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같았던 목요일이 지나고~
금요일입니다.
대박이여라~~벌써 목요일이라니~ㅎㅎ
명절에 양가 다녀오면 항상 제 손에 들리는 푸짐한 먹거리들~
한동안 따로 장보기 싫을 정도로 가져오게 되는데용^^
특히 양가에서 잡채와 전은 꼬옥 싸주셔서..맛나게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ㅎㅎ
오늘은 친정엄마표 잡채를 이용한 잡채빵이에요.
이게 제 기억이 맞다면 TV에서 방영하는걸 보고..아 저렇게 해먹어야지 했던거에요^^
제 창의적 아이디어는 아니랍니다.
-잡채빵 요리법-
식빵 2장, 자른 잡채 한줌
잡채는 1회분량씩 소포장 해놓아서리~
고거 사용했습니다.
친정엄마가 이번에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로 잡채 하셨는데 굿~
보통 잡채는 간을 다시 해야하는데..
이건 간을 다시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혹시 명절에 남은 잡채로 하는 분들~
간 안맞으면 별도로 간을 해주셔야 맛있어요.
잡채를 중불에서 기름을 두르지 말고~
달달 볶다가 당면의 색이 투명해지면~
볼에 담고 잘게 잘라주세요.
식빵 두장을 포개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자리 잡을때가 가장 중요한 포이트에요^^
식빵 두장 중 잡채 올릴 식빵 위에~
미리 밥공기로..
자리를 살짝 만들어주세요.
너무 꾸욱 누리지 마시구요.
살짝 테두리가 보일 정도로만 눌러서..
잡채 놓아줄 자리를 확보합니다^^;;;
밥공기 테두리만큼~
잡채를 살짝 소복하게 올린 뒤에~
남은 식빵 덮고~
밥공기로 꾸욱~
아주 꾸욱 눌러줍니다.
그 누른 상태에서 테두리를 따라 칼로 살살 식빵의 가장자리를 떼어내세요.
밥 공기가 약간 테두리가 뭉특하다보니..
그렇게 생각하면 잘 잘리지 않아서..
테두리는 칼로 살살 잘라주는 것이 깔끔합니다.
그리고 잡채를 너무 많이 넣거나~
밥공기보다 더 넓게 넣거나 하면..
잘 봉합되지 않아요.
그래서 미리 밥공기로 공간을 가늠하고 넣는 것이 실패확률이 없어요.
아무래도 윗부분은 소복하게 쌓아올린 잡채를 덮다보니 살짝 트임이 있는데..
터지거나 한건 없어요^^
만들어진 잡채빵은..
중불에서 달군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오케이~
요렇게 하니까~
모양이 정말 예뻐요 ㅎㅎ
짜잔~잡채빵 완성이요~
꽉꽉 들어찬 잡채가~참 푸짐해보입니다^^
제법 잘 봉합되어서..
이렇게 잘라도 옆이 뜯어지지 않아요^^
다만 잡채의 특성상 한개만 먹어도 배불러요 ㅡㅡㅋ
조금은 느끼할 수 있구용..헤헤..;;
약간 매콤하게 고추같은거 섞어서 해도 좋을것 같다란 생각도 들궁~
피클이나 김치는 곁들어야 두개 먹을 수 있겠지만~
요거 하나로도 칼로리가 =ㅁ=;;;;
그래도 남은 잡채로 이렇게 아이들 간식해기에는 따악 입니다.
신랑도 좋아하는 스타일이구용 ㅎㅎ
만들기도 쉽구~
명절내내 먹고 와서 질릴 수도 있는 잡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막 추천드려보아용^^
주말 끝난 직후의 첫 주말인지라...
왠지 모르게 실감은 덜 나지만~
그래도 주말이라 즐거운 저였답니당~ㅎㅎ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롱꼬마마녀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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