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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셔츠 시위 강제진압 후폭풍 2일째
태국 정부군은 어제(5.19) 새벽부터 장갑차를 동원한 작전을 진행했다. 오후 2시경 현재 비상사태대책본부(CRES)의 작전완료 발표도 나왔고, 주요한 시위대 지도자들이 "시위대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자신들의 안전을 담보로 할 것"이라며 시위중단 선언을 한 후 경찰에 자진 연행되었다. 희생자 수는 아직 정확히 파악이 되고 있지 않으나, 5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나오고 있고, 그 중에는 외신기자 1명도 포함되어 있다. 주간에 작전이 진행됨으로써 희생자가 보다 대규모로 발생하지 점은 다행스런 일이다.
"크메르의 세계"는 정부군이 압도적인 우위를 거두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 당시의 태국상황을 "내전단계"에서 "내전 가능성 잠복" 상태로 2단계 하향해 발령했으나, 오후로 들어오면서 상황이 급반전햇다.
일부 시위대가 계속 저항하면서, 군이 장악한 집회구역이 아니라 방콕 일원에서 방화와 폭력사태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방콕에서만 주요한 빌딩 20여곳 이상이 방화 혹은 전소되었다. 또한 북부와 북동부 지방 도들의 정정도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보고되었고, 방콕을 포함하여 전국 24개 시도에서 야간통행금지가 실시되었다. 현재는 "내전 예비상태"로 다시 상향 조정해 경고한 상태이고, 이제는 이 사태가 단순한 폭동인지 아니면 조직화된 무장투쟁으로 발전해가는지에 대한 구분이 필요한 단계가 되었다. 일단은 정확한 판단근거가 포착되지 않아서, "판단중지"를 한 채 진행상황을 더 살펴보기로 할 것이다. |
1. MSN Malaysia News 05:00경 : "EU : 태국의 국가화합 강조"
(EU urges reconciliation in strife-hit Thailand)
- 제르지 부제크(Jerzy Buzek) 유럽연합(EU) 의회 의장발언 :
"태국은 이제 국가화합을 도모해야 하며, 그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너무 많은 피를 거리에서 흘렸다. 이제 정부와 시위대는 대치를 중지 해야만 한다.
이탈리아 기자를 포함하여 어제 사망한 이들의 유족들에게 깊은 슬픔을 전한다.
이는 대표적인 언론인들이 우리로 하여금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줌을 상기시켜 준다.
- 캐서린 야쉬튼(Catherine Ashton) EU 외교정책 대표 발언 :
"양측이 삼가하길 바란다. 정부는 법치도 실시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인권도 존중해야 한다.
즉 과도한 무력의 사용을 피해야 하는 것이다. 시위대 역시 폭력적 방법을 피해야 한다.
양측은 좋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협력해야만 할 것이다."
2.. 아피싯 웻차치와 총리 태국 TV 연설 06:30 :
- 국민들은 동요하지 마시고
- 정부당국의 발표에 밀접히 귀를 기울여주시고
- 어젯밤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해주신 것처럼, 불온한 사람들이 나타나면 신고해주시면
- 정부와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상황을 안정시킬 것임.
3. AP통신 10:00경 : "전반적인 상황"(Troops move against protest holdouts)
- 어제의 진압에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피해있던 사찰(와트)에
또다른 6-8구의 사체가 놓여있다고 증언했다.
- 레드셔츠(UDD) 시위가 시작된 이래로 최소 74명이 사망하고 1,8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 45명은 최근 5월 13일 이후의 작전에서 사망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레드셔츠 지지자들이지만, 일부는 방콕의 범죄자와 불량배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진압작전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뒤이어 발생한 폭동은 레드셔츠에
동정적이던 많은 여론들을 등을 돌리게 만들 가능성도 존재한다.
- 하지만 이 폭동은 방콕에 대한 군측의 판단부족을 동시에 보여주며, 레드셔츠 본거지인 북부와 북동부
지방에서의 안정 확보에 의문을 갖게도 만든다.
- "쭐라롱꼰 대학"의 정치학 교수 티띠난 뽕수티락(Thitinan Pongsudhirak) 씨는 "레드셔츠가 흉폭해졌고
무장투쟁을 했다. 지금 이들은 방화를 하고 있지만, 이들이 무기를 들고 싸우기 시작하면, 방콕 이외
지역, 특히 농촌지역에서 보안군은 어떻게 한단 말인가? 따라서 이제 시작이다. 강제진압은 어떤 것도
되돌리지 못하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이라 말했다.
