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출산용품 준비하시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

[해피]

1. 의류

●배넷저고리(2~3개)-시접이 없고 단추가 달리지 않고 순면 제품으로 구입하세요.

특히 배넷저고리 만큼은 아기가 태어날 계절을 고려해서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고

너무 싸지 않은 걸로 이름있는 제품을 쓰세요.

●내의(2개)-생후1개월 쯤이면 위,아래가 분리된 내의를 입히는게 좋습니다. 어릴 때 입히는 것은

순면으로 상표가 바깥으로 달린 옷으로 입히세요. 만약 안에 달렸다면 떼고 입혀야 겠지요.

아기는 금방 자라기 때문에 너무 작지 않은 걸루 고르세요

●손싸개(1쌍)-신생아들은 힘도 많이 주고 자꾸 꼼지락 거리면서 얼굴을 할퀴기 때문에 손싸개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또 신생아들은 약간씩 태열기가 있는데 태열이 있는 얼굴을 긁게 되면 상태가

악화될수도 있고요.요즘같이 더울 때는 배넷저고리나 내의를 길게 빼서 손을 가려놓으면 없어도

됩니다.

발싸개는 신생아 양말이 작게 잘 나와서 별로 필요가 없고 실내에서는 발을 감싸지 않는게 좋아요.

●턱받이(2~3개)-신생아는 아직 위와 장이 덜 발달된 상태여서 자주 토하고 생후 3개월이

지나서부터는 침도 많이 흘립니다. 턱받이가 있으면 하루에 옷을 서너번씩 갈아입지 않아도 되겠죠?

그렇지만 손수건을 세모로 접어서 묶어주신다면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모자(1개)-머리숱이 적고 천문이 열려있어서 병원갈때나 외출시에는 씌우는게 좋아요.

●우주복-보온성이 좋고 외출할때 간편해서 겨울에 태어난 아기에게는 외출복으로 우주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의용 우주복은 토하거나 응가가 묻었을 때 아래위가 떨어진 내의보다는

실용적이지 못해요. 더울때 태어난 아기는 필요없고요. 아기가 뒤집거나 길 때는 우주복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퍼로 된 우주복을 사지 않도록 합니다.

2. 침구류

●요와 이불-목화솜이 들어있는 것이 가볍고 포근한데, 아기를 엎어 재울 생각이라면 요는 지나치게

푹신하거나 두껍지 않은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신생아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흡수성이

좋은 면 소재로 된것이 좋고 이불 커버가 누빔 처리된 것일 경우 여름에는 솜을 빼서 홑이불로 쓸 수

있으므로, 하나로 사계절을 사용할 수 있어요. 개인 적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신생아용 이불세트는

사서 후회했습니다. 아기가 백일도 안되어 부터 돌아다니면 자기 시작해서 신생아 요 크기로는

감당이 안되고 이불은 아무리 겨울이라도 요즘은 난방이 잘 되서 덮을 기회가 없습니다..

오히려 겉싸개나 속싸개를 이불대용으로 많이 씁니다..그래서 신생아 이불세트보다는 순면누빔

더블사이즈 요만 사는게 실용적입니다. 요즘 나오는 피그먼트가 좋아보이더군요..

●패드(1~2개)-신생아이불세트를 사면 패드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은 기저귀가 잘 나와서

방수요 대신 유용하게 쓰입니다. 아기의 배넷머리도 빠지고 토하고 침흘리면 이불을 바로 오염시키지

않아서 좋고 여러개 있다면 매일 새것으로 깔아주면 청결하게 아기를 돌볼수 있습니다. 누빔처리된

얇은 것이 좋고 패드만 따로 팝니다.

●베개(2개)-차가운 성질이 있는 좁쌀베개는 머리의 열을 식혀주고 흡습성이 좋으며, 가운데가

오목한 짱구베개는 아기 머리가 납작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머리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엎어 재울 때는 베개가 필요없고 돌아다니며 자는 우리 아기는 신생아때 이후로 베개를 베고

잔 적이 없답니다.

