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전식 공구의 전원은 아직도 ni-cd bat를 많이씁니다. 왜냐면 순간 전력공급능력이 다른 타입건전지보다 탁월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단가도 중요한 이유가 되지만.
제가 쓰고 있는 것과 비슷한데 저는 신품을 샀었지요. 3년째 쓰지만 훌륭히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미제 전동드릴을 썼는데 7년정도 쓰다가 말씀하신 증세로 고쳐쓰질 못하고 아예 12v아답터로 작동하는 드릴로 개조해서 쓰고 있습니다. 아마 대전 정모때 보신 분들은 알 것입니다. 미니드릴 고장나서 대타로 사용하던것....(사진도 올라와 있지요)
이때 배터리를 구하려고 수소문했지만 국내에선 도저히 구할 길이 없어 포기하고 분해해서 아예 아답터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경험상 자주 쓰는 전동공구(충전식)은 7년정도가 수명의 한계라 느껴집니다. 지금쓰시는 것의 원인도 그럴 것으로 사료됩니다.
1.이 ni-cd의 치명적 단점으로 memory효과가 있습니다. 밧데리는 충전전의 용량을 최고용량으로 기억하여 그 만큼만 충전이 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이 밧데리의 용량을 늘려줄려면 충전후 완전히 방전하는 과정을 2~3회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봐야 70%정도밖에 못쓰지만...
2.위의 과정을 거쳤는데도 문제가 있으면 밧데리 리필하셔야됩니다. 용산에 저렴한 곳이 몇곳 있으니 연락하시면 됩니다. 만약 밧데리가 특수형태이면 포기하셔야합니다.=>새로 구입 우선은 수입메이커에 연락해보시면 밧데리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블랙 엔 데커 한국 대리점에서 분실했던 충전기를 구했습니다. 비교적 저렴함)
3.최종적으로 충전기의 불량일수 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그런경우가 있어서 동일용량 아답타로 바꾼 적이 있었습니다.
위의 3가지를 1번부터 꼼꼼히 체크해보십시오. 좋은 결과가 있길..
ps)냉동실에 넣거나 쇠막대로 두드리는 것은 효과 없다고 방송에 몇번 나왔습니다. 참조하세요.
6148B
|
첫댓글 장문의 설명 고맙습니다 충전드라이버를 자주 애용하시더니 산전수전 트러블 경험 많이 하셨군요 운영지기것은 몇일전 까지만 해도 멀쩡 했었는데 일요일 저녁부터 안됩니다 분해하여 차근히 검사 해볼께요..감사합니다
니켈배터리 냉동실 3일 넣고 얼린 다음 3일뒤에 빼내어 자연 건조 시키고 다시 상기과정을 반복한뒤 강제충전(공칭전압보다 2~3볼트 높게) 시켜서 한두개 성공 시켰던 일이 있었는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우연 같군요 ? 재미나는것은 쇠막대 두드리는 방법은 몰랐는데 어떻게 했었던 방법 입니까?.
주로 탄소계나 황산액(납연건전지; 자동차용 밧데리)에 전극의 활동을 방해하는 원소가 부착되어 효율이 떨어질때 부서지지않을 정도의 강도로 마구 두드리는 무식한 방법이지요. 이 충격으로 탄소막대에 붙은 전해질이나 납판에 붙은 황산분자가 재수좋게 떨어지면 충전후 다시 얼마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