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9일 일요일
여름날씨가 되어버린 5월의 마지막 주...
예전의 전통 농법이 현대사회의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의 관계를 재 해석해보아야 할 때라고 본다.
주말마다 파종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어떻게 거두어 드려야 할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컴퓨터의 즐겨찾기식으로
즐겨심기에만 매달려있었다.
오늘도 파종해야 할 종자는 많지만 (콩 류)
너무 가물어서 포기하고 각 터 별로 정리를 했다.
행복터의 자이언트 호박(10포기) 심은곳부터 물을 주고
200 여평 되는곳에 포대거름 10포대 넣고
우거진 잡초와 함께 로타리를 쳤다.
시원스럽게 정리가 되었다.
자이언트 호박이 넉넉한 공간에서 잘 자라주기를 기원해 본다.
희망터에 지난주에 심었던 고구마순이 너무 가물어서
고사직전이다.
물을 주자니 번거롭고해서 생명력 질긴놈은 살리라는
믿음으로 그냥 두고
멋진 11종류의 호박이 타고 올라 갈 대나무 구조물 5동에
그물망을 씌웠다.
사랑터 가운데 두렁에 휭하니 잡초 투성이라서
거름 3포대 넣고 로타리를 쳤다.
여기에는 검정콩을 심을 참인데 너무 가물어서
비온 뒤에나 비닐 멀칭 하고 심어야겠다.
매향터에 고추밭에 관수를 해주고
그옆 동아 도 흠뻑 관수를 해주고
그곳에 일찍정식을 해놓은 자이언트 호박 2포기
한포기는 이제 2미터 가량 넝쿨을 뻗은 상태인데
벌써 호박꽃이 피었다.
숫꽃 2개, 암꽃 1개가 피었는데
암꽃에 호박이 손톱만하게 달려있다
카메라에 필림이 떨어진게 아쉬웠다.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감자밭을 둘러보았다.
제일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곳은 자주감자를 파종한 옥터였다.
자주감자 한뿌리를 캤다.
붉은빛깔이 이렇게 선홍색이어도 되나!!!!
너무 이쁜 빛깔의 감자가 아이 주먹만한것이 3개
그리고 그보다 작은것으로 손톱만한것...
한포기에5개 이상 달린것 같다.
이곳은 집과 제일 가까운터 였기에 시간나는데로
수도꼭지틀어서 고랑물을 주던곳이다.
"이거였구나" 다른 터에는 이렇게 실하지않은 이유가
가뭄때문이라는걸.....
점심을 먹고 백수읍내에 나가서
3인찌짜리 호스 (80M)@13,000원 2마끼와
주름호스(3인찌) @10,000원
낫 한자루 @4,000원을 주고 사왔다
아랫저수지에 모터를 설치하고 호스 연결해서
하늘정원터부터 고랑물을 철렁하게 물을 품었다.
얼마나 가물은지 한참을 품어도 땅속으로 스며드는
물이 많은지 쉽게 담수가 않된다.
밭 두둑에 보기싫은 잡초를 깍아서
밭고랑에 뿌리며
감자밭 중에 제일 졸작인 고인돌터를 돌아보며
역시 땅이 좋아야 하고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는것을 알았다.
이곳터는 수렁논이었던 곳
그러니까 가뭄에는 돌덩어리처럼 땅이굳어서
감자가 잘 될리 없다
그리고 정식할때도 로타리가 제대로 안쳐져서 땅이거칠고
비닐 멀칭까지 하지 않았기에 볼품없이 되어버렸다.
이곳에는 감자골 가운데에 그냥 고구마순을 심으려고 한다
9월초에 감자와 고구마를 같이 캐볼 참이다....
가능할지는 그때가보면 알겠지.....
하루해는 어쩌거나 짧다...