- 티띠난 교수는 지금 정부에게 필요한 것이 정치적 해법인데, "문제는 정부가 누구와 대화할 대상자가
사라졌다는 것"이라 말했다.
- 어제 진압과정에서 이탈리아 사진기자 1명이 사망했고, 개나다인 프리랜서 기자는 산탄총에 부상을
입었고, 영구의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지 기자는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이보다 조금 앞서서
네델란드 및 미국인 다큐멘타리 제작자 각각 1명식이 부상을 입었다.
- 소요는 지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태국 TV에 따르면, 우돈타니(Udon Thani) 도에서 시위대가 관공서를
불태웠고, 컨깬(Khon Kaen)에서도 폭동이 발생했다. 우돈타니 도지사는 군의 개입을 요청했다.
- 태국 TV는 또한 우본 라차타니(Ubon Ratchathani) 도에서 군대가 군중들로 인해 퇴각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태국 제3의 도시인 북부지방의 치앙마이(Chiang Mai) 정정도 불안하다.
- 방콕에서는 지도자들이 투항한 직후 시위대가 시내 곳곳으로 흩어져 방화를 했고, 일부 약탈도 보고됐다.
- 동남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 중 하나인 "센탄 월"(CentralWorld)도 불에 탔다.
- 일부 건물에서는 총격전이 계속되어 소방관들이 접근하지 못하기도 했다.
- 빠따리야 벤짜뽄차이(Patareeya Benjapolchai) 증권거래소장에 따르면, 1층 바닥이 불에 타 증권거래소도
1주일간 휴무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 사띳 웡농때이(Satit Vongnongteay) 내각 장관은 이러한 폭동이 강제진압의 "여진"(aftershock)으로서
예견됐던 혼돈이라고 말했다.
- 시위대는 친정부 성향의 "TV3"(Channel 3) 방송국에도 방화를 했지만, 직원들은 대피했다.
- 보수 영자지 <방콕포스트> 직원들도 공격을 우려해 대피했다.
- 아피싯 총리는 18년마네 처음 실시되는 통행금지에 즈음하여, 군대가 폭도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해
발포할 것이라 발표했다.
- 빠니딴 왓타나야꼰(Panitan Wattanayagorn) 정부 대변인은 어젯밤이 또 하나의 우려스런 밤이라 말하기도
했다.
- 투항한 3인의 지도자 나타웃 사이끄어(Nattawut Saikua) 씨는 "형제자매 여러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여원히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 부디 집으로 돌아들 가시라"고 말함.
- 하지만 또다른 지도자인 솜욧 뿍사까셈숙(Somyot Pruksakasemsuk) 씨는 "이게 끝이 아니다. 상황이 더욱
확산되고 악화될 것이다. 먼저 방콕 및 여타 지역에서 독립적인 시위들이 발생할 것이다. 그후 폭동이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일은 시위 지도자들이 조직하는 게 아니라 개인들이 그렇게 한다. 시위대는
조만간 다시 하나로 뭉칠 것"이라 말했다.
4. 방콕포스트 10:55 : "정부 통행금지 조치 연장"(CRES: Curfew still on)
- 빠니딴 정부대변인은 통행금지 조치가 지속될 것이라 말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군대와 시위대가
출돌하고 있다고 말함.
5. PTI 11:10분경 : "미국 : 태국의 폭력사태 개탄"(US deplores violence in Thailand)
- 고든 두기드(Gordon Duguid)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태국의 정부군과 레드셔츠 사이에
발생한 인명손실과 폭력사태에 대해 개탄한다"고 말했다.
- 그는 또한 "시위대가 현재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은 이러한 행위를 비난하며, 투항한 지도자들과
야당이 협조하여 이들에게 귀향할 것을 종용해달라. 미국은 현재 매우 우려하고 있고, 상황을 밀접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함.
6. Straits Times 11:50 : "탁신 전총리 : 시위대 지도부 투항은 잘한 일"(Thaksin praises surrender)
-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는 시위대 지도부가 인명을 구하기 위해 투항한 일은 잘한
결정이라고 말하고, 투항해준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함. 또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빔.
- 또한 자신이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게릴라전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부인함.
7. AP통신 12:00경 : "통행금지 3일간 더 연장 실시"
(Curfew extended by 3 days in Bangkok, 23 provinces)
- 태국군 대변인인 산센 깨으깜넛(Sansern Kawekamnerd) 대령은 어제 244개 시도에 실시한 통행금지
시간을 밤 9시부터 아침 5시까지로 하여, 3일간 연장된 토요일 밤까지 실시할 것이라 발표.
