장생활-회사원-내근이든영업직이건 ,공직공무원이건 ,사업체운영자 이건 어려움없이 갈등없이 다 흔들리지 않고 생활한 사람어디있으리요만~~
그동안 애송시 1위는 윤동주의 서시 에서 도종환의 담쟁이는 직장인1백3만명을 상대로 설문조사에서 09년도 1위 애송시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흔들리며 피는꽃은 5행 2연 시로 되어있어 간결하고 의미있는시이기도 한것같음 담쟁이---포기하지 않는자세, 끈기,협력 조급해 하지않는 마음-사람들이 각자가 나름대로 해석을~~~ -------------------------------------------------------------------------------------------------------------------- 흔들리며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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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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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슴에 젖어드는 시일세. 감상 잘 하였네.
동균아 반갑다. 분위기가 통한다. 담배 물고 소주 한번 빨자.
지난 9월10일 윤중현재정부장관이 영리의료법인 재추진 질문에 흔들리며 피는꽃 시 인용으로 답변대신하였다고함---흔들리지 않고 피는꽃이 어디 있으랴 하면서~
윤장관은 이시는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 ,나라의 문제0에도 인용이 가능한시라며 힘이들때마음이 순화되곤 하는데 한번 읊어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