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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안티 이명박 카페 서울지역 게시판과 전남지역 게시판, 그리고 한나라당 집권 반대위원회 카페에만 업뎃 됩니다.
※이번편은 민주 서울시민들의 '북괴 김뽀글 국방위원장의 사주를 받아 남반부 지역의 적화를 꿈꾸는 빨갱이 이명박' 때려잡기 입니다.
6.25 전쟁. 아니, 김성주의 난(?) 58주년을 맞아 각종 단체의 천막이 있는 천막 앞마당인 잔디광장으로 군복을 입은 인간들이 와서는 잔디밭에 뭔가를 정신없이 박아댔었다. 북괴군도 아니고 미군도 아니고 중공군 군복도 아닌 이상한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인간들은 뭔가를 바닥에 박고는 태극기와 김성주의 난 당시 참전한 16개국 및 의료지원단 파견국 국기들을 펼쳐보였다. 전에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국기들이 국기 게양대에 걸린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국기들이 잔디광장에 펼쳐져 있는걸 보기는 난생 처음이었다(...).
대한민국 공병대가 안할 짓을 걔들이 하고, 이상한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인간들은 김성주의 난 58주년 기념식을 하였다. 카페 상황실에서 그 인간들의 김성주의 난 58주년 기념식을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대략 “지랄하고 자빠졌네”였다. 날이 날인만큼 김성주의 난 때 산화한 국군 용사들에게 묵념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걔들이 “멸공”을 외치고 쌩쇼를 하는건 내가 지금 반공대회 광경을 보고 있는게 아닌 착각이 들게 하였다.
이상한 인간들의 김성주의 난 58주년 기념식이 끝나고, 잔디광장에서 촛불집회와 시국기도회가 열렸다. 촛불집회는 광우병 국민대책위원회라는 이상한 단체가 주관하는 통상적인 집회고, 시국기도회는 반국가 단체들이 작당해 벌이는 불법집회(!)로서, 촛불집회 분위기가 조금 마음에 안 들었지만 반국가 단체의 시국기도회는 짜증 수준이 아닌 분노 수준의 그것을 일으켰다. 기독교인으로서 반국가 단체들이 잔디광장에서 왜 시국기도회(가 아닌 망국기도회)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뭘 위해 기도회를 한다는 건지 내가 아는 찬송가, 복음성가들을 소음공해 수준으로 틀어 대는게 아주 가관이었다. 그걸 보면서 그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이단들은 물러가라!”
인간이길 포기한 일본인 쓰기야마 아키히로를 위해 기도회를 하는 개독교 자(者)들은 개신교인이 아닌 사악한 이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카페 상황실로 회원들이 모이고, 그런 가운데 어떤 이상한 여자가 상황실 근처에서 뭐라고 중얼거렸다. 대충 들어보니 악이 스며들었다면서 온갖 개잡스런 소리들을 지껄이고 있었는데, 그 이상한 여자의 행동에 상황실의 회원 분들이 “확 소금 뿌려버릴라!” “당장 꺼져!” 하며 이상한 여자를 내쫓아버렸다. 그 이상한 여자를 볼 때 얼마나 한심스러웠던지. 그때 작은 거울이 있었으면 이상한 여자에게 거울을 보이며 이런 말을 한마디 날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 반사!”(...)
김성주의 난 58주년을 맞이한 이날. 빨갱이 이명박을 타도하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모였었다. 자봉리더 나무도령님부터 시작해서 윤활유님, 필민님, 바닐라스카이님, 털민에이터님, 안단테님, 배달의 혼님, 다같이살자구님, 희야님, 대한민국 친위대님(...), 8사단 오뚜기 부대 출신 예비역 병장님, 인천지역 안티 이명박 회원님들 등등. 많은 회원들이 모여 빨갱이 이명박이 있는 명박산성을 돌파할 준비를 하였다.
(해당 내용이 카페 회원에 대한 폭력경찰의 증거물이 되는 걸 피하기 위해 자진삭제)
모든 준비가 끝나고, 우리 안티 이명박은 깃발과 태극기를 앞세워 명박산성으로 출정하였다. 카페 회원들이 명박산성 근처에 도착할 때 근처 골목에서 전경과 시민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는 걸 볼 수 있었다. 경찰들이 소화기와 최루탄 같은 뿌려대는지 골목의 연기가 상당히 자욱하였다. 이 상황에 (해당 내용이 카페 회원에 대한 폭력경찰의 증거물이 되는 걸 피하기 위해 자진삭제)
카페 회원들이 다시 모이고, 명박산성을 공격하기 위해 새문안 교회로 이동하였다. 당시 명박산성의 맨 중앙인 충무공 동상 쪽 방어선이 잦은 공격으로 고착화 되어있어 비교적 약한 경찰 방어선을 공격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 새문안 교회 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안티 이명박이 깃발을 앞세우고 이동할 때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에 호응하고 박수갈채를 보냈었다. 그때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리고 긴장되면서 의의양양 했던지.
