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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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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소나기 그친 후, 하늘이 준 선물[서래섬서 본 석양]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24 10.07.27 07: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자전거여행[소나기 오락가락 후, 하늘이 준 선물 풍경]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날짜;2010년 7월 26일 월요일 날씨:새벽부터 소나기 오락가락 우중라이딩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빠시용

주행구간:천호동-강남자전거도로-한남대교-국립극장-석호정-남산타워-서빙고역-서래섬-천호동

주행거리: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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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충북제천을 자전거 점프여행을 다녀와 채 정리도 못한 상태

이른아침부터 남산 석호정으로 향하는 길..

흐린 날씨에 천호동지나 잠실부터 보슬비 내리기 시작, 먹구름을 피해 급히 페달 밟으니

곧 비 그쳤으나 다시 한남대교부터 비옷도 준비해가지 않았건만 쏟아지는 빗줄기

결국 편의점에 들러 비옷 하나 사 입고 남산 석호정까지 우중 라이딩

 

모 일간지 대담프로에 인터뷰하고 사진촬영하는데 수 십컷.

(대담내용 줄줄 외워야 하고 표정 웃어야 하는데 이거 이거 장난 아닙니다

 탈렌트들 대단하다고 다시금 느꼈네요 ㅋㅋㅋ)
마치고 석호정 국궁장 사우들 활쏘기 연속촬영으로(새로 영입한 소니 알파 700)

날아가는 화살 담아보고 오후에 남산 타워 올랐다가 서빙고역을 지나 잠수교 건너

서래섬에 도착, 아름다운 저녁 노을의 황홀경을 2시간 기다려 1시간 넘게 촬영 후 귀가

 

월요일 비가 오락가락했지요? 하지만 오후에 하늘은 정말 깨끗하고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푸르디 푸르렀고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구름빚기에 또 하늘만 바라보며 달립니다 ㅎㅎㅎ

 

무더운 여름 휴가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자전거 탄 모든 분들 안전라이딩 기원합니다

 

 추천 꾹

 

 

 

 석호정에 도착하는동안 소나기 우중 라이딩을 한 후 100개의 공포의 계단을 멜바로 올라보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남산의 산안개를 걷어주더니만

 또 주룩주룩 ㅎㅎㅎ

 사우들 날아가는 화살 잡기 성공.. 저 하늘에 날아가는 화살 보이나요

 당겼던 현을 놓으면 활도 흔들거리며 현이 출렁이고 날아가는 화살은 물고기가 헤엄치 듯

 허공을 가르고 과녁을 향해 쏜 살처럼이 아닌 쏜 살이 날아갑니다 ㅋㅋ

 아 이거 촬영하는데 ㅎㅎ 보통 정성이 아니었어요 ..

그동안 연속촬영을 잘 하지 않았거든요 회원들 분위기 깰까봐  이번엔 양해를 구하고 의도적으로 했답니다

 오후엔 하늘이 개이고 내렸던 빗방울도 거의 말라갈 즈음

 다시  이렇게 흰구름과 푸른 하늘을 그려내며 활쏘기를 유혹하네요

 호미 아줌마 이제 연속촬영에 재미 들렸습니다 ㅎㅎ

 오늘 같이 대담에 출연했던 미국인 영어강사 Jeese

 한국에 온지 3년 반 이미 한국사람이 다 되었네요 ㅎㅎㅎ 막걸리 마니아였어요

 저기  하늘에 화살 보이죠? 연속촬영하면 사실 활쏘기가 부담스럽지요

카메라 셔터소리 찰칵이니까 ㅎㅎ 그래도 오늘 사우들 모델이 되어 열심히

 찰나를 잡는데 순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화살이 길게 선을 그리며 날아가네요

활이 진동 느껴지나요??

 

 -활터에서 남산타워로-

 여우비가 가끔 내리더니 비를 완전히 거둔 오후 시간 이열치열 ㅎㅎ

땀빼면서 더위 식힙니다, 남산타워정도야 뭐 ㅎㅎㅎ이젠 껌도 아닙니다 ㅋ

전망대에서 잠시 사진 찍고 오르려는데 헐~  로드사이클 타신 분

끝까지 이렇게 댄싱으로 올라가시데요.

날도 더운데 뒤 따르다 언제 사라졌는지 ㅎㅎ 안보이셨어요

대단하십니다

 

남산에서 내려가는길 ..이곳 길 미끄러웠습니다

빗물이 하나도 마르지 않았거든요..