●방수요(1개)-안쪽은 고무코팅 되어 있고, 피주가 닿는 쪽은 면 소재로 되어있어서 아기요 위에

깔면 대소변으로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방수요는 안쓰는 사람은 안쓰지만 사둬도 이담에

아이가 자라서 소변가리는 시기에 잠자리에 깔아줄 수 있으니 사놔도 좋습니다. 되도록 큰 걸로 사세요

●속싸개(2~3)-엄마의 자궁 안에 쪼그리고 있다가 세상으로 나온 아기는 불안하고 허전하여

자다가도 자주 깜짝깜짝 놀라요. 속싸개로 엄마 뱃속에 있는 것처럼 단단하게 싸주면 한결

편안해합니다..또 팔을 휘저어 스스로 놀라지 않게 손도 고정시켜 줄수도 있고 나중엔 아기 이불,

목욕수건대용으로도 좋습니다.순면소재의 보송보송한 촉감으로 된 것이 좋습니다.

●겉싸개(1개)-외출시에 바람을 막아주고 눈부심을 가려줍니다. 생후 1~2개월까지는 아기 이불로

사용할수도 있어요. 한여름에 태어난 아기는 잘 안쓰기도 합니다. 근데 병원에서 퇴원시에 가져오라고 할 경우도 있습니다.

3. 수유용품

●젖병-분유를 먹이려면 6~7개, 모유를 먹이려면 보리차 먹일 때 쓰도록 2~3개를 준비합니다.

닥터브라운은 배앓이를 방지해주고 젖꼭지가 부드러운 반면 닦기가 복잡하고, 아벤트 것은 편리하고

깔끔한 디자인인데 젖꼭지가 딱딱한 편입니다. 요즘은 피죤 모유실감이나 갈색으로 된 은나노 젖병을

많이 사용합니다.

●소독기셋트-물을 넣고 끓일 때 생기는 증기로 소독하는데, 우유병 7개 정도를 한 번에 소독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소독통과 우유병을 꽂아 소독하도록 되어 있는 받침대, 우유병 집게,

우유병 브러쉬가 세트입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들통이나 큰 냄비를 이용하고 마트에 가면 젖병

삼발이가 3000원 정도 인데 그것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면 좋습니다. 우유병 닦는 브러쉬는 와이드형

젖병인지 날씬한 젖병인지를 잘보고 맞추어 사야 잘 닦을 수 있습니다.

●분유케이스-분유를 케이스별로 1회분씩 담아놓도록 되어 있어 외출할 때 편리합니다. 또 잠자기

전에 미리 담아 놓으면 밤중 수유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보온병-외출시에 따뜻한 물로 분유를 탈때 필요합니다..

●유축기-모유를 먹일 때어만 필요한 도구로 아기가 먹고 남은 젖을 짜내어 다음 번 수유 때 신선한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그러나 유축기로 짜서 먹이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젖병 건조대-젖병을 씻어서 거꾸로 세워 말리기 좋게 되어 있고 어떤 것은 뚜껑도 있어서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해주기도 합니다.

●젖병세정제-젖병 세정제는 아기가 먹어도 무방하며 냄새가 적고 살균효과가 있어서 요즘엔

젖병을 삶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며 삶지 않고 젖병세정제만 사용하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젖병세정제로 아기의 딸랑이나 장난감, 실리콘 칫솔,보온병등을 닦는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4.목욕위생용품

●기저귀-신생아용과 유아용이 따로 있습니다. 천으로 된 것은 형광처리나 표백처리를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구입합니다. 부드럽고 흡수성이 좋아야 하므로 면 100%가 좋고 20개 정도 준비하는데

밤중에는 종이 기저귀와 병행해도 좋습니다.

기저귀 커버와 아기띠-아기 배꼽 아래 정도 오는 것이 좋고, 신생아는 금세 크기 때문에

신생아용으로는 1~2개만 준비합니다. 종이기저귀를 사용할 때는 필요하지 않으나 일자형

종이기저귀를 사용할 때는 아기띠를 쓰기도 합니다.

●목욕통-크기가 넉넉한 것으로 사면 아기가 커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물을 채우면 들기가 길쭉해서

어렵습니다. 큰 플라스틱 통을 이용하거나 욕실이 춥지 않다면 작은 대야를 신생아때 쓰다가

백일 이후에는 욕실로 데려가서 씻기는 것도 좋습니다.