2005년 5월 23일 밤 9시 ~ 새벽 1시
주경야독 하는 야학생도 아닌것이
낯에는 직장일을 하고 밤에는 농부가 되는
참 희한한 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지난주에 구입해둔 대학찰옥수수(1봉지 : @25,000원, 5,000포기, 300평용)
포트육묘를 했다.
모판으로 10판 육묘-- 상토 1포대 사용
올해에는 딸기작황이 좋지 않아서
별 재미를 못보신 울엄마는 딸기하우스를 한 논에
벼를 심지않겠노라고 몇일전에 말씀하셨다.
딸기농사26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녹비작물인 자운영이나, 호밀을 심어서 기르다가
8월말쯤 베어서 비옥한 토양으로 만들어야 할까,
수박이나 메론을 심어서 소득작물을 할까!
내딴에는 여러가지 고민을 했다.
오늘 퇴근길에 고민고민 하다가 결론을 내렸다.
딸기 하우스 4동 --- 울엄마 혼자 힘으로 좀 벅차기에
내년에는 딸기를 2동이나 3동만 하고 나머지는
여름후반부에 가을감자를 심어서 11월에 수확하고
겨울채소를 해서 딸기에서 올린 수확만큼
수익이 되면 되기에 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올해 가을까지 잡초 무성하게 방치 하는것보다
지금 옥수수를 육묘해서 6월 10일경 정식하고
8월 20일경에 수확하고 갈아엎으면 땅심도 살아나고,
특히 옥수수가 땅의 염류장해를 해소해주는 작물이기에
일석이조의 농법으로 판단하여 육묘를 서둘렀다.
옥수수 5,000포기면 100미터 딸기 하우스 2동은 심을 수 있을것이다.
일단은 시도해 보는 것이니
어찌보면 논산의 한솔이네 딸기농장 1,400평도
올 가을까지는 내가 접수한 상태이다.
밤이면 밤마다
머리속에서는 밭갈고 씨뿌리고 거두어 드리는 생각뿐...............
2005년 나눔농장 터 배치도 (2004년 개간 당시 사진)
2005년 5월 22일 일요일
광주 사랑 나눔터 회원님들이 자원봉사를 해주신 날
아침부터 분주하게 오늘 해야 할 일들을 머리속에 메모한다
오늘은 광주 사랑 나눔회 회원님들이 자원봉사를 오시는 날이기 때문이다.
일단 비닐 하우스에 있는 호박고구마, 밤고구마순을 캐서 물에 담궈두고
희망터로 올라갔다
이곳에 고구마순을 정식해야 하는데
아직 밭이 덜 만들어 졌기 때문에
25미터 1이랑에 밑거름 30킬로그램,
밭 전체에 고토석회 한포대를 뿌리고
로타리를 치고 이랑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님들이 오셔서
남자회원은 희망터에 이색 호박 10종이 타고 올라 갈
대나무 구조물을 만들고 , 여자 회원님들께서는
옥터의 감자북주기를 하고
삼겹살에 포천이동막걸리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고구마 정식을 했다.
25미터 짜리 28 이랑을 만들었는데 오늘캔 고구마 순으로
10 이랑을 심었으니 부지런히 고구마순 길러서
6월 5일 까지는 전부 심어야 할텐데... 순이 빨리 자라야 지....
오후 5시를 넘기고 늦은 새참을 먹고
자원봉사자님들이 떠나고나서
옆지기와 옆지기 친구들과 호박모종위에 검정 멀칭을 덮고 호박을 꺼내 주었다
풀씨가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던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올해도
풀과의 전쟁에서 패배 할것이 뻔하기에 검정멀칭을 했다.
믿음터에 호박씨앗을 군데군데 뿌렸다.
호박모종을 다 소비했기에 씨앗으로 심었다
밑거름을 넣지 않았기에 발아 하는것을 봐가며 밑거름을 주어야 한다.
지난주에 로타리를 쳐준 행복터에
삽이 반자루 이상 들어 갈 수 있게 5미터 간격으로 구덩이 10개를 팠다.
