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 흰색이라 속근부분이 회색으로 표시되었으나 본래 흰색입니다(살색은 사람피부를 뜻하는색입니다)
존블젱크 선수가 왜 홀딩하다 중반이후에 일격을 가하는지 이해가 가기도합니다
지치지않습니다
중간근 줄기섬유는 속근(순간적인 파워)과, 지근(운동의 고통으로부터 견뎌내는 파워)이 모두 발달되어있습니다
회 많이 드셔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생선으로치면 광어회는 살코기가 하얗고, 참치회는 빨간살, 하얀살이 골고루 분포되어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광어는 토착어종으로써 천적을 피하기 위한 재빠른 순발력을 낼 수 있는 근육이 필요하고, 참치는 대양을 이동하는 어종으로 오랜시간 헤엄을 쳐야 하는 근육과 사냥을 위한 순발력을 내는 근육이 동시에 필요하기때문입니다
참치의 붉은살은 원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근(지근), 흰색살은 순간의 순발력을 낼수있는 백근(속근)에 해당됩니다
이로써 참치는 파워와 지구력을 모두 가지고있게됩니다
상세한 설명을 위해 또다른 예를 한번 들어보도록하겠습니다
위 영상에 나오는 인물은 90~2000년대 활동한 에티오피아 출신의 장거리 육상선수 Haile Gebrselassie입니다
100m를 평균 15초대로 나누어 쉬지않고 계속해서 100번을 달릴수있으며, 마라톤 풀코스거리인 42.2km를 17초대로 422번 달릴수있다합니다
더 놀라운점은 100m 최고기록이 11초 플랫이라고하네요
상대의 힘을 빼놓기위해 27분에 가까운 시간동안 이미 9800m를 빠른페이스로 달린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200m지점에서 순간적으로 폭팔적인 가속을 주어 골인지점까지 스프린트하는 모습이 가히 경이롭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이미 경기전 이 전략을 채택하여 체력 안배 차원으로 힘을 비축하여 실전에 그대로 적용했던것입니다
이 발달한 중간근 덕분에 15년 세월동안 27번의 세계기록을 작성할수있었다고합니다(사실 200m, 500m 남겨두고 전력질주하는 등의 전략이 동류 선수들 사이에 노출되었어도 적수가없었다고합니다;;)
먼거리를 달리는 장거리 육상선수가 단거리dash가 왜 이렇게 빠를까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되었습니다
극단적으로 타고난 속근과 지근의 근섬유의 비율은 태어날때부터 이미 정해져있어 훈련을 해도 바꾸는데 한계가있으나 중간근의 발달은 에너지 대사면에서보아도 지구력을 요하는 모든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에 매우 효과가 높다는것이 증명되어지고있습니다
육상선수들은 구시대적인 인터벌 트레이닝을 실시하는데 고차원의 팔씨름 트레이닝법을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아직은 감이안오네요..
이상입니다
첫댓글 좋았어! 고중량 저반복 - 저중량 고반복대신
중간중량 중간반복이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저도 그런것같긴한데 훈련에 관해선 정보가없네요
좋은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
제눈엔 속근이 흰색으로 보이네요ㅋㅋ색대비때문인가..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중간근은 몰랐네요.
오른쪽 상단 회색을 말한것입니다
이해에 착오없으시길^^
갖고싶네요.Type2(a)...
저도 궁금합니다
이부분에있어서는 아직 확신이없기에 팔씨름에있어서 어떤 트레이닝을 해야되는지를요
일례로, 달리기에있어서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한 "스피드지구력"이라는 단어를 쓰긴하는데 이것을 길러야 중간근이 발달이되는데요, 러닝 관점에서 이를 발달시키기위해서는 마치 실전에서의 장거리 레이스를 하는 약간 빠른속도로 일정하게 시간을 정해놓고 오래 달려야합니다(이를 러닝용어로 지속주라고하는데 이를 토대로 임상도없이 팔씨름에 비슷하게 "고중량이기도하면서 고반복을할수있는 애매한 무게로 훈련을 한다"는 생각을 그대로 적용시키기에는 아직 모순이 발생하지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