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 릿지비행 20분
2회 : 열비행? 40분..
처음 가보는 제천 비봉산...
비싸고 맛없는 점심(산채비빔밥)을 먹고 ,
(담에 제천 올때는 반드시 김밥 사가지고 와야겠다.)
우선...착륙장 구경을 먼저 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 정상으로 올라간다....(생각보다 느림)
정산에 올라서면...아주 멋지게 만들어진 전망대와 이륙장이다.
따사로운 햇쌀과...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봉호형의 텐덤 쫄비행을 바라보며....나의 바람을 기다려 본다...
얼마나 기다렸을까...돌던 바람이...계속적으로 정풍으로 불어온다.
이륙 후....이륙장 근처에서만...릿지가 된다...아주 좁은 구간이다.
그마저도 10분후 쯤 훅~ 꺼져버리고...
다시 릿지에서 바람 불어올때 까지 게겨볼까 하다가...
열꽃이 있을거 같은 저~ 마을쪽으로 나가본다....
없다...아까 종회 형이 잡아 올린 자리인데..열이 없다...쫄~
한눈에 확~ 띄게 잘 만들어진 착륙장을 향해 가면서...
착륙 루트를 계획해 보는데...대략난감!
전봇대를 지나자 마자...착륙장이다.
그래서 아까...탠덤비행하던 제천팀이...귀접기를 하면서 착륙했던거로구나.
귀접기를 아직...안해봐서.......'이를 어쩐다...'
결국 8자비행으로 고도를 어느정도 낮춘후 착륙장 라인으로 진입...했으나..
역시나...아직 높은 고도 탓에...착륙장을 지나쳐서 풀밭에 사뿐히..안착...
기체를 정리하고서...착륙장에서 기다리면서...
제천팀이 ...또 탠덤으로 내려오는 루트를 보니...3가지다.
1. 귀접기로 내려오기
2. 스파이럴 ^^;
3. 착륙장을 크게 지나쳐서 큰 타원을 그리며 360도 회전하여 착륙장으로 진입.
그래...다음에는 나도 큰 원을 그리고 착륙장으로 진입해야겠다...3번 당첨!
다음 모노레일을 얻어? 타기 위한 우여곡절을 격고 나서
우리팀은 다시 이륙장에 올랐다. 그것도...막차로...ㅋㅋㅋ
아래에서는 모노레일이 안올까봐 걱정하다가...
정상에 올라서니...바람이 생각보다 쎄서...
이륙 못하면 기체 메고 내려가야하나? 하는 걱정에 빠졌으나...(막차떠남)
이륙장에 가자마자....바람이 좋아서...서둘러 이륙을 한다...
냠냠이가 나가고 내가 2번째 이륙~
이륙과 동시에 기체가 수직으로 올라가면서 릿지바람이 점점 강해진다.
고도도 한참 높고 바람도 안정적이고...아주 가끔 가스트 ...ㅋㅋㅋ
시크누님 나가고 회장님탠덤 나가고 봉호형이 이륙한걸 지켜보니...
시간이 한참 지났다....이제 열꽃이 어디 있을려나...
앞으로 나아가면서 중간중간에...기체가 퍼덕거리면 360도 회전도 해보고...
전체가 열이 있는지...전진하면서 고도가 거의 안까인다...
착륙장에 다 왔는데도 고도가 한참 높다...
그래...귀접기를 해봐야 겠다...
생각보다 쉽게 귀접기가 된다...풀리는것도 자동이다...3번 정도 연습해보고...
착륙을 위해서...아주 크게 타원을 그리면서 360도 회전으로
착륙장 진입을 시도....헉~
아직도 높다...그런데 다시 한바퀴 더 돌기에는 또...너무 낮다...어중간~하다.
이 상태로는 착륙장을 지나서 아까처럼...풀밭으로 갈것같다...
어꺠 가슴 허리...다시 어꺠 가슴 허리...
고도가 낮아지더니...거의 2~3미터 위에서 훅~하면서...빠른속도로
하강...엉덩이 착륙~헐~ 요즘....착륙이 영 ~ 어설프다.
기체의 MAX무게로 비행하는것과 관련이 있나? 착륙속도가 예전보다 빠르다.
아무튼...착륙이 뭔가 불안한 모습니다.
그리고 오늘처럼...새로운 비행장과 착륙장에서는
우선 다른팀의 착륙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반드시 이유가 있으니...
모두들 즐거운 비행 안전한 비행을 마치고....맛난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오늘 비행의 슈퍼스타...봉호형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 비행에서 다치는 사고의 대부분은 착륙이다.
이륙때 난 사고는 큰 사고가 날수가 없다.
착륙 떄 대부분 고정물체에 부딪혀서 큰사고가 나는 것이다.
착륙을 좀 더 열심히 연습할 필요가 있다. "
첫댓글 잘 알겠습니다.~
나에게 한 다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