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케7 들어온지 벌써 두달이 넘었네요.
저는 이곳이 마음에 들어서 도쿄에 있는 동안 쭉 지낼 예정이구요.
이 글에는 이케7 소개와 장단점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서 이곳에서 열쇠로 열거나 방문하는 집을 호출해야 건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옆에는 문이 하나 있는데요, 이곳을 열면 건물 계단이 있고 문을 하나 더 열면 큰길과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정말 편한데 저는 처음엔 뭔가 했네요..

지금은 별게 없는데 이곳에는 엘리베이터 점검이나 수도 점검 등의 정보가 붙어있습니다.
엘레베이터 맞은편 문을 열고 나가면 쓰레기 버리는곳과 자전거 대는곳이 있습니다. 저는 자전거 타지 않아서 이용하지는 않는데 저희 집에 놀러왔던 사람들은 여기 좋게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곳은 쓰레기장입니다. 정말 깨끗해요. 바퀴벌레 한마리 못봄!
아침 8시까지 내놓아야한다고 적혀있지만 어차피 까마귀의 습격을 받지않기때문에 원할때 쓰레기를 버릴수있습니다. 관리해주시는분이 엄청 깨끗이 정리해서 버리셔서 매번 놀라요.

제가 느껴본 이곳의 장점은 편하다, 안전하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입니다.
일단 집을 구해서 계약하고 돈만 내면 증명이나 다른건 필요없으니까 편하구요.
이곳이 큰길가라 밤에도 크게 무섭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유학원을 통해서 이용하는곳이다보니 불편사항이 생긴다던가 무슨 일이 있을때 유학원 스텝분들을 통해서 이것저것 도움을 청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단점이라고 하면.. 가격?
근데 저도 많이 계산 해봤는데, 동경에 1년간 산다고 했을때 집을 구해서 사는거랑 먼슬리멘션이랑 총 비용은 얼마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특히 저의경우는 처음에 일본어가 잘 안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 상황에서 이것저것 구입하고 준비하고 인터넷까지 설치했더라면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거같더라구요.
물론 기숙사랑 비교해보면 비싸지만, 여기서 혼자 하고싶은대로 하고 바퀴벌레도 안만나고 깨끗히 사는거 생각하면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똑같이 유학을 준비하지만 각각의 사정이 있는거고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으니 저의 글이 그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여기 맨션 너무 좋죠^^ 뷰도 좋고~ㅎㅎ 굳이 단점을 찾자면 지하철역까지 여자걸음으로 15분이라는것?ㅎㅎ
가장 인기있는 먼슬리 중 한곳인 이케부쿠로7입니다~ㅎㅎ 역에서는 조금 멀지만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고 살기 너무너무 좋은 곳이죠!ㅎ
만족후기가 많은 이케부쿠로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