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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병은 '타인에게 주목받고 싶어하는 정도가 심해 사람들의 관심을 과도하게 끄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요즘에는 관종(관심 종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든, 가족에게든 혹은 SNS상에서든 누구나 관심을 받고 싶어하지만, 그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의 수준이 저마다 다르다.
눈꼴시리거나 다소 병적스러운 증세가 있는 사람을 지칭할 때는 관심병자, 관심종자. 줄여서 관종이라고 불린다. 공식적인 의학 용어는 아니다.
연극성 성격장애: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성격이 병적일 정도로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줌.
뮌하우젠 증후군: 관심을 받고 싶어서 질병을 꾸며내는 경우.
공상허언증: 관심을 받고 싶어서 거짓말을 꾸며내는 경우.
영어권에선 관심병자들을 Attention Whore(관종)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좀 순화된 표현으로는 attention seeker가 있다.
일본에서는 かまってちゃん(카맛테쨩) 내지는 유쾌범(愉快犯) 등으로 부른다고 한다. 또한 토크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도 관심병에 관련해서 독일, 이탈리아 등 많은 유럽국가에서도 관심을 받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 나름의 명사가 있다고 밝혔다. 즉 만국 공통이다.
기업체나 연예인들이 관심병에 걸리면 노이즈 마케팅이 된다. 특히 연예인은 관심병에 걸리기 매우 쉬운 직종이기도 하다. 인지도나 대중의 관심도가 밥줄과 직결되는 직업 특성도 있고, 반대로 처음부터 '유명해지고 싶어서' 연예인을 지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 또한 기레기 역시 이에 해당할 수 있는데, 이들에게 관심[3]은 곧 돈이기 때문이다.
전태일 열사나 전세계의 시위,데모 간디의 비폭력 운동도 어떻게 보면 비슷하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본질적인 차이점은 이들의 목표는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으로 사회정의를 실천하려는 점에서 이들과 관종들을 비교하는건 당연히 큰 실례다. 길거리에 나와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것도 어떻게 보면 관종의 일종이나 적어도 그것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이라도 주지.
참고로 관심병자들은 자신이 관심병자인지 자각조차 못하기 때문에, "나 관심병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관심병으로 보일 요소들을 줄이려 하는 자세부터가 이미 관심병자가 아닌 것이다.
특성과 행태
관심병의 역사는 인류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고대 그리스의 방화범 헤로스트라투스의 방화동기는 '역사에 이름이 남을 만한 악행을 저지르기 위해서'였다. 성공했네
인터넷이나 현실에서의 트롤러 혹은 범죄자 및 진짜로 정신적 질환이 있는 환자 등 의외로 다수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전자를 일컫는다.물론 진짜로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해야 할 문제고, 사회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자에 대한 대응은 당연히 무시가 최선. 간혹 인터넷 댓글에 ‘OO를 연구한 연구원(혹은 OO학 박사)’, ‘관련직업 종사자인데’를 언급한 뒤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을 작성하여 그럴 듯하게 신빙성을 얻어 추천수를 얻는 것으로 희열을 느끼는 작자들도 있다. 이 경우 사이트에 따라 아이디 검색으로 여러 덧글을 쉽게 찾아낼 수 있으니 다행이지만.
이렇게 관심에 집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자신의 존재에 대한 왜소함이나 무력감이나 존재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에는 인간은 작은 마을에서 농업과 수공업 등으로 소수의 사람들 끼리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았다. 하지만 현대에는 대기업 대도시나 인터넷 같이 거대한 집단에서 인간관계를 맺는 등 사회의 범위와 규모가 엄청나게 확대되었다. 또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간의 존재가 날로 소외되어 한 개인의 존재는 매우 무력하게 느껴지기 쉽다. 특히 사회적으로 그리 성공하지 못해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낮은 개인은 사회적으로 이런 권력의 욕구/ 인정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이런 권력욕. 인정욕을 비뚤어진 방향으로 배설하는 것이 바로 관심병이다. 딱 7살 짜리들이 부모의 관심을 끌기위해 일부러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근본적인 이유는 이러한 관심종자 행위가 노력 없이 가장 손쉽게 관심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위 인용문에서도 보듯, 긍정적으로 유명해지는(통달하는) 것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관심종자들은 이러한 노력을 꺼리기 때문에 손쉽게 관심(설령 그것이 악명이라 할지라도)을 얻으려 하는 것이다.