●목욕그네-혼자서 목욕시켜야 하는 경우,뉘어서 비누칠을 할 수 있으므로 쉽게 목욕시킬 수 있습니다.

●목욕타월- 한쪽 귀퉁이가 고깔 모양으로 만들어진 아기 전용의 목욕타월은 젖은 머리까지 감싸줄수

있지만, 큰 타월로도 충분합니다.

●물티슈-아기가 변을 보고 날 때마다 물로 씻어주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가제 손수건은

비위생적이니 1회용 물티슈를 준비하는데 통에 들은것을 사고 다쓰면 리필을 사서 넣습니다.

●아기비누-순하고 향이 강하지 않은 아기 전용제품을 쓰세요. 베이비바스와 샴푸는 어릴 때는

쓰지 않습니다.

●베이비파우더-살이 접힌 부위에 발라주면 땀띠와 기저귀 짓무름을 막아주지만 미세한 입자가

아기의 입속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요즘은 액상파우더가 나오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아기 피부에

파우더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손수건-손수건은 10~20장 사이로 있으면 여유있게 쓸 수 있습니다. 자꾸 잃어버리기도 하고

얼룩이 빠지지 않아 버리게도 되지만 옷을 구입하거나 출산용품을 한꺼번에 살때 사은품으로 주기도

합니다.

●베이비로션-목욕후 발라주어 아기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기는

아토피용 로션이나 더 보습,영양이 강한 크림타입을 쓰도록합니다.

●면봉-아기의 귀바퀴의 물기나 콧물들을 닦을때 쓰는데 무리하게 귀를 후비지는 말아야 합니다.

●분통-파우더를 사용할 경우 분통이 있어야 편리하게 쓰며 외출시에도 휴대할 수 있습니다.

●손톱가위-신생아의 손톱은 종이와 같이 얇아서 손톱깎기 보다는 손톱가위가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체온계-귀체온계나 디지털 체온계가 편리한데 가격이 비싸고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수은 체온계가 제일 정확한데 아기가 움직임이 크면 재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기전용 구강세정제-수유후 가제수건이나 실리콘 칫솔을 이용해서 세정제를 묻혀 닦아줍니다.

신생아때는 면역력이 적고 백태가 끼어 있어 자주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멸균된 1회용

물티슈 타입으로도 나옵니다. 외출시에는 좋겠죠?

●아기전용 세탁세제- 물비누 타입도 있고 빨래비누 타입도 있는데 둘다 있으면 좋습니다. 물비누는 담궈놓을 때나 세탁기에 넣을 때 좋고 빨래비누 타입은 작은 손수건을 빨거나 기저귀를 빠는데 좋습니다.

●아기전용 섬유유연제-빨래를 마지막 헹굴때 넣어주면 세제 찌거기도 없애주고 옷도 부드럽게 해주면서 향도 좋습니다.

5.외출용품

●포대기또는 아기띠 또는 슬링-포대기는 추위를 막아주고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 간편하면서

아무나 업어줄수 있어서 1개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배낭식으로 된 아기띠도 편리하고

아기가 덜 무겁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슬링은 아기와 엄마를 밀착시키고 여러 형태로 업고 맬 수

있지만 한쪽어깨만 무게가 집중되어 아기가 무거워지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유모차-아기를 업기엔 조금 어릴때 태우고 산책을 나가 일광욕을 시켜줄 수도 있고 집안에서

아기가 안아달라고 보챌 때 태우고 살살 밀어주면 단잠을 자곤 합니다. 안아주는 버릇을 들이면

엄마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유모차를 요람처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카시트-차량으로 이동시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가 운전할 때는 아기를

안전하게 데리고 외출할 수도 있어 편리한데 카시트에 앉지 않으려는 아기들도 있어서 비싼 가격에

사서 별로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엔 빌려서 사용해보고 사용기간이 길지 않으니 중고를

사거나 얻어서 쓰도록 합니다. 

 아가사랑 ♣퀸앤베베♣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