한구덩이에 밑거름 10킬로그램을 넣고 흙과 섞었다.
검정 멀칭을 깔고 구멍을 뚫고 물 한말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그 위에 아틀란타 자이언트 호박 10주를 심었다.
올해 나눔농장의 마스코트가 될 점보 호박이 탄생 할것인가...
해가 넘어가서 어둑어둑해 질 때 까지 호박심기는 계속 되었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이슬비가 촉촉히 내린다.....
하나님은 언제나 내편이신가보다....
2005년 5월 15일 일요일
지난주 못다 심은 파란호박 정식 -- 사랑터 -40포기
* 지난주에 거름 ?b넣고 심었기에 구덩이 파고 거름넣기 -4포대
소망터에 한국형 자이언트 호박 씨앗으로 심기 -- 150포기
희망터에 토종고추(칠성초) -- 24포기 정식
*거름 3포대 넣고 깊이갈이 후 30cm 두둑 만들고 정식함
매향터 동아 정식한 밭 헛골에 옥수수 100포기 심기
나눔농장 휴게실 꾸미기
*대나무 구조물 (반돔형) 2set 설치
* -- 1set : 사두 12포기 정식
* -- 1set : 방망이박, 여주, 수세미, 대박, 조롱박, 표주박 정식
* -- 농장입구에 방망이박 22포기, 대박 22포기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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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밭사두 정식
일주일간 애지중지하던 사두묘목을 농장으로 가져와 이곳저곳 정식 할 곳을 물색하다가 집에서 제일 가까운 나눔농장 휴게소로 결정했다. 장모님이 콩 심으시려고 준비해놓은 땅인디....
지난번에 구상 해놓은 반돔 형식의 대나무 구조물을 만들었다
구조물 하나 완성하는데 대나무 16개가 소요된다. 다음주에는 꼭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겠다.
구조물을 2개 만들고 한곳에는 사두12포기를 심었다 정식하다가 한포기가 부러져 버렸다. 흐미 아까운거.......
구조물 한곳에는 방망이박, 여주, 수세미, 대박, 조롱박, 표주박을 심었다.
올 여름 이곳에 들마루 들여다 놓고 시원한 그늘에 누워도 보고 수박 한덩이 뽀개놓고 시끌벅적한 여름날 오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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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11일 수요일
감자밭의 후작으로 심을 옥수수 종자를 신청해서
오늘 도착했다
대학 찰 옥수수
5,000포기용 으로
300평 정도 심을 수 있는 양이다
가격 :@25,000원 .
한꺼번에 많은량이 과잉 생산되는것도 주말농부인 나로서는 수확철에 힘겨울것이고 또한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에도 대비해야 하기에 육묘 간격을 2주정도 시간차이를 두고 정식을 하려고 한다.
2005년 5월 9일 월요일
강원도 춘천에서 샘밭사두 13포기가
고속버스편으로 도착했다.
직접 분양받으러 방문해야 하는데
편리한 교통편때문에 시간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육묘대금 70,000원 송금 해줌
2005년 5월 8일 일요일
농장 밑에서 부터 농작물이 심어져 올라와
이제 산중턱까지 올라와 버렸다.
이른아침부터 나눔터에 절반정도의 공간에 정식한 맷돌호박
아랫줄부터는 동아를 정식했다(250포기)
공간이 좁아서 희망터 상단 한줄까지 심어야 했다
최 상단 4미터 로타리를 쳤다.(포대거름 7포대)
소망터에 구덩이를 팠다.
1.5 미터당 구덩이 하나씩 50개정도 판것같다.
구덩이속에 포대거름 골고루 8포대를 넣고 볼록하게 만들었다.
경운기 로타리를 칠 수 없는 자갈땅이기에 구덩이를 판것이다
작년에 이곳에서 호박 수확이 제일 많이 된 곳이다.
