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비행기를 타고 스위스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취리히라는 관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인천공항과 취리히 국제공항을 주 3회 왕복하고 있으며 스위스 항공을 비롯한 다른 항공기로도 제 3국을 경유하여 들어올 수 있다. 직항 소요시간은 대략 12시간. 취리히 콜로텐 국제공항 Flughafen Zurich Kloten 은 도심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취리히 중앙역에서 S-Bahn으로 15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운행횟수가 잦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강추! 즉 취리히 공항역 Zurich Flughafen 에서 취리히 중앙역 Zurich HB 까지 유레일패스 이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유레일패스를 개시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표를 사야한다.(5.4chf) 터미널도 하나이기 때문에 오히려 간편하다.
열차편
취리히도 대도시이므로 환승을 위한 역으로 자주 이용된다. 스위스 내에서의 작은 마을로의 이동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를 연결하는 열차편이 수시로 드나든다. 그래서인지 다른 스위스의 도시들에 비해 역의 규모는 큰 편에 속한다. 지상의 플랫폼들을 주로 이용하게 되지만 취리히 근교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 플랫폼도 눈여겨봐야 한다. 한편 다른 대규모 역들이 그런 0것처럼 역사 내에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니 편리하다. 스위스 국내에서는 베른, 인터라켄, 루체른 등지에서 수시로 열차가 드나든다. 암스테르담, 로마, 빈 등지에서는 야간이동도 가능하다.
출발역 |
도착역 |
소요시간 |
배차간격 |
좌석예약 |
Bern |
Zurich HB |
1:10 |
30분 |
|
Interlaken Ost |
Zurich HB |
2:20 |
1시간 |
|
Luzern |
Zurich HB |
0:50 |
30분 |
|
Amsterdam Centraal 20:05 |
Zurich HB 08:22 |
12:10 |
야간열차 |
CNL R |
Roma Termini 20:30 |
Zurich HB 08:51 |
12:20 |
야간열차 |
EN R |
Wien Westbt 21:18 |
Zurich HB 06:20 |
9:00 |
야간열차 |
EN R |
Paris Est 22:42 |
Zurich HB 06:24 |
7:40 |
야간열차 |
| |
취리히는 여행객에게 그리 큰 도시가 아니다.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중앙역에서 취리히 호수를 다녀오면서 이것저것 웬만한 볼거리들을 훑어볼 수 있는 도시이다. 역에서 호수까지 도보로 20~30분 정도 걸리므로, 굳이 트램이나 버스를 탈 필요도 없다. 굳이 타야만 한다면 중앙역에서 11번 트램을 탑승해 보자. 취리히 호숫가의 벨레뷰 광장 Bell evue Platz 까지 갈 수 있다.
트램과 버스는 정류장의 자동매표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공동사용이 가능하다.
취리히의 주요 관광안내소 Information Cetre
위치 : 중앙역 정면 출구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위치. 지도와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고 호텔 예약과 투어 문의도 가능
업무시간 : 4월~10월 월~금요일 08:00~21:30 / 토, 일요일 08:30~20:30 11월~3월 월~금요일 08:30~19:30 / 토, 일요일 08:30~18:30 www.zurichtouris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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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교통요금 (버스, 트램) 1회권 5정거장 이내 2.10chf 5정거장 이상 3.40chf
운행시간 5:00~00:30 | |
대개 열차 환승을 위해 간단히 거쳐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긴 일정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없다. 간략ㅎ 도보로 이동 가능한 부분을 추천하다 할지라도 반나절이면 취리히의 상징은 모두 섭렵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 것!
추천일정
중앙역 → 반호프거리, 페스탈로찌 기념동상 → 린덴호프 → 프라우 뮌스터 → 취리히 호 → 벨부 광장 → 그로스 뮌스터 → 중앙역 | |
스위스 국립박물관 (Schweizerches Landesmuseum)
중앙역에서 나와 바로 왼쪽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스위스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개관 : 화~일요일 10:00~17:00, 월요일 휴관
요금 : 일반 5chf, 학생 3chf f |
반호프 거리 (Bahnhof strasse)
중앙역에서 취리히 호수까지 연결된 1.4km의 반호프 거리는 최대의 쇼핑가이며 백화점, 은행,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취리히 최대의 번화가이다. 스위스 중심 도시의 중심 거리답게 현지 주민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글로부스 백화점 앞 광장에는 취리히가 낳은 세계적인 교육자 페스탈로찌 Pastalozzi의 동상이 있다.
린덴호프 (Liedenhof)
구시가지의 언덕 위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과거에 로마인이 취리히에 정착하면서 세관을 지었던 자리였다고 한다. 린덴호프는 취리히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로스뮌스터 (대성당) (Grossmunster)
취리히의 상징인 그로스뮌스터는 프라우뮌스터에서 보면 라마트 강 건너편에 있다. 현재 스위스에 남아있는 건축물 중 가장 큰 규모이며, 12세기 카롤링 왕조 때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성당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데 바로 스위스의 종교개혁가 츠빙글 리가 1529년부터 여기서 설교를 했다고 한다. 성당 꼭대기에는 고딕 양식으로 된 쌍둥이 탑이 있고 다른 성당의 모습들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성당 내부에는 1932년 자코메티가 만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여기 탑에서 취리히 시내 전망을 보면 그야말로 일품이다.
개관 : 여름(3월15일~10월31일) 09:00~17:00 겨울(11월1일~3월14일) 10:00~17:00 종탑은 여름에만 개방 09:15~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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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뮌스터 (Fraumunster)
뾰족하고 높은 첨탑을 가진 프라우뮌스터 성당은 853년 카를대제의 손자인 동 프랑크 왕국의 루드비히 2세가 세운 수도원을 이후에 여러차례 개축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그로스뮌스터보다 더 일찍 건립되었는데도 건축은 이후 양식인 고딕양식을 보이고 있다. 사원 내부에는 샤갈이 83세 때인 1879년에 완성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이다.
개관 : 여름 09:00~18:00 / 겨울 10:00~16:00 |
취리히 호수 (Zurich See)
스위스는 호수의 나라! 취리히호는 레만호, 피어발트 슈테터호와 더불어 스위스의 대표적인 호수다. 유레일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유람선을 탈 수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호수 유람을 해보자. 스위스의 다른 호수들에 비하면 아름다움이 한참 떨어지니 너무 기대하지는 말자.
시립 미술관 (Kunsthaus Zurich)
스위스 최고의 미술관으로 세잔, 르느와르, 모네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입구의 오른쪽 벽에 그 유명한 로댕의 ‘지옥의 문’이 있다.
스위스 교통의 요지답게 국내 여러 도시로 수시로 열차가 드나들며 유럽 주요도시로 야간열차가 운행한다. 베른이나 루체른까지 1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암스텔담, 베를린, 파리 등지로 야간이동이 가능하다.
출발역 |
도착역 |
소요시간 |
배차간격 |
좌석예약 |
Zurich HB |
Bern |
1:10 |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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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ich HB |
Interlaken Ost |
2:20 |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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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ich HB |
Luzern |
0:50 |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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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ich HB 20:05 |
Amsterdam Centraal 08:22 |
13:00 |
야간열차 |
CNL R |
Zurich HB 20:30 |
Berlin Ostbahnhof 08:51 |
12:20 |
야간열차 |
CNL R |
Zurich HB 21:18 |
Wien Westbf 06:20 |
9:30 |
야간열차 |
EN R |
Zurich HB 22:42 |
Paris Est 06:24 |
7:40 |
야간열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