새문안 교회에 도착하고. 새문안 교회를 통해 안티 이명박과 시민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자 하였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새문안 교회를 통한 저지선 돌파는 무산되고, 대신 어느 골목을 통해 경찰 저지선을 돌파하고자 하였다. 그곳으로 가서는 본격적인 경찰저지선 돌파작전을 시작하였다.
돌파작전의 시작은 공사장을 표시하는 울타리가 박살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쇠로 만들어진 울타리가 박살나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울타리가 박살나고 시민들과 안티 이명박은 일제히 공사장으로 몰려갔다. 공사장에 들어서자 벽돌로 만들어진 벽의 한켠이 무너져 있는걸 볼 수 있었다. 그곳이 청와대로 갈 수 있는 진격로라는 생각에 시민들이 그곳으로 몰려갔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시민들이 공사장으로 되돌아왔다. 전경들이 출몰(?) 했다는 것이었다.
어찌어찌 하여 공사장에서 시민들과 전경들 사이에 투석전이 벌어졌다. 투석전이 벌어지자 몇몇 사람들이 비폭력을 외치는데, 오랜 기간의 촛불집회에 지친 사람들이 비폭력 외치는 인간들에게 뭐라고 질러버렸다. “참을 만큼 참았는데 뭔 비폭력이야!” 시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크던지 전경들에게 돌이 투척되고, 전경들도 “개새끼들아!” 하며 시민들에게 돌을 던졌다. 돌이 날아오자 우리 카페 어떤 여성회원분께서 “돌 던지지 마요!”라며 돌 던지는 사람들에게 외쳤다. 그 여성회원분이 그 말을 한 이유를 들어보니 이유가 단순하였다. 돌을 던지면 전경들이 다시 시민들에게 돌을 던진다는 것이었다.
누가 들으면 “이년 미친년 아니야? 비폭력 주장하는 거지?”라고 하겠지만 그 여성회원분은 폭력과 비폭력을 떠나 전경들이 시민들에게 돌을 던지는 걸 우려해 돌을 던지지 말라고 한 것 같았다.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다. 시민이 던진 돌을 전경들이 시민들에게 다시 던지고 전경들이 방어구가 있는 것과 비교해 시민들에게는 기본적인 헬멧이 없었으니 말이다.
이렇게 투석전이 벌어질 때 공사장 옆에 대어진 낡은 전경버스 지붕으로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전경들과 공방전을 벌이고 있었다. 전경들에게로 까나리 액젓을 장전한 물총이 쏴 갈겨지고, 시민이 전경들에게 잡힐 뻔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여기서부터 상황이 조금 헷갈리는데. 공방전 한 가운데 시민들과 학생들이 모래주머니를 어디서 준비했는지 모래포대를 만들고 있었다. 이에 우리 안티 이명박 회원들도 모래포대 만들기에 동참해 시민, 학생들과 함께 모래포대를 만들었다. 모래포대를 만드는 건 참 빡쎄기 짝이 없었다. 애초부터 삽이 없었던 탓에 나무판자를 삽 대용으로 사용해서는 모래를 파내고, 모래 파는게 시간이 걸려 주머니에 모래 대신 돌을 넣어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업에 달려들었던 것 같았다.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그때 필민님이 작업에 동참한게 기억난다.
사람들이 빡쎄게 모래포대를 만들 때 한쪽에서는 우리 카페의 여성회원분들이 전경들을 향해 심리전을 벌이고 있었다. “너희들 우리에게 와봐!” “제대하면 알지?” 하며 분노한 전경들의 전투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었다. 나도 처음에는 전경들에게 “개삐리리들 어쩌고 저쩌고” 욕 하다가 나중에는 전경들에게 명박이의 정책들을 이야기 해 심리전(?)에 동참하였다.