이곳은 턱도 넓고 높고하여 더욱 조심조심 남산 도서관 근처에서

이쁜 꽃을 담으며 하늘을 주시합니다 ㅎㅎㅎ

노을을 담으러 가야하나 혼자 고민에 빠졌었지요

 

남산 도사관 앞,

남산은 국립극장 쪽에서 올랐다가 내려가는 일방통행인데 이 분들 처음에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지나가는 사람에게 여쭙는게 보이더라구요. 앵~~ 그런데 알려주는 분은 산책하는 사람마냥

역주행 쪽을 알려주네요. 제가 누굽니까 이럴 때 듣고 그냥 지나치면 호미가 아니죠 ㅎㅎ

역주행금지를 알려드리고 국립극장 쪽 알려드렸네요.. 이분들은 서울 노원에 사시는데

서울을 2박3일로 여행하신다네요 ㅎㅎ 처음으로 이렇게 주행하는거라 준비도 하나도 없더라구요 ㅎㅎ

찜방서 자고 김포까지 다녀온다고 하시데요..두 친구분들 헬멧 꼭 쓰라고 권유까지 하고 잘 다녀가라고

인사하고 조심하라고까지 당부당부 했네요.. 잘 다녀가셨나요?

 저는 보광동쪽인가요 암튼 동네 이름 잘 모르겠어요. 한남대교 쪽으로 향하지 않고

아래쪽으로 휙 내려가서 반포쪽을 향해 가다가 또 핸들을 돌려 이촌한강공원 이정표 따라 갑니다 ㅋ

그게 그 길인줄 몰랐어요 결국 잠수교 나오는 건데 ㅋㅋㅋ

 

 말끔히 씻은 하늘과 웅장하게 지어진 용산문화예술회관을 사진에 담아보고

 미군부대 옆길 따라 ..철조망도 담고

 서빙고역인가요? 기차 건널목에 서서 기차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관리하는 아저씨께 혼났답니다 ㅎㅎ 자전거 세워두고 이렇게 큰 전봇대 붙들고 사진 찍었는데

큰일 난다고 ㅎㅎ 기관사 아저씨께서 관리 잘못했다고 보고 들어가면 낭패라고

아고 미안했네요 ㅎㅎ 절대로 따라하지마세요..

 잠수교를 지나 서래섬 쪽을 향하는 곳 ..사실 이곳에서 담는 저녁 노을이 아주 좋았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흉물스럽게 자리한 건물 때문에 자리를 옮깁니다

 젊은 라이더가 언덕이 설치된 곳까지 타고 올라서 쉬길래 포즈 부탁 ㅎㅎ 자전거 들어주세요~~~

사실 번쩍 들길 바랬는데 그분 표정이 땀에 젖어서 힘들어 보여서 이 것만으로도 만족 ㅎㅎ 고마웠습니다

 뭐 해가 지려면 아직 멀었더라구요.. 아직도 해가 저 만큼 위에 있는데도

오늘 기여코 뭔가 하나 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자전거 찍기 놀이하며 기다립니다

 

 

사실 이쪽 길은 자전거도로가 아니라서 인지 자전거 탄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ㅎㅎㅎ 그래서 지나가던 아저씨께 부탁 아저씨 모델좀 해주세요 ㅎㅎ

이렇게 해서 가던길 핸들 돌려 되돌아와서 모델까지 해주신분 감사했습니다

 

 

하하하 이번에도 모처럼 라이더인데 여자분입니다.. 긴머리 휘날리길래 손짓으로

카메라 앞으로 지나가달라고 부탁해서 연속촬영 ㅎ 오늘 연속촬영 맛 들렸네요 ㅎ

 빨간 자전거 아가씨 고마웠어요

 그렇게 한 시간을 놀아도 서녘의 노을은 아직 기별도 없어요 ㅎㅎ

 해가 넘어가는 길을 보니 아무래도 서래섬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아서

근처 편의점에 들러 음료수랑 ㅎ샌드위치랑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래섬으로

 유채가 노랗게 피울 때 왔었고 그 뒤에 들르니 이곳 풍경이 확 달라졌네요

오늘도 빠시용 홀로이 주인 아짐씨 기다립니다

 동작대교 넘어 여의도 63빌딩 열심히 담아보는데 아직 노을이 아니네요

 뭐 그렇다면 노을을 만들어야겠지요 ㅎㅎ 색안경으로 연출샷 ㅎㅎ

 어 마침 지나가던 라이더 ..딱 걸리셨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ㅎㅎ 멋진 풍경 만들어 주시니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고 산책하는 사람도 많고 많았네요

 강아지랑 산책나온 아가씨.. 와우.. S라인 아가씨가 알아서 카메라 앞으로 휙~~고마워요 ㅎ

 젊은 연인들 데이트도 엿보고 ㅎㅎㅎ

 기다리고 기다리던 .. 서녘에 이제 금빛이 물드네요

 강가에 온 건지 바닷가에 온 건지 갈메기가 끼룩대며 나닐어 풍경 속으로 쏘옥 ~~ 

 약간 짙은 구름이 바람에 흘러가긴 했지만 여전히 느림보로 움직여 노을을 가려버렸네요

 

 강빛이 황금으로 번지고 바람에 일렁인 물결은 벽에 부딪혀 철썩 철썩, 물고랑까지 냅니다

 남산타워 쪽을 보니 구름이 달팽이 모양을 하고 오늘쪽으로 기어갑니다

 해는 지고 어둠의 장막은 서서히 내려지고 3시간 서래섬에서 머물다가 선상레스토랑을 지나 귀가했습니다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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