이 문서에서 주로 다루는 것이 전자이고, 이 경우 대부분 단순히 '관심 받고 싶어요' 정도가 아니라 관심을 받을 때까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므로 좋은 시선으로 보기 어렵다. 이하의 내용도 대부분 전자에 관한 것이다. 애초에 현실에서 병리적인 질환자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현실에서 청소년이나 아동이라면 진짜로 가정불화나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보통 인터넷 상에 악플, 트롤링 등이나 현실에서 심각성 인식을 못하거나 갑질, 약육강식, 의지드립, 강요 등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는 어떤 정신 나간 짓도 서슴치 않는다. 심지어는 특정 인물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이트나 블로그, SNS를 테러하는 등의 범죄 행위들조차도 이들 앞에서는 그저 관심을 끌기 위한 놀이에 불과할 뿐이다.
관심병자들은 많은 댓글과 조회수를 얻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논란이 될 만한 떡밥을 투척하거나 어그로를 끌거나[4] 스포일러를 하거나 인증을 하거나 중2병스러운 글을 작성하는 등의 방법들을 사용하고 공격적인 말투를 사용하거나 심하면 인신 공격을 하고 특정인, 단체를 마구 비하한다. 이로 인해 다툼이 생겨 밀린다 싶으면 했던 말 뒤집기는 기본이요, 꼬투리 잡았던 상대의 태도보다 더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지적하면 고함을 콱 지르거나 굉장한 매도와 정신승리를 보여주며 퇴장. 그야말로 스스로 병신이라고 인증을 하는 셈이다.
이미 답을 얻은 상담글을 올리고 또 올리기를 반복하기도 하며 디테일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아무튼 본질적 내용은 똑같다.지랄이 자세하면 디테랄
각종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저 탈퇴합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글을 써서 작별인사 댓글을 받은 뒤 2~3일 후 복귀해 다시 히히덕거리다가 관심분이 떨어지면 다시 작별인사글을 쓰는 유형의 관심병자도 흔히 보인다.
자작극을 벌여서 관심을 얻는 유형의 관심병자도 있다. 부계정을 파서 자기 자신의 그림을 도용하고, 그걸 저격하면서 관심을 얻는 방법. 이런 방법은 서로 같은 시간대에 댓글을 달지 못한다는 점에 쉽게 들통난다.
관심종자한테 지나친 관심을 주는 사람을 관종 헌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건 자칭하는 것이고 사실상 관심종자의 비료 정도 되겠다. 관종 헌터는 훌륭한 관심 공급원이죠 한편 일부러 관종에게 관심을 준 후, 나중에 관종을 배신하는 것을 재미로 삼는 사람도 있다. 물론 때와 장소를 안 가린다면 관심종자와 별반 다르지 않다.
백괴사전에서는 관심종자를 인간으로 규정하지 않고 야만스런 영장류 동물로 취급하고 있다.https://uncyclopedia.kr/wiki/관심종자
간혹 특정한 한 사람에게 붙어서 관심을 끌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더 조심하자. 어그로를 끄는 범위가 작은 대신에 관종 자신이 타겟으로 잡은 사람에게 정말로 지독하게 달라붙어 끝까지 괴롭힌다.[5] 이런 관종 중에는 대표적으로 진워렌버핏이 있다.