작업 도중 어디선가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은 경찰의 저지선이 뚫렸다는 것이었다. 이에 안티 이명박 회원들과 시민들이 경찰 저지선이 돌파된 공사장 근처 주차장으로 가서는 스크럼을 짜 전경들을 밀어내고, 주차장 한켠을 차지한 전경버스를 굵은 로프로 끌어냈다. 그때 나는 멋모르고 사람들을 따라 건물 옥상 비스무리한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 올라가니 완전 무장한 경찰들을 보게 되었다. 무장한 경찰들은 전경들과 달리 공격적이지 않았다. 시민들이 무장한 경찰들에게 가서는 경찰들에게 수고한다고 격려하고, 어느 고등학생은 간부인 듯한 경찰에게 경찰이 되는 법을 물었다. 경찰이 되는 법을 물었다. 나도 경찰에게 다가가서는 경찰을 개고생 시키는 물고기 어청수를 저주하며 경찰들을 격려하였다.
무장한 경찰을 뒤로 하고 주차장으로 가니 경찰 하나가 시민들에게 사지를 붙잡힌 걸 볼 수 있었다. 사지를 붙잡힌 경찰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시민들에게 “알았어요, 알았다고!”를 연발하였다. 캐안습이었다.
전경과 시민들 간의 충돌은 더욱 격렬해지고, 많은 시민들이 로프로 전경버스를 끌었다. 이때 처음으로 안 사실이고 처음으로 똑똑히 내 눈으로 본 것이지만, 무거울 것 같은 전경버스가 수많은 시민들의 인력에 의해 ‘끌렸다’. 인력 ‘만’으로 힘없이 끌리는 전경버스의 모습은 참으로 놀랍기 그지없었다. 그런 가운데 사람 몇 명이 노획한 경찰장비로 무장해서는 전경버스 뒷문을 통해 버스로 들어가 전경들과 백병전을 벌였다. 전경버스가 시민들에게 장악되고, 스크럼을 짜던 시민들이 전경들을 밀어냈다.
이런 시위대에 유리한 상황 가운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우리카페의 안단테님이 전경들과의 투석전 도중 돌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다행히 안단테님은 생명에 큰 지장 없이 간단한 치료를 받고는 하루 만에 퇴원하였다. 놀랐던 순간이었다.
공사장 쪽에서 전경들이 시민들을 향해 뿌리는 소화기의 분말 연기가 주차장에서 뚜렷하게 보이는 가운데 우리 카페 회원들이 스크럼을 짜서는 전경들을 향해 돌진하였다. 안티 이명박의 스크럼에 많은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이때 처음으로 어청수의 비데를 맞아보았다. 이날 맞은 물대포는 28일에 맞은 물대포와 비교해 초강력 한건 아니지만 아주 죽을 맛이었다. 물대포 공격을 예상하지 못한 탓에 처음으로 물대포를 대할 때 비옷을 입지 않았고, 누군가가 방수용 천 같은걸 준비해 그 안에 들어가 물대포 공격을 받아냈지만 물대포 공격에 주변은 전쟁터 같이 혼란스러워졌다. 물대포 피해라 방수천 안으로 들어와라 스크럼 재정비하라... 여기저기서 고함들이 들려왔다.
워낙에 혼란스러워 어쩌다 스크럼은 전경들과 대치하는 가운데 지하주차장을 등지게 되었다. 그때 나는 인천지역 회원 분들과 함께 스크럼을 짰는데, 지하주차장을 등지면서 회원들끼리 농담들을 주고받고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안티 이명박 회원들이 대열에서 빠져나와서는 공사장 근처 도로에서 모여 비옷을 지급받고 대열을 재정비해 스크럼을 짰다.
아까 와는 비교가 안되는 스크럼이 짜여져 전경들을 향해 돌진하자 아까보다 더 큰 환호성이 들려왔다. 남자들이 맨 앞열에 서고 그 다음이 여자, 그 다음이 남자 하는 식으로 짜여진 우리 안티 이명박 스크럼은 경찰과 정면으로 대치를 하게 되었다.
대치할 때 미치는지 알았었다. 우리 안티 이명박이 힘들게 대치할 때 뒤에서 자꾸 밀라고 소리 지르고, 시민 몇이 스크럼 안을 돌아다녀서는 스크럼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 처음에 뚱뚱한 남성 회원분과 스크럼 짜다가 스크럼이 엉망이 되고 나서는 여성 회원분과 스크럼을 짜는 웃지 못 할 일을 겪었다. 시민 몇 분 덕분에 단성 스크럼이 혼성 스크럼으로 바뀌었다. 누가 이 광경을 보면 “대친아. 너 여자하고 스크럼 짜니깐 좋냐?” 하겠지만 그런 생각은 전혀 안 들고 스크럼이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만 들었다.
