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공격적인 신차 출시 전략
자동차 업계가 연말까지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 나선다.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인 연말은 연식 변경이나 계절적 특성 탓에 신차 출시를 새해로 미루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11월은 물론 12월까지도 굵직한 국산·수입 신차가 대거 선보이고 있다. 업계의 이런 전략에는 경쟁사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미리 출시해 내년도 판매 강화에 나서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 관심 폭발 국산 신차 ‘제네시스 쿠페, 레이’
현대차는 지난 12일 전남 영암 F1 코리아 서킷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는 전·후면 디자인을 변경하고 엔진과 변속기 등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현대차는 내년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국내 판매 목표를 4,000대 이상으로 잡았다.
기아차는 오는 21일부터 신차 레이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신개념 경형 CUV 레이는 박스카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달에는 레이 전기차도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기존 모닝보다 100여만원 이상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에 첫선 보이는 수입 신차들
수입차 업계는 미니 쿠페, 도요타 시에나, 혼다 신형 시빅을 이달 중 국내에 출시했다.
쿠페형 해치백인 미니 쿠페와 미니밴 시에나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차이며, 준중형 세단 신형 시빅은 풀모델체인지를 거친 9세대 모델이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지난 10월 하이브리드 쿠페 CR-Z, 11월 신형 시빅, 12월 신형 CR-V까지 무려 3대의 신차를 투입한다. 올해 부진했던 판매량을 내년 빠르게 회복하기 늘려가기 위해서다.
12월에는 혼다 신형 CR-V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200대만 한정 판매되는 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신차 출시는 내년까지 신차를 미루기보다는 빠르게 신차를 출시하는 것은 일종의 판매 전략”이라며 “경쟁사를 뒤따르기 보다 앞선 신차 출시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첫댓글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