카카오스토리에는 <무관심 테스트>라는 글을 써 올리는데, 예를 들면 글 내용이 <공유 1개면 영원히 계탈, 공유 3개면 한달간 계탈, 공유 5개면 보름간 계탈... 공유 1000개면 와 너 짱인데?> 라는 식이다. 2012~13년도엔 너도나도 할 정도. 하지만 2014년도 즈음 들면서부턴 줄어들었는데, 다들 흑역사임을 스스로 되새기는 듯. 그리하여 무관심 테스트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므로, 아예 이 테스트를 하는 사람을 친구창에서 삭제시키거나 '하려면 해라' 라는 등의 덧글도 올린다. 두번째로, 물갈이 공지인데, 무관심한 친구들이 많다며 물갈이하겠다며 공유를 하지 않는 사람은 친삭하겠다는 의미로 글을 올린다. 공유가 없어도 계탈이든 친삭이든 안 한다 역시 작년부터 똑같은 처벌들을 받고 근래엔 잘 보이지 않는다.
페이스북에서 부리는 행패는 따봉충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좋아요 구걸의 대표적인 예.
한때 좋아요 구걸글이 많을 때는 해당 게시물 댓들에 몇몇 사람들이 '좋아요 구걸 좀 하지 말라' 고 리플이 달리면 원본 게시물의 좋아요 수만큼 해당 댓글에 좋아요가 늘어나는 시절도 있었다.
악화
활동을 하다가 질려서 그만두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 질리지도 않고 끝까지 행패를 부리는 경우도 있다. 결국 이것이 극한에 다다르면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악화된 관심종자들의 행패는 아래와 같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끈기형: 몇 년을 버텨가면서까지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 한 공동체의 회원이라면 조용히 해당 관심종자를 그 공동체에서 제명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그와 상관없이 온갖 곳에서 비슷한 짓을 저지른다. 무관심이 계속되자 어떻게든 관심을 더 받겠다고 관심병짓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 경우에도 그냥 무시하는 것이 답이며, 자폭할 때를 노려서 조용히 신고하면 그만이다.
진상형: 온라인에서 관심을 못 받으니 현실에서까지 관심을 받으려고 온갖 행패를 부리는 경우. 단순히 한심한 정도를 넘어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어릴 때 잘 나타나며, 중학생 이상이 되면 자기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돌아온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이런 형태는 잘 안 나타난다.
가상집착형: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인터넷 상의 반응에 더 집착하는 경우. 관심을 어떻게든 끌어보겠다고 민감한 사항인 외국 관련 요소나 정치와 관련된 요소를 끌어들이면서 보통 끈기형과 잘 조합된다.
허위사실 유포형: 관심을 받겠다고 허위사실을 만들어서 유포하는 경우. 실제로 허위사실유포죄나 명예훼손죄 등의 범죄이므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인간 포기형: 경·중범죄를 저지르고 자랑스럽게 그것을 인증하는 경우. 악화된 경우 중에서도 최악의 상황이다. 말 그대로 인면수심 그 자체로, 이런 계열은 죄의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떳떳하며, 오히려 '당신네들이 관심을 안 가져줘서 이 짓을 했다'고 뻔뻔하게 변명하기도 한다.
저 정도로 악화될 수준이면, 특히 인간 포기형이라면 신상이 털리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적으로 앙갚음을 당할 수 있으며, 범죄를 저질렀을 때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부평동 청소년 범죄인증사건은 관심병이 극에 다다르고도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린 자의 최후가 어떤지를 잘 보여주는 예시다.
부작용
본래 관심병은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지나쳐서 어그로나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로 사용됐으나, 신조어가 대부분 그렇듯이 오래 사용되면서 의미와 사용례가 확대되어 특별히 민폐를 끼치지도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사용되고 있다. 인간인 이상 타인의 관심이나 주목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이 정상이며, 타인이 나에게 관심을 표시하지 않는 것은 집단에서 배척당하는 것으로 느껴져 충분히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방금 쓴 글이 무플인 게 너무 싫다. 으아 나 관심병인가?' 식으로 생각하진 말기를 바란다.
규모가 크지 않은 사회 안에서 아웃사이더 쪽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자칫 그 일이 커지고 심각해져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면 바로 관종으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종종 마이페이스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관심병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쪽은 원래 성격이 그런 거고, 관심이 필요한 것과는 다르다. 도리어 마이페이스 기질인 사람들은 남들이 주는 관심에 관심이 없다.