다시 물대포의 공격이 시작되고, 회원 분들이 물대포 공격에 맞서 머리를 박고 서로에게 의지할 때 경악스런 일이 발생하였다. 전경들이 시위대를 치고 들어가 스크럼을 무너트린 것이었다. 이 갑작스런 상황에 스크럼이 뒤로 밀리고, 어쩌다가 나는 여성회원 두분과 졸지에 전경버스 한 구석에 갇혀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전경들에게 연행될 수는 없기에 여성회원 두분을 먼저 전경버스 밑으로 기어가게 하고는 뒤따라 정신없이 전경버스 밑을 기어갔다.
겨우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한숨을 돌리려 할 때 전경들이 주차장 한켠을 차지하는걸 보게 되었다. 일단 다른 골목으로 벽을 넘어 도망치고 회원 분을 찾았다. 그때 내가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았던 탓에 주변과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털민에이터님과 함께 골목을 따라 세종로 근처 큰일로 가서는 카페 회원 분들과 합류하였다.
모든 회원들이 모이고, 안티 이명박은 시청으로 철수하였다. 안티 이명박이 시청으로 철수할 때 어디선가 전경들이 나타나서는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였다.
※아까 필자가 인천지역 회원 분들과 스크럼을 짜 경찰과 대치하면서 지하주차장을 등지고 있었을 때 물대포 공격을 받게 되었다. 그때 그 물대포 공격을 필자가 직접적으로 받지는 않았고, 전경버스 옆에 몰려있는 시민들이 물대포 공격을 받는걸 보게 되었는데, 그때 필자가 보았던 광경을 생각하면 믿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대략 그때 시민들이 ‘정면’으로 물대포 공격을 받는데 시민들이 ‘정면’으로 공격받는 위치가 잘못하면 눈이 실명될 수 있는 위치로 물대포 공격에 많은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자지러지고 쓰러지고 날아가고...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우리 안티 이명박과 전경들이 두 번째로 대치를 할 때 뒤에서 사람들이 “저 새끼들 밀어!” “뭐 하는거냐!” 할 때 우리 안티 이명박은 “물 좀 마시고 대치합시다!”라고 하였다. 그냥 대치를 할 수는 없기에 물을 마시거나 뭘 먹고 대치를 해야 하는데, 이런 와중에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하였다. “야동 좀 보고 대치합시다!”
그 말을 듣고 순간 충격을 먹었던건...(...) 근데 야동을 보고 나서 대치상황이 잘 버텨 질런지 조금 궁금하다. 잘 버텨지면 상관없는데, 야동 좀만 보고 나서 흥분한 나머지 스크럼이 무너지면...(...)
※필자가 저번에 카페에 업데이트 했던 ‘서울에서의 11일(6편) -뉴라이트 고봉순 난동사건-’과 관련해 내용 중에 필자가 한판님, 어느 여성회원분과 여의도로 이동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썼었는데, 그때 한판님, 필자와 같이 이동했던 회원분이 우리 카페의 ‘재율맘’님이었다.
여의도로 이동할 당시 재율맘님은 임신을 하셨는지 아니면 원래 통통 하신건지 가물가물 하지만 몸 상태가 나쁘신 건 아니었는데, 2008년 7월 14일 현재 서울의 상황이 악화되는걸 보면서 재율맘님이 시위 나가실 때 조심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재율맘님이 큰 일 당하면 신랑분하고 애들이 슬퍼 할테니... 애 엄마를 거리로 나오게 하는 이명박이 아주 죽일 놈이다.
※이 글을 보다보면 중간 중간에 (해당 내용이 카페 회원에 대한 폭력경찰의 증거물이 되는 걸 피하기 위해 자진삭제)라는 경고문(!)이 씌어진게 있는데. 이 글은 혹시 카페에 들어올지 모를 프락치나 경찰들에게 해당 내용이 카페 회원에 대한 증거물로 사용 되는걸 피하기 위해 해당 내용을 일부러 삭제하였다. 다음 편부터는 26일에 있었던 시위와 28일에 있었던 시위를 이번 편 같이 자세하면서 길게 써내려갈 생각인데, 경찰의 표적이 될 만한 내용은 삭제하고 카페에 업뎃 할 생각이다.
원본은 이 글과 달리 어떤 회원분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씌어져 있고, 명박이가 실각할 때 까지는 이 글의 원본을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다. 명박이가 실각되고 나서 어느 정도 사회가 안정되면 ‘서울에서 11일’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원본을 카페에 업뎃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