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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외교/국방 (기획) [태국사태] 5월20일 : 산발폭동 / 시위종료 상태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353 10.05.20 12:53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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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20 14:37

    첫댓글 지난 밤에 7명이 사망했고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44명이 사망했습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단 하룻밤 사이에 발생한 사망자 수 치고는 말입니다...완전한 내전 상태 입니다...

    카티야 장군만 사망하지 않았어도 군에서 이렇게 까지는 밀어 붙이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사라지니 이제 군에서도 맘놓고 뽑아 내는 겁니다...

  • 작성자 10.05.20 14:50

    엥, 어제낮에 사망한 5-6명 빼고 말입니까???? 이거 외신들은 뭐하는거고.. 미국하고 EU도 한발빼려고들 하는것 같은데.. 이거 골까네요.. 그러면 시위대의 저항은 없습니까?? 방화는 확실히 시위대들이 하는건가요??? (답변은 정회원 광장으로 부탁)

  • 10.05.20 21:59

    답변을 썼다가 울노님의 메세지를 보고는 잘라서 정회원 쪽으로 옮깁니다...

  • 작성자 10.05.20 15:12

    봤습니다.. ^^

  • 작성자 10.05.20 14:56

    외신들 오전 보도는 뭔가요.. 외신들도 검열받는건가요... ?
    일단 박공 님이 감금되신 것은 저도 환영입니다.... 진심으로요...

  • 10.05.20 15:08

    아니, 울노님 마저도...

    아, 제 우군은 어디 계신건가요?...

    오전에는 감금을 뚫어 보려고 창문을 넘다가 거꾸로 떨어져서 다리를 삐긋했습니다...그러니, 장인과 마눌이 쏜살같이 달려와서는 수갑을 채우지 뭡니까?...

    헐..별 그지같은 사람들 다봅니다...

    오늘 오후에 다시 한번 더 시도 해보렵니다...

    레바논과 이라크를 누비던 단군 박공 입니다...

    이까짓 것에 기죽을 단군 박공이 아니지요...

    외신들도 일정부분 검열을 받습니다...

    더군다나, 정부군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 측에서도 참 난감해 하는 모양 이고요...시내 33곳이 방화로 엉망 진창입니다...

    지난 밤에는 쥐죽은듯이 조용한 가운데에 시내에서 총성만 들릴

  • 작성자 10.05.20 15:13

    [공지] 일단 어제날자 <태국사태> 게시물의 댓글들을 좀 읽어보아 주십시요...
    우리의 추론을 원점에서 새로 시작해야만 할듯 합니다...

  • 작성자 10.05.21 15:48

    [태국시간 15:30] 현재 레드셔츠 온건파 및 주류 대부분은 방콕에서 해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극과격파(일명: 하드코어파)가 남아 방화를 한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분명하게 레드셔츠 시위는 끝이 났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지했던 그 시위도 끝이 난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이제는 유럽연합과 미국과 마찬가지로 폭력 중지를 요구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극-과격파는... 가학적 학살 광기를 가진 노란 극우파의 강경세력과는 반대로,
    위에서 보듯이 "카미카제식 자폭" 성향을 지닌
    뭔가 상당히 분위기 요상한 폭도들입니다...

    근데.. 이게 의외로 태국정국을 좀 꼬일수 있게 할듯합니다..

  • 10.05.20 17:54

    이들은 UDD 와는 다른 세력이라고 보시면 명료해 집니다...일부는 지역 갱들이 합세하기도 한 것이지요...

    너죽고 나 죽자는 식의 극렬입니다...

    UDD의 시위는 자진 해산했습니다...그들도 자신들의 목숨이 아쉬었겠지요...사람입니다..시위대를 끝까지 지휘하려니 왕실에서의 움직임이 확연히 보이고요, "전원 학살" 쪽으로 이미 무게가 기울은 것이지요...

    지금 까지의 80%의 사상자들의 책임은 태국 정부와 왕실에게 있음 입니다...

    이제부터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 작성자 10.05.20 18:15

    아피싯 총리로서도 상당히 곤혹스러울듯 합니다.
    협상 상대자가 없어졌습니다.
    만일 내전으로 가면 반군 지휘부와 휴전협상이라도 될텐데...

    쪽수는 얼마 안되는데.. 아주 정말 "사이코틱"한 .. 뭐랄가
    하여간 아피싯 총리도 똥밟은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협상이 불가능합니다..

    (1) 레드셔츠 지도부 : 현재 자진 해산해서 없음
    (2) 세댕 장군 : 암살해서 없애버렸음. <-- 특히 이 사람 말은 그래도 좀 듣는편인 자들임.
    (3) 탁신 전총리 : 해외에 있고 정부측으로도 인정할 수 없는 대상임.

    이 상태에서 지금 방콕의 경우에는..
    바로 위의 말레이시아 및 캐나다 신문들이 보고한 "요상한" 하드코어 집단과 맞붙게되었고.

  • 10.05.20 17:56

    ㅋㅋㅋ...아피씻, 참 큰 일입니다...허수아비는 허수아비인데 말이지요...