대처법
병먹금. 아무리 설득이나 제지를 해봐도 소통이 되지 않고 오히려 그걸 더욱 즐기는 이가 관종인데, 관종한테 악플보다 더 심한 약점이 무플 및 무관심이다. 무관심은 생각하는 것보다 위력이 세다. 관종에게는 무관심이 곧 정당한 차별 겸 왕따 행위이다. 관종 차별 관심을 바라며 초조하게 새로고침을 연타해도 0개를 유지하는 공감/비공감, 댓글, 좋아요, 어그로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처럼 평화로운 게시판은 관종에게 어마어마한 수치심과 허탈감을 안겨준다. 간혹 관종이 도리어 멀쩡한 사람을 관종이랍시고 적반하장을 시전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강철멘탈의 관종
종종 어그로에 끌려서 관종들에게 극딜하는 경우가 있는데 관종들의 욕구 충족만 시켜주는 꼴이 되니, 그냥 조용히 신고만 하면 된다. 관종에게 반응할 시간에 당신 본인이나 친구,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옳다.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며, 관종에게 줄 정도로 하찮지 않다.
만약 무시로 넘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꾸준한 악플과 비방, 인신모독, 패드립에 시달린다면 댓글을 달아주지 말고 차곡차곡 캡쳐하여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자. 주의할 것은 "너 님 신고했음" 이라는 댓글을 달지 말아야 한다는 것. 어느 순간 관심병자가 눈치를 채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 최근에는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악성 관심종자들은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식의 여론이 더 커지고 있는 듯하다.
피해 사례
관종들의 행위 상당수는 억울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들은 피해자 사칭 문자와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지어 내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에 올려 관심을 받으려고 했으며, 특히 피해자 사칭 문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 피해자 가족들이 믿어버린다.
경찰 "'배 안에 살아 있다' SNS 모두 허위"
<사설> 피해자 가족 두 번 울리는 한심한 작태들
<여객선침몰> 경찰, 실종자 명예훼손 글 게시자 추적, '피해자 모독' 용의자 잇단 체포, '관심병 환자' 들, 세월호 상처 덧나게 하다.
악용
물론 이런 자극적인 표현들이 으레 그렇듯이, 실제론 악인이 아닌 사람을 매도하는 데에도 악용될 수 있다. 넷상에서 별로 좋지 않은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향해 지적을 하면, 관종으로 매도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그 사람을 깎아내리므로서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게끔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굳이 관심병이란 표현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을 매도하는 자극적인 표현은 얼마든지 있으나, 이런 형태의 매도에 대해서는 이후 윗 문단에 서술된 것처럼 "무시가 답!"이라면서 대화 자체를 차단해버리고, 나아가 대중들한테서도 무시당하게끔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 대중들이 상식이 있다면 어느 쪽이 문제인지 눈에 뻔히 보일 것이다
사실 이런 식의 매도 자체는 이미 정신승리의 범주 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창작물에서
위의 정신병적인 의미보다 순화된 캐릭터로 자신의 존재감이 옅거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공기 캐릭터가 관심을 끌기 위해 이것저것 다 해보고 그래도 존재감이 안 나오니까 자학개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요즘 유행하는 미친 존재감의 정반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다른쪽으로 미친 존재감 다만 이 경우는 관심병이라고 칭할 수도 없는 수준(...)이므로 이런 캐릭터를 섣불리 '관심병 캐릭터' 등으로 부르는 것은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 현실 속에서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몇몇 출연자들이 자신의 분량을 챙기고자 뜬금포를 쏘거나 하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비슷한 사례.
악역의 요소로서의 관심병 캐릭터 유형도 있다. 이 경우 인기 있는 악역 유형인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에 전면으로 반대되는 케이스. 때문에 실드를 받을 여지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독자들에게 해당 캐릭터가 무한 까임을 당하게 된다. 이 경우 작가가 묘사하기에 따라 찌질함이 극대화 되기도 하고, 소름 끼치는 카리스마를 주기도 한다.
cf. hockey whore
하키 선수와 사귀고 싶어서 차려 입은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