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둥근 세계에
평화를 주십사고 기도하지만
가시에 찔려 피나는 아픔은
날로 더해갑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왜 이리 먼가요
얼마나 더 어둡게 부서져야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는 건가요
멀고도 가까운 나의 이웃에게
가깝고도 먼 내 안의 나에게
맑고 깊고 넓은 평화가 흘러
마침내 하나로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울겠습니다
얼마나 더 낮아지고 선해져야
평화의 열매 하나 얻을지
오늘은 꼭 일러주시면 합니다
- 이해인 -
Auld Lang Syne(올드랭사인)
첫댓글 감사합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허니리니님. 축복의 날 되세요.^^*
아~~또 한 해를 보내며 듣는 이 음악에 가슴이 시립니다.
평화로운 새해 맞이하시기 기도할게요. 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자는 양님.
이 공간에서 울 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은총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축복 가득한 새해 맞이 하시어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