로타리를 칠 수없기에 벌써 잡초가 무릎 높이만큼 자라있다.
다음주에는 예초작업해서 감나무 주위에 얹어주어야겠다.
풀이 많이 자란상태이기에 할수없이 검정멀칭(120cm)을 깔고
볼록한 부위가 거름 넣은 자리 임으로 그곳에 구멍을 내고
밤호박을 정식했다.
밤호박은 포토작업한 묘목이 적어서 모판에 흩뿌리기로
육묘했기때문에 너무 웃자라있고 모두 한뼘 이상 자란 상태라서
곧 쓰러질 지경이라서 포트육묘 1포기, 모판육묘 2포기씩 한구덩이에
정식을 했다. 혹시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난데없이 전화벨이 울린다.
집사람 친구인 정숙씨" 다
시댁에서 밤고구마 정식을 하고 남은 고구마 줄기를 가져왔으니
지금 심으라고.........
고구마 순이 모자라기는 하지만.... 밤고구마라...
어쩌겠는가 심어야지....
나눔터 최 상부에는 지표수가 흐르는 땅이라
그 주위 100 여평은 놀리고 있기에 경운기를 몰고 올라가
거름 5포대 넣고 투드렸다
10여미터 고구마골 20골을 만들었다.
장모님과 옆지기는 신이나서 심고 물을 흠뻑 준다.
사랑터에는 파란호박 100포기를 정식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밑거름을 넣지못하였다.
이제 남아있는 땅은
믿음터 200 여평, 행복터, 300 여평, 희망터 600 여평남았다.
이제 남은호박모는 파란호박종자 뿐인데...
그리고 호박고구마다.
그리고 밭 가장자리에 심을 옥수수 육묘를 서둘러야겠다.
감자캐내고 심을 작물은 메주콩(30kg)과, 서리태(5kg),
대학찰옥수수(5,000 포기) 이다.
이틀동안 별로 한일도 없는데 참 바쁜 일상이다.
광주로 돌아오는길에 장모님 모시고
상무지구 롯데마트에 들러 옷한벌 해드리고
내일 큰처남집에 보내드리려 한다.
나이드신분들이 다 그러하듯 백내장 수술을 해드리기 위해서다.
정작 내 어머니께는 죄송스럽기만하다.
아들은 제 농장 한다고 어버이날 꼬빼기도 안비치고
전화만 딸랑 해드렸으니........
2005년 5월 7일 토요일
이제 좀 지칠때도 되었는데 올해들어 쉬는날이라고는 없는것같다.
무쇠팔 무쇠다리노릇을 경운기가 대신해주고,
많은양의 일거리는 품삯드려서 해서 그런지.....
봄은 분명 농부의 계절임이 틀림없다.
엇그제만해도 춥고 서리내렸던 이곳 이지만
이제 완연한 봄이다.
오전에는
고인돌터, 하늘정원터의 감자밭에 북주기와
미쳐 비닐에 구멍을 뚫지못한 포기를 한줄한줄
세심하게 돌아다니며 작업을 했다.
고랑에서는 독새풀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관리기로 로타리를 치면 풀도메고 북도 줄 수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관리기는 없다
내손이 관리기 이기 때문이다.
오후에는
옥터, 여옥터 울타리 이랑에 고추멀칭비닐을 쭉 깔았다.
대학찰옥수수 모종이 30Cm나 자랐다.
육묘를 2,000주나 했건만 들쥐들의 습격으로 500여 포기정도
남은 상태라서 두 터에 30cm 간격으로 한줄로 심었다.
나눔터에 검정비닐(폭120cm) 깔고 60cm 간격으로
맷돌호박 120포기 정식완료.
맷동호박 모종이 없어서 더이상 못심었다.
비닐하우스안에서 육묘중인 고구마싹을 떼어내어
500 여포기 이식을 마치고 광주로 돌아왔다.
