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법(나군)의 인풋 상승: 최소 서강대 법이상, 삼장일 경우 서강 경제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음.
---> 성법이 그정도 인풋 상승을 노리고 "단일군모집"이라는 명분을 버리고 나군으로 이동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게다가 서강법 정도의 인풋은 그동안 가군 성법 상위권만으로도 충분히 충원해 왔다고 생각한다. 또한 성법가군은 인원이 줄어듬과 더불어 평균점수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당연히 한법가군과 격차는 그 이상 줄어들 것이다. 가군한법과 가군성법의 정원이 비슷해진다면 가군한법의 인풋상승도 고려해 볼수 있으므로...) 이해득실을 따질 때 성법의 노림수는 최소 서강경영정도에서 최대 다군한법 이상 일것 같지만...솔찍히 내가 보기에도 조금 비관적이다. 법과 경영은 최초 지원성향부터 크게 갈리는 만큼 서강경의 완승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서강경이 성법(나)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다.
2. 가군 성대, 한대 추합 인원 상승: 나군에 서강대의 경우 이 전까지 사실상 연고대 중하위를 서강대 혼자 독식했다. 그래서 가군 성대와 한대의 등록률이 82~86%선을 유지 했다. 그러나, 나군에 성균관대의 240명 이동으로 서강대의 독식 인원을 어느정도 분배 받아서 추합이 어느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건 당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정리해 보면 "연고대 중상위권을 서강과 성균이 양분하게 되니...서강처럼 성균도 추합이 많이 발생할 것이고 따라서 가군에 성한대를 쓰고 나군에 서강,성균을 쓴애들이 합격 후 이탈 할 수도 있으므로 추합이 더 발생할 거란 거냐??"
그렇다면 일단 몇가지 가정을 세워보자. 성균-성균 라인은 거의 없음을 감안 하자. 또 기존의 한양-서강 라인에 한양-성균 라인이 더해졌다고 하자. 물론 성균-서강 라인도 있을 거고...그럼 추가된 라인은 한양-성균 라인 정도로 한가지 경우의 수가 더 생긴 정도 겠지...그렇다면 한양(가군)에 지원한 사람이 성균(나군)에 합격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어야 이탈을 고려할 수 있는데...그게 가능할까?? 물론 문과 네임벨류에서 성균이 한양을 법대제외 하고 전학과 앞선다고 하더라도...성대를 가고자 한다면 가군에 성대를 쓰지...가군에 한대를 쓰고 나군에 성대를 쓰는 사람이 있을까?? 고로 한양-성균 라인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을 거다. 오히려 한양대가 나군에 있다면 성균-한양 라인을 타는 사람들이 왕왕 발생할 수 있겠지만...가군 성대 정원의 20% 밖에 안 뽑고 게다가 나군인 성대를 가군 한대 합격자가 붙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때문에 한대이탈자를 노리는 성대의 나군 전략이라면 애초부터 방향을 잘 못 잡은 것 같다. 물론 한양대 가군 지원학과 보다 낮춰서 나군에 성대를 쓴다면(나군 성균을 쓰려면 좀 많이 낮춰야 할 듯...)가능할 수도 있겠지만...성대와 거의 같은 급간으로 치부되는 한양대 원하는 학과 진학을 포기하고 성균관대 낮은과를 진학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3. 서강대의 경쟁률 / 인풋 하락: 성대 나군은 서강대의 경쟁률 하락이 거의 확실시 된다. 또한 경영을 제외한 서강대의 모든 과는 어느정도 인풋 하락을 겪을 것이다.
---> 이건 맞는 말이다. 비록 성대가군 정원의 20%지만 성법같은 메리트 학과가 있고 또 서강보다 탄탄한 장학금지원이 있는 이상 연고대 중하위권 학과 인원을 상당수 성법/성사로 유인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서강문학부 진학을 고려했던 인원까지 성사/성인을 고려할 수도 있으므로 성대나군은 서강대에 직격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정원의 문제가 있으므로 지나친 경쟁률로 보여진다면 상당수가 우회하여 서강으로 회군할 수도 있으므로 성대(나군) 일부학과는 최종합 점수에서 빵꾸가 날 가능성도 미미하게나마 존재할 것 같다.
4. 중대 외대 시립대의 상위권 하락: 나군에 성대(240명)가 이동함에 따라 가장 직격탄을 맞는 곳이 중대 외대 시립대 비특성화과이다. 중대 외대 시립대의 특성화과 즉, 중앙 신문방송 광고홍보, 외대 통번역 영어, 시립 세무가 성대가 왔다고 영향받을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비특성화과(경영,법)는 기본적으로 대학 네임벨류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성대 나군 영향력이 상당히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이것도 한양대의 경우와 마찬가지다. 차라리 특성화 학과에게는 약간의 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만....중경외시 법경사에게는 절대 직격탄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군에 성대를 써서 붙은 수 있는 가능성이 제로로 수렴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대가군에 진학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성대나군에 붙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한 특성화 학과도 어느정도 양분될 수 있겠지만 결국 같은 군인 만큼 지원성향의 문제일 뿐이고 유/불리를 따지기도 어렵다. 물론 성대나군이 있어서 중경외시에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
5. 건국대의 나군 이동: 07 수능에서 건대 가군 인풋은 사실상 대박이라는 표현까지 어울린다. 경희대 인풋을 따라 잡았고 그로 인해 08입시는 나군으로 이동했다. 건대 입학처에서 밝힌대로 중대 외대 시립대를 견제한다고 하는데, 그것의 현실성은 아직 미지수 이다. 그러나 최소한 확실한 것은 건대 상위권(경영,법)이 중외시 하위권은 어느정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 가능하다. 건대가 올해 입시에서 대마를 잡았기 때문에 나군으로 이동하게 되었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중경외시 중하위권을 건대상위권 법경사로 끌어들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것이 어떤 결정력 있는 포스를 갖을 만큼 대단하다고 생각진 않는다. 물론 건국대 입장에서는 다를 수도 있지만...건대정도라면 상위권을 두텁게 하기위해 가군모집 보다 나군 모집이 나을 수 있다.
6. 홍익대 가군의 인풋 약 상승: 건대가 나군으로 감에 따라 가군 중위권을 어느정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군에 중상위권 대학이 오히려 가군보다 더 많아지는 양상을 띔에 따라 추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폭상승은 불가능 하고 건대 자리를 채우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이건 잘 모르겠다...내 오지랍이 여기까지 미치지는 못해서....ㅋ;;
dice 라는 애가 쪽지로 보낸 의견
---> 홍대보다는 동대가 더 득을본다.
왜냐하면 동국대
1.가군 수능100전형 2.문과 30/30/30/10 3.백주년장학금 언수외 1 탐2일경우 전액장학금+월150지급
홍대 1.가군 수능100아님 내신과 논술 같이반영 2.25/2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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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다. 08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첫댓글 비판을 해도 이런 비판을 원했다.. 개념 글 고맙다.
개념글이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