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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
 
 
 
카페 게시글
자유 갤러리 안반데기 폭설의 흔적
한일성 추천 0 조회 84 11.07.04 16:5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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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04 22:22

    첫댓글 앗~!! 위험..!!
    급커브와 경사가 급한 구간이 군데군데..
    콘크리트 바닥 꽁꽁 언 빙판위에 덧 쌓인 눈이라면
    사륜에 체인 걸어도 아무 소용없을 수 있습니다..

    성삼재에서 함백산의 마지막 커브에서 안반데기 내려오는 길에..
    견인차도 불러보고 맨손으로 언 흙도 파 뿌려보고..ㅠ
    언젠가 부터 차라리 걷고 말지 차로 무리한 접근 이제 겁나요..ㅋ

    붉은 아침빛이 들기 시작하는 이 한컷 뒤에 보이지 않는..
    혹한속에서도 빛나는 작가의 집념과 열정..
    미치지 않으면 미칠수 없는 자기만족의 도전에 큰 박수 보냅니다.

  • 작성자 11.07.04 22:20

    ㅎㅎ
    오늘 직원 후배님들과 이찌꼬부 이빠이하고 막 와서
    대한민국 천상의 소리가수 유지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침수에 들고자 다시 찾았습니다...ㅎㅎ
    금년 무공해 도시 강원도 50년만에 최고의 폭설의 소식에
    무작정 횡계아이시에서 안반데기로 향했습니다
    무식한넘 용감하다고 오직 4륜만믿고..ㅎㅎ
    딱 산불조심 간판에서 암스토롱 최초의 달을 정복하듯이
    그냥 1단으로 올랐죠...헉 바로 10미터에서 차가 뒤로 그냥
    밀리면서 콘크리터를 벗서나면서 산불조심 간판에 거의 붙더군요
    컴컴한 밤이라 혼자서 무서워 그대로 있은지 약 30분후에
    부천팀 대가님이신 춘우님의 사단이 등장하시더군요...ㅎㅎ
    간신히 그분들의 도움을 받고

  • 작성자 11.07.04 22:21

    마을 회관까지 가서 쌩고생을 치뤘습니다
    자..이쯤되니 오기가 발동하더군요
    담담날 다시 혼자 도전했습니다
    평창쪽에서 비교적 밑에서는 4륜으로 올라갔으나 2/3지점 응달부분에
    직선코스 약 20미터가 전날 녹은부분이 완전히 얼음으로 되어있더군요
    딱 얼음부분 중간에서 차가 올라가질않고 브레이크를 잡았는데도
    그대로 뒤로 쭉 내려오더군요...ㅎㅎ
    이제는 죽었구나 하면서 비상사이드를 밟으니 낭떠러지 약 1미터직전에서
    멈추더군요
    간신히 별짓다하여 다시 후방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위 사진 포인트까지"가면서 엉덩방아만 무려 10차례정도
    찍었을 겁니다

  • 작성자 11.07.04 22:23

    추신: 위 포인트는 바로 안반데기 리장님 밭이기도 합니다
    제 나름대로 욕심이 있다면 금년 여름에는 배추밭 사진액자 한점과
    암돼지 앞다리 한개 울러메고 가서 안반데기 리장님과 밤새워가면서
    정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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