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인간은 정말 운이 없어요.
일단 어렸을때 뽑기 하나를 해도 원하는건 안나오고
CD한장에 여러가지 게임들어있는거나 마법사가 되는 방법 같은 게임을 사서 기대에 부풀어 실행하면
뭔가 문제가 꼭 발생해서 해보지도 못하고...
넘어지면 그 자리에 유리깨진게 널부러져서 무릎이 만신창이 되질안나.
길 잘가다가 못박힌 나무를 밟아서 발에 구멍이 뚫리질 안나...
오늘은 재수생이라 수능원서 접수하려고 졸업한 고등학교를 찾아갔는데
뭐 아무 생각없이 학교니까 신발을 벗어야지하고 신발을 벗고다니다.
슥~ 발을 한번 끄시자 마자 까지가 파박(자꾸 까지라고 써지네... 까시)
이제 조심해서 걸어야지하고 생각하다 잠깐 또 슥 끄시자마자 이번엔 지대로 큰 까시가 ...
어떻게 내가 끄시는 자리마다 까시가 대기하고 있는거냐고...
진짜 운이라고는 지지리도 없지...ㅠㅠ
그래서 아직도 제 발에 까시가 박혀있답니다.
병원가서 빼야겠어요 아무래도...
흑흑... 에스카플로네 행운제조기 라도 만들어야겠슴다...
누가 내 불행좀 가져가요~
일생에 행운이 있었다면.
작년에 동아리 후배들이랑 서울로 만화대회 나갔을때 뽑은 2000원 짜리 포케몬스터 캡슐피규어 뽑기에서
정말 후진건줄 알았던 피규어가 알고보니 전설의 요정 포켓몬 세레비 였다는 ...
포켓몬을 너무 좋아하니까 행운한번 주셨었나봐요...
근데 그 세레비 피규어 배경은 큰데 정작 포켓몬이 작아서 잃어버렸어요...
역시 전 운이 없습니다! ㅠ ㅠ
(세레비는 뮤와 동급으로 각 기마다 한마리씩 있는 요정포켓몬. 칠색조, 루기아보다. 전설의 3 마리의 개포켓몬, 전설의 3마리의 새 포켓몬 보다 귀한 포켓몬)
Ps. 그때 알 아지프도 제 후배라서 대회에 같이 나갔었는데 . 그때 알이가 뽑았던게 뭐였더라...
잠만보 였던가? 알아 그거 팔아라 형아가 살께!
그때 지하철안에서 후배들꺼 포켓몬 빌려가지고 화판에 올려놓고 "가라 물대포 공격! 푸슝~" 이러고 놀다가 웃음거리가 되었던 기억이...
첫댓글 으허어허어엉~ ㅠㅠㅠㅠ - 으음, 전 이 까페를 알게 된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분들이 너무 많아요! 여러분 사랑해요~~>.<;;; 영자님! 힘내세요오~!!
읽다가 조금 피식했어요, 왠지 귀여우신-///-
저는 복덩어리예효.
!!!!!!
;ㅁ; 전 가시 제가 빼요;ㅁ; ?드릴까요??;ㅁ; ㅂㅏ늘 쿡 집어너서..ㅋㅋ
최양님그렇게안봤는데. 나보다더잔인해..
제 친구는 바람개비 반지 뽑는다고 막 돈을 써대면서 막 뽑는데 진짜 포기하고 끝에 나왓거든욤 ㅜㅜ 근데 않맞앗다는 ㅋㅋ[도주] 음, 가시라, 살을 파내야 될걸요 ㅜㅜㅜ ;양호실 가면 주사바늘로 파냄 완전 믿혀욤
아픈가봐요? 씁 ㅠ ㅠ 어쩌지
내가 양호실 기술을 배운거야~ㅋㅋㅋ
헉.. 발에 못이..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물론, 싫어지면 다시 돌려드릿.........<어이
잠만보는 저아님, 제가 뽑은건 이상한거북이랑 나인테일이랑 프테라임 ㄷㄷ
쿸쿸... 생선에서 살을먹으면 가시만 남기 마련이죠 쿠쿠쿸
전 머리감다가 손바닥에 제 머리카락이 박힌적이 있었다는..도무지 어떻게 박혔는지 2센티는 들어가 있고 2센티는 나와있음..살짝살짝 빼는데 상당히 아팠음 ㅠㅠ
크리님은 번개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 리플에서 알수있다.
마빡님 대박 ㅋㄷㅋㄷㅋㄷㅋㄷ
파이널판타지 공략집을 샀는데 시디가 들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