8. 말레이시아 Bernama 12:30분경 : "태국시위 진압후에도 폭동은 계속"
(Thailand: Arson Attacks Continue After Battle Ends)
- 어제밤 통행금지에도 불구하고 방콕은 어젯밤까지 34개소가 방화를 당했다.
- 방콕광역자시시청은 방화대상은 쇼핑몰, 호텔, 슈퍼마켓, 편의점, 영화관, TV방송국 등이라 발표.
- 몇몇 주택들도 불탔다.
- 통행금지가 실시된 후에도 딘댕(Din Daeng)에 위치한 호텔과 라차담리(Rajdamri)의 슈퍼마켓 방화를
막아내지 못했다.
- 비상사태대책본부(CRES)는 이들을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하고 사형에 처해질 수도 있음을 경고.
- 하지만 "하드코어 레드셔츠"(Hardcore Red Shirt)라 불리는 극-과격파는 지도부의 항복선언에 만족하지
않고, 방화를 지속했다.
- 불이난 센탄월 쇼핑몰의 근처인 경찰종합병원도 환자들을 소개했다.
- 공식적으로 진압작전에서는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다.
9. 캐나다 Vancouver Sun 14:50분경 : "극과격파에 군병력 곤혹"(City burns as troops lose control)
- 태국 정부는 어젯밤 통행금지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통제에 실패했었음을 인정했다.
- 어제의 진압작전에서 이탈리아 기자를 포함해 15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
- 정부군이 집회장 중심에 도착했을 때는 끄사디 나루깐(Kuesadee Narukan)이란 여성 1명만이
남아서, "나는 두렵지 않고, 벌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나는 민주주의 투사이다"라고 말함.
- 나머지 시위대는 귀향을 위한 버스들이 대기중인 한 운동장으로 이동한 후였다.
- 그럼에도 진압작전 후 자칭 레드셔츠 사령관이라 말하는 또에이(Toei)는 다음과 같이 발언 :
"이 모든 지역이 불탈 것이다. 내가 어디로 가든 상관없다. 군대는 나의 저 배후에 있는 유령과
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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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 밤에 7명이 사망했고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44명이 사망했습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단 하룻밤 사이에 발생한 사망자 수 치고는 말입니다...완전한 내전 상태 입니다...
카티야 장군만 사망하지 않았어도 군에서 이렇게 까지는 밀어 붙이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사라지니 이제 군에서도 맘놓고 뽑아 내는 겁니다...
엥, 어제낮에 사망한 5-6명 빼고 말입니까???? 이거 외신들은 뭐하는거고.. 미국하고 EU도 한발빼려고들 하는것 같은데.. 이거 골까네요.. 그러면 시위대의 저항은 없습니까?? 방화는 확실히 시위대들이 하는건가요??? (답변은 정회원 광장으로 부탁)
답변을 썼다가 울노님의 메세지를 보고는 잘라서 정회원 쪽으로 옮깁니다...
봤습니다.. ^^
외신들 오전 보도는 뭔가요.. 외신들도 검열받는건가요... ?
일단 박공 님이 감금되신 것은 저도 환영입니다.... 진심으로요...
아니, 울노님 마저도...
아, 제 우군은 어디 계신건가요?...
오전에는 감금을 뚫어 보려고 창문을 넘다가 거꾸로 떨어져서 다리를 삐긋했습니다...그러니, 장인과 마눌이 쏜살같이 달려와서는 수갑을 채우지 뭡니까?...
헐..별 그지같은 사람들 다봅니다...
오늘 오후에 다시 한번 더 시도 해보렵니다...
레바논과 이라크를 누비던 단군 박공 입니다...
이까짓 것에 기죽을 단군 박공이 아니지요...
외신들도 일정부분 검열을 받습니다...
더군다나, 정부군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 측에서도 참 난감해 하는 모양 이고요...시내 33곳이 방화로 엉망 진창입니다...
지난 밤에는 쥐죽은듯이 조용한 가운데에 시내에서 총성만 들릴
[공지] 일단 어제날자 <태국사태> 게시물의 댓글들을 좀 읽어보아 주십시요...
우리의 추론을 원점에서 새로 시작해야만 할듯 합니다...