2005년 5월 6일 금요일
촉촉하게 가랑비가 내린다. 지난주에 가져온 박과 식물이 21종류가 사무실 옆 화단에서 잘 견디어 주고 있다. 오늘은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어 예수부활원에 다녀오리라 다짐을 하고 포대거름 2포대와 호박 종류별로 싣고 예수부활원에 방문을 했다.
4월달에 이곳에 방문해서 원장님과의 약속을 했기에 등나무 심어놓은 가로5미터 세로 10미터 짜리 벤치 그늘을 올해 박과 식물로 장식을위해 20 구덩이를 팠다. 포대거름 골고루 넣고 다시 묻고 종류별로 정식을 했다.
가랑비가 참 시원해지는 순간이다.
호박종류 -1- 아스펜F1 -2- 하우덴 -3- 라코타 -4- 점보바나나 -5- 스몰스픈 -6- 미니월테드 -7- 십손이 -8- 백피단호박 -9- 이색칼라배 -10- 허바드블루 -11- 스파게티국수호박 -12- 대박 -13- 조롱박 -14- 표주박 -15- 동아 -16- 단호박 -17- 여주 -18- 방망이박 -19- 파란호박 -20- 박주가리 -21- 수세미 종류별로 2포기씩 이달 20일을 전후해서 뿌리를 잡으면 웃거름용 액비를 제조해서 뿌리고 넝쿨이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엉근 그물망을 설치하러 다시 방문을 기약하며 작업을 마쳤다.
2005년 5월 1일 일요일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 오후 4시에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농장으로 달렸다. 이번주를 넘기면 호박모가 늙어 죽을것만 같은 생각에서 이다.
농장에 도착하여 비닐 하우스안에 있는 호박들이 안스럽게 나를 맞이 한다. 절반은 풀이죽어 녹아내리기도 하고 한뼘이나 런너가 자란 놈...
일단 모종 전체에 물을 흠뻑 주고..... 해가 저물어가니 시들시들하던 호박모들이 살아난다.
매향터에 동아 200포기를 정식하고 나눔터에 50포기를 정식했다.
10종류의 호박모를 희망터에 일단 줄을 띄고 5미터짜리 동그란 원의 반지름을 5개 땅에 그리고 그 반지름 밖에 종류별로 2가지 종자 8포기씩 정식을 했다
일단 호박 모들이 땅 냄새를 맡는것이 급하기에 캄캄한 밤까지 자동차 라이트를 켜서 불을 밝히고 정식을 했다. 종자별로 2포기는 차에 다시 실었다.
전주 예수부활원에 장식용으로 2포기씩 심어 줄 생각이다.
그리고 40포기가 생산된 국수호박은 그냥 노지용으로 길게 정식했다.
다음주에는 대나무로 반돔 형식의 조형물을 만들어 이 귀한 호박들이 타고 올라 갈 수 있도록 시설물을 만들어야겠다. 모종에 물도 못주고 내려왔는데 비가 한번 와 주기를 바랄 뿐.... 지난주에 심어놓은 맷돌호박 50포기는 전부 살아남았다. 다행이다.
캄캄한 밤 지난주에 파종한 자이언트 호박 21포기에서 싹이 틀 기미가 않보인다.
물 공급이 않되어 싹이 트지 않은것이다.
자이언트 호박모판도 차에 실어서 광주에 돌아왔다.
차라리 사무실에 놓고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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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스.... 타고난 농부가 분명해....ㅎ 성공이 기대되는구만. 넘 무리말게나. 농작물 아끼고 사랑하다가.몸상할라.... 옥수수는 곁순을 쳐줘야 하는데...했는지 모르겠군...?
호박종류도 참 많네요...사진을 보고 싶네요..자라나는 모습을... 옥수수 곁순이란것두 있나요?? 저 어렸을땐 걍 심어서 자라던데 ㅎㅎ
휴!~ 다읽었다. 그런데 !?!?
^^
농사에 관한한 전문가이신 카스님?......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