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구름까지, 습도도 높고 산행하기가 좋은 날씨는 아닌것 같다.
그래도 오래동안 우리들 포에버 산행에 올려져 있다가 오늘(7/22) 실행에 들어 간다.
공주 마곡사 주차장까지 차 2대에 9명이 함께 한 제법 많은 인원이 땀을 쏟아내는 산행을 즐기려 간다.
8시에 출발한 차들이 마곡사 주차장에 도착이 10시 30분이다.
태화산 산행을 할려면 마곡사로 들어가야 한다.
이제 산으로 들어 가 보자.
마곡사 일주문까지 10여분 걸어가면 만난다.
일주문이 어쩌면 우리들 포에버팀을 반겨 주는 모습이다.

이제 태화산 산행을 위한 안내도도 먼저 보면서 코스도 정하고.
약 10KM에 산행 예정 시간이 3시간 30분으로 되어 있다.

이곳이 태화산 들머리가 된다.
송림욕 등산로라고 안내되어 있다.

산행을 시작하자 말자 소나무들이 우리들과 함께 하는 친구가 되어 준다.
아마도 이곳의 소나무는 오래동안 태화산을 만들고 지키는 주인 노릇을 하는게 분명하네.

가파른 산길에 땀을 만들어 가며 쉬운 산행이 아니라 어려운 산행을 하고 있다.
계단길이 우리들을 더 힘들게 하고 바람까지도 없는 특이한 날씨다.
오늘 함께 한 우리팀의 모습에서 무얼 볼수가 있나요?

산행길 안쪽으로 붉은 소나무가 우리들의 눈을 잡아준다.
칼라가 좋아 힘든 산행길에 그나마 위안이 되고요.

계속 산행은 진행되고, 오늘 참석한 두분의 여성들이 조금은 고생 하겠네요.
열심히 가다 보면 소나무의 향기속에 자연치유의 혜택도 받을수 있겠지요?
누구는 이런걸 송림욕이라고 한답니다.

먼저 가는 길에 뒷쪽에서 오는 박대장, 반달곰도 잡아 보고.
나무 잎 사이로 잡아 보니 그것도 맛이 틀리네요.

숲속 아래로 마곡사를 잡아 볼려고 하는데 그것보다 숲이 더 좋은데요.
그린이 만들어 주는 여름의 별미를 우리들은 몸으로 느끼고 가고 있고요.

산행길은 잘 만들어져 있는데 높낮이가 제법 있는 산행길이 됩니다.
태화산 비록 412M 정도 되는 낮은 산이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산을 타는 즐거움에 빠지게 합니다.

우리들의 뒷모습도 좋은데요.
열심히 산을 오르는 그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건 분위기 때문일까요?

중간 쉽터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태화산으로 가지 않고 백련암으로 내려가는 삼거리 쯤이 됩니다.
우린 다 정상으로 가야 되고요.

이렇게 다시 오르막을 올라 땀을 빼고는 쉼없이 산행은 계속됩니다.
두 여성분이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태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만들어 놓은 쉽터는 너무 좋아 보이고, 우리들이 가져온 간식도 먹고 맥주도 마시는 장소로 둔갑하게
되고요, 오래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이고요.

더운 날에 맥주를 마시고 그래도 바람까지 불어주니 이러한 시간을 누가 마다 하겠습니까?
그래도 우리들은 다음 목적지를 향한 준비를 하고는 활인봉(412M)를 떠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반달곰 집에서 해 가져온 돼지 고기 정말 입 안에서 죽이데요.
고맙습니다.

다시 시작한 산행 또 다시 만나는 소나무 숲길, 오늘은 소나무와 함께 하는 산행이 될수밖에 없네요.
멋있고 아름다운 태화산 소나무 산행길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회원들도 소나무 숲이 주는 혜택 받아 봐야지요.
열심히 사진으로 기를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간식후 산행은 고달프게 만듭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오늘 산행길 그래도 좋은 쪽이 더 많았지요?

오늘 함께 한 특별 손님 두분도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았지요?
다음번에도 항상 열어 놓은 포에버 문으로 들어 와 주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소나무의 모습이 비슷하지만 오늘 보는 소나무들은 전형적인 한국 소나무답네요.
보는것 만이라도 즐거운 풍경이 됩니다.

송림욕을 하는 우리들의 산행길, 아름다운 그림이 되는게 너무 좋습니다.

또 다른 봉이 나발봉인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거리를 표시해 주네요.
나발봉을 오르면 이제 하산길이 됩니다.

소나무 숲속 사이로 만들어진 산행길 정말 끝내 줍니다.
육산의 정기도 마음껏 담아 가고, 소나무 향도 기분대로 담아 가고요.

저기 정자가 나발봉이라는 곳이 됩니다.
활인봉에서 나발봉까지 2KM의 거리가 되고요.

이제 불교 문화원으로 내려 가는 길에 들어 가게 됩니다.
이정표도 잘 만들어져 있고요.

하산길에도 소나무 숲으로 우리들을 안내합니다.
오늘 4시간 정도는 송립욕의 시간을 만들어 주네요.

모두들 송림욕에 취하고 우리들 정에 취하고 간식때 먹은 맥소에 취한 오늘 이네요.

산행의 막바지에 소나무와 함께 하는 시간, 조금은 아쉽게 생각되네요.

하산길의 우리팀들의 모습도 담아 보고요.
박대장의 건장한 모습이 오늘 유달리 눈에 들어 오고요, 아마 소나무 향에 취했나요?

산행길 마지막에 왔습니다.
지금부터는 마곡사 절에 들어 가는 약3KM의 평길을 걸어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발도 담구는 멋도 부리고, 그렇게 산행은 종료 합니다.

태화산 산행을 끝내고 이제 마곡사 구경을 해야 되지요.
마곡사 관람과 뒤푸리 과정은 다음 편에 올려야 겠네요.
함께 봐주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