    큰 훈장 하나 달았다고 생각할 까요 아니면 똥 밟았다고 생각 할까요?...

    이 부분도 참 내심 궁금할 따름 입니다...

  • 작성자 10.05.20 18:28

    이거를 어떻게 처리할 길이라곤....
    지금처럼 통행금지하고.. 다 죽이는 수밖에 없는 뭐 그런 상태로 보입니다...

    이거 동남아시아 공부하면서
    우리가 인간의 잔학성, 잔인성, 학살(제노사이드), 음모, 권모술수, 공작, 암살, 테러...
    뭐 가능한 건 다 상상하면서 해왔고, 점점 더 상상력도 넓혀보았는데..

    요 소위 "하드코어 레드셔츠"라 불리는 "자폭 성향의" 극-과격파는
    아직껏 들어보지도 못했고 했는데...
    일단 박공 님의 현장자료(경험)와
    말레이시아 및 캐나다 신문보도, 즉 문헌자료가 일치하므로...
    이게 존재하는 것으로 볼 수 잇고..
    이들이 바로 방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10.05.20 17:59

    오늘은 통행 금지가 밤 21:00 시 부터 다음 날 오전 05:00 시 까지입니다..토용일 까지 이고요...

    이곳을 오늘 밤은 자전거를 몰고 한번 자동차 없는 횅한 거리를 취재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재미있겠네요...ㅋㅋㅋ

  • 작성자 10.05.20 18:28

    따라서 아피싯 총리가 선택할 수 있는건..
    지금처럼 통행금지령 하에서
    요 하드코아 파가 다 죽을 때까지 밀고나가는건데...

    외신들 다 보고 있는데서..
    정부군하고.. 이 사이코틱한 집단하고.. 치고받고 하다가..
    결국 양쪽 모두 정신병원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지금 태국 사태가 .. 급격히 괴기화되고 있습니다...

    이거 참 공부를 하다가 하다가 보니..
    제가 미친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 10.05.20 18:01

    그렇지요...

    막장으로 완벽하게 내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가지가 어느정도 정리가 된 듯 합니다만, 야밤에 또 어떤 변수가 있을런지 모르기에 정부 측에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0.05.20 18:01

    박공 님 .. 지금 이게 제대로 보는건가요????

  • 10.05.20 18:04

    예, 제 생각으로는 울노님께서 제대로 분석 중이십니다...^^b

  • 작성자 10.05.20 18:06

    아! 제대로라서.. 미치겠다는겁니다.. 동남아 때문에.. 제가 언젠가 정신병원 꼭 들어갈듯 합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ㅠㅠㅠ

  • 작성자 10.05.20 19:22

    하여간 이제 이번 사태는 마무리되는 쪽으로 보면 될듯한데....
    요 카미카제들이 빌딩을 또 몇개를 말아먹을지가 염려가 됩니다...

    레드셔츠는 내년 연말 선거에서 이기면 되니까..
    그리고 이제는 레드셔츠가 움직인다고 하면, 정부도 쫄테니까..
    안되면 내년 4월 10일(학살추모일)이나 세댕 장군 1주기(5.17) 때 또 모이면 되니까..

    그 정도에서 생각해야죠..

  • 작성자 10.05.20 18:39

    (결론) 내전가능성 최하 단계인 잠재상태로 한방에 낮춥니다..
    (변수) 하드코아 파가 의외로 활발히 움직이면.. 이거 문제됨...

    동시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학살됐는데.. 이렇게 희극처럼 마무리가 되도 되는건지.. 참...

  • 작성자 10.05.20 20:12

    [경고] 그렇지만 토요일밤가지는 밖에 나가지 마십시요.. 그냥 총 갈겨대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정치적으로는 약간의 수습국면인데.. 현황은 폭동상태이고.. 외형은 내전양상으로 진행되는 .. 지극히 태국적으로 모호한 상황이 전개되는겁니다..

    지난번 내전단계 발령할 때도 은근슬쩍 시작된 전쟁이었는데.. 이번에도 은근슬쩍 끝나가는데.. 그 과정은 얼마나 걸릴지만 모르는 상태인 것입니다..

  • 작성자 10.05.20 22:25

    세댕 장군은 레드셔츠들의 가슴 속에..
    로니 제임스 디오 님은 저의 가슴 속에서..
    영원한 현역들입니다.. ^^

  • 10.05.21 23:24

    두 분의 주고 받는 댓글들이 훨씬 리얼합니다. 태국사태 보도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그 덕에 긴급했던 순간들을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태국사태를 보며 카페가 생동감과 현장감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두 분이 고생하셨지만 말입니다.

  • 작성자 10.05.21 23:33

    감사합니다.. 목수님 ~ ^^ 이제 당분간 해변으로만 좀 돌아다니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겠습니다.. 훈 모씨 일가가 사고만 안치면요~ ^ ^

  • 10.05.21 23:44

    확실히 소통이 무엇인가를 알게하는 카페입니다. 그래서 이런 글과 댓글에는 감히 흔적을 남길 수가 없어 눈팅으로만 존재합니다. 목수님의 댓글을 보면 안목이 높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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