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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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수)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에 따른 9월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TSMC(+3.5%)의 호실적 소식 등이 엔비디아(+2.7%), 마이크론(+4.0%) 등 AI주를 중심으로 위험선호심리를 확산시킴에 따라 강세(다우 +1.1%, S&P%00 +1.0%, 나스닥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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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장의 발언이 시장친화적으로 해석되고 물가 지표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0%, 12월 인하 가능성 50% 가까이 상승. 시장에 연내 2회 인하 가능성은 충분히 반영하며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듯 했으나 애플, TSMC발 AI 수요 추가 모멘텀 발생하며 S&P500 6일 연속, 나스닥 7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하는 추가 강세 견인.
상원에 이어 하원에 출석한 파월의장의 발언은 PCE 상승률이 “2%로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부분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해석. 시장의 시선은 내일 발표될 CPI 지표로 이동하며 컨센서스는 6월 헤드라인 3.1%(전월 3.3%), 코어 3.4%(전월3.4%)로 형성.
파월 의장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 연준의 관심이 고용으로 이동하고 있고, 이는 서비스 물가의 추가 둔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시그널.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1분기 대비 2분기에 하락할 것이라는 쪽으로 자신감이 높아졌다는 점, 지난주 선행지표 및 유가 80달러 초반 유지 등을 감안시 물가 지표가 컨센서스에 부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
10일(수) 국내증시는 파월의장의 완화적 발언에도 시장금리 상승 및 CPI 경계심리 일부 유입되며 혼조세 보인 가운데, 실적 모멘텀 유효한 전력기기, 조선, 보험 업종 등 대형주 강세 (KOSPI +0.02%, KOSDAQ -0.22%)
금일에는 물가 추가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유효한 가운데, 애플6거래일 연속 상승, TSMC 실적 호조 호재에 힘입어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코스닥의 키맞추기 반등이 전개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0일 프랑스 파리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Z플립6, 폴드6, 링, 워치7 등 7개 제품 공개. 폴드6, 플립6, 버즈3 등에 탑재된 AI의 실시간 통역, 문서요약 등 기능, 폴드와 플립은 전작 대비 30%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이루어질 것.
애플 역시 AI 인텔리전스 기능이 추가되는 아이폰16의 하반기 출하량을 최소 9000만대로 목표, 작년 아이폰15 시리즈의 목표 출하량8100만대 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 AI 수요 기대감이 하드웨어단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일 삼성전자 및 애플 밸류체인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
★ 보고서: https://bbn.kiwoom.com/rfSD6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