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플라톤|역자 천병희|숲 |2013.02.20
원제 Platonis Rempublicam.
페이지 592|ISBN 9788991290495|판형
도서31,500원 35,000원 -10%
책소개
무엇이 잘 사는 것이고, 훌륭한 삶인가!
『국가』는 플라톤 ≪국가≫의 원전을 천병희 선생이 보다 쉽게 번역하여 담은 책이다. ‘정치란
무엇인가’ ‘이상국가’란 어떤 것인가 등의 물음에 답하고 있는 고전으로, 이 책은 정의로운 국가 건설에
필요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정의’가 무엇인지 아는 철학자가 이끄는 철인 통치의 필요성, 수호자에게 필요한 자질과 교육법 등 정치적 논의나 정치철학에 머무르지 않고 형이상학, 윤리학, 인식론, 교육, 경제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제시한다.
무엇이 잘 사는 것이고 훌륭한 삶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는 국가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와 불의 중 어느 쪽이 유익한가, 정의란 강한
자의 이익인가,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철인으로서의
왕은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등의 주제가 담겨져 있다. 주로 ‘정의’를 다루고 있으며, 이상적인 국가이기에 실현하기는 힘들지만 어떤 정치가 바람직한지에 대한 논의를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시원이 되어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저자: 플라톤
저자 플라톤(기원전
427~347)은 그 유명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시작된 지 4년째 되는 해에 그리스 아테나이에서
태어났다. 전쟁은 기원전 404년에 아테나이의 패배로 끝났으므로
전쟁 속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된다. 플라톤의 집안은 비교적 상류계급이었고 그러한 배경의 귀족 출신 젊은이들처럼
한때 정계 진출을 꿈꾸었지만, 그가 믿고 따르던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정치적인 배경이 있음을 알고
정치에 회의를 품고, 철학을 통해 사회의 병폐를 극복하기로 결심한다.
자주 외국 여행길에 올라 이집트·남이탈리아·시칠리아 등지로 여행을 떠났던 플라톤은 기원전 4세기 초 아테나이로 돌아와 서양 대학교의 원조라고 할 아카데메이아 학원을 열어 철학의 공동 연구, 교육, 강의를 시작했다. 그곳을
통해 뛰어난 수학자와 높은 교양을 갖춘 정치적 인재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을 다수 배출하며
집필활동에 전념한다. 저서로는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이온』 『프로타고라스』 『메논』 『파이돈』
『파이드로스』 『국가』 『향연』 『필레보스』 『소피스트』 『타마이오스』 『법률』 등이 있다.
역자: 천병희
역자 천병희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5년 동안 독문학과 고전문학을 수학했으며
북바덴 주정부가 시행하는 희랍어검정시험 및 라틴어검정시험에 합격했다. 지금은 단국대학교 인문학부 명예
교수로, 그리스 로마 고전을 원전에서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원전 번역으로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로마의 축제들』, 아폴로도로스의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전집』, 『그리스 로마 에세이』,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크세노폰의 『페르시아 원정기』,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기』,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아리스토텔레스의『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 및 호라티우스의 『시학』
등 다수가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 비극의 이해』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옮긴이 서문 이상 국가를
꿈꾸다
주요 연대표
일러두기
작품 소개
제1권
제2권
제3권
제4권
제5권
제6권
제7권
제8권
제9권
제10권
참고문헌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플라톤 이래로 서양 철학은 플라톤 철학의 각주(脚註)다.’ (화이트헤드)
‘철학은 플라톤이고, 플라톤은 철학이다.’ (에머슨)
국가와 권력을 만들어온 인간사회는 그에 대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한 사람이 재산과 권력을 동시에 갖지 못하게 한 플라톤의 충고를 떠올리게
되는 이즈음 ‘정치란 무엇인가’라고 묻는 책들의 원조이자 ‘이상국가’ 문헌의 원조인 플라톤의 <국가>를 천병희 선생의 잘 읽히는 원전 번역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플라톤은 아테네의 영향력 있는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정치에 뜻을 두었다. 20세에
스승 소크라테스를 만나 깊은 지혜에 눈뜨지만, 정권을 쥔 자들에 의해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자 플라톤은
정계 진출의 꿈을 접고 철학자의 길을 걸으며 인간의 올바른 삶과 국가 정의를 실현하는 방법 등을 고민하게 된다.
<국가 Politeia>는 그 탐구의 결과물로서 정의로운 국가 건설에 필요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정의’가 무엇인지 아는 철학자가 이끄는 철인(哲人)통치의 필요성, 수호자에게
필요한 자질과 교육법 등 정치적 논의나 정치철학에 머무르지 않고 형이상학, 윤리학, 인식론, 교육, 경제, 예술, 종교, 신화 등에
대한 무궁무진한 주제를 제시하여 인류가 두고두고 음미할 철학적 주제들을 풍성하게 차려놓았다. <국가>는 무엇이 잘사는 것이고 훌륭한 삶인가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다. 그래서
서양철학사는 플라톤 철학에 대한 각주의 역사라는 말이 나온 듯하다.
국가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와 불의
중 어느 쪽이 유익한가, 정의란 강한 자의 이익인가,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철인(哲人)으로서의 왕은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정치인은 어떻게 선발할
것인가, 불의한 정체(政體)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개인과 국가는 어떤 유사성이 있는가, 문학과
예술은 검열되어야 하는가, 진리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무엇인가, 혼은 불멸하는가, 여자도 통치자가 될 수 있는가, 사유재산은 언제나 바람직한가 등등.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세상이 동굴에 비친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동굴의 비유’와 <반지의
제왕>이 영감을 얻은 ‘귀게스의 반지’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다.
이 책은 주로 ‘정의’의 문제를 다루고 있기에 ‘정의에 관하여’란 부제가 붙여지기도 한다. 플라톤의
이상국가론은 이 세상에 한 번도 실현된 적 없고 앞으...(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