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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20일 오전 춘천 서상초에서 열린 가운데 권혁도 아동작가가 세밀화 체험 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식물의 성장 과정을 강연하고 있다. |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경식)은 20일 오전 춘천 서상초교에서 ‘2013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세밀화로 보는 왕잠자리 한살이’의 저자 권혁도 아동작가는 세밀화로 보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일깨워주며 이색적인 체험 강연을 펼쳤다.
지원청 관계자는 “아동작가의 생생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세밀화 기법으로 자연의 생태와 아름다움을 깨우치는 시간이었다”며 “‘찾아가는 인문학아카데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며 미래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교육지원청은 내달 13일까지 학생수 100명 이하의 작은 학교에서 아동·청소년 작가를 초청, 총 16회에 걸쳐 강연을 갖는다. 강연 일정은 △21일 권혁도 작가=우석초(오전 10시)·남부초(오후 2시) △22일 최협 작가=동춘천초(〃)·춘천초(〃) △12월 3일 고대영 작가=동내초(〃)· 금산초(〃)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춘천/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