[태국시간 15:30] 현재 레드셔츠 온건파 및 주류 대부분은 방콕에서 해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극과격파(일명: 하드코어파)가 남아 방화를 한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분명하게 레드셔츠 시위는 끝이 났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지했던 그 시위도 끝이 난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이제는 유럽연합과 미국과 마찬가지로 폭력 중지를 요구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극-과격파는... 가학적 학살 광기를 가진 노란 극우파의 강경세력과는 반대로,
위에서 보듯이 "카미카제식 자폭" 성향을 지닌
뭔가 상당히 분위기 요상한 폭도들입니다...
근데.. 이게 의외로 태국정국을 좀 꼬일수 있게 할듯합니다..
이들은 UDD 와는 다른 세력이라고 보시면 명료해 집니다...일부는 지역 갱들이 합세하기도 한 것이지요...
너죽고 나 죽자는 식의 극렬입니다...
UDD의 시위는 자진 해산했습니다...그들도 자신들의 목숨이 아쉬었겠지요...사람입니다..시위대를 끝까지 지휘하려니 왕실에서의 움직임이 확연히 보이고요, "전원 학살" 쪽으로 이미 무게가 기울은 것이지요...
지금 까지의 80%의 사상자들의 책임은 태국 정부와 왕실에게 있음 입니다...
이제부터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아피싯 총리로서도 상당히 곤혹스러울듯 합니다.
협상 상대자가 없어졌습니다.
만일 내전으로 가면 반군 지휘부와 휴전협상이라도 될텐데...
쪽수는 얼마 안되는데.. 아주 정말 "사이코틱"한 .. 뭐랄가
하여간 아피싯 총리도 똥밟은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협상이 불가능합니다..
(1) 레드셔츠 지도부 : 현재 자진 해산해서 없음
(2) 세댕 장군 : 암살해서 없애버렸음. <-- 특히 이 사람 말은 그래도 좀 듣는편인 자들임.
(3) 탁신 전총리 : 해외에 있고 정부측으로도 인정할 수 없는 대상임.
이 상태에서 지금 방콕의 경우에는..
바로 위의 말레이시아 및 캐나다 신문들이 보고한 "요상한" 하드코어 집단과 맞붙게되었고.
ㅋㅋㅋ...아피씻, 참 큰 일입니다...허수아비는 허수아비인데 말이지요...
큰 훈장 하나 달았다고 생각할 까요 아니면 똥 밟았다고 생각 할까요?...
이 부분도 참 내심 궁금할 따름 입니다...
이거를 어떻게 처리할 길이라곤....
지금처럼 통행금지하고.. 다 죽이는 수밖에 없는 뭐 그런 상태로 보입니다...
이거 동남아시아 공부하면서
우리가 인간의 잔학성, 잔인성, 학살(제노사이드), 음모, 권모술수, 공작, 암살, 테러...
뭐 가능한 건 다 상상하면서 해왔고, 점점 더 상상력도 넓혀보았는데..
요 소위 "하드코어 레드셔츠"라 불리는 "자폭 성향의" 극-과격파는
아직껏 들어보지도 못했고 했는데...
일단 박공 님의 현장자료(경험)와
말레이시아 및 캐나다 신문보도, 즉 문헌자료가 일치하므로...
이게 존재하는 것으로 볼 수 잇고..
이들이 바로 방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통행 금지가 밤 21:00 시 부터 다음 날 오전 05:00 시 까지입니다..토용일 까지 이고요...
이곳을 오늘 밤은 자전거를 몰고 한번 자동차 없는 횅한 거리를 취재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재미있겠네요...ㅋㅋㅋ
따라서 아피싯 총리가 선택할 수 있는건..
지금처럼 통행금지령 하에서
요 하드코아 파가 다 죽을 때까지 밀고나가는건데...
외신들 다 보고 있는데서..
정부군하고.. 이 사이코틱한 집단하고.. 치고받고 하다가..
결국 양쪽 모두 정신병원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지금 태국 사태가 .. 급격히 괴기화되고 있습니다...
이거 참 공부를 하다가 하다가 보니..
제가 미친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그렇지요...
막장으로 완벽하게 내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가지가 어느정도 정리가 된 듯 합니다만, 야밤에 또 어떤 변수가 있을런지 모르기에 정부 측에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공 님 .. 지금 이게 제대로 보는건가요????
예, 제 생각으로는 울노님께서 제대로 분석 중이십니다...^^b
아! 제대로라서.. 미치겠다는겁니다.. 동남아 때문에.. 제가 언젠가 정신병원 꼭 들어갈듯 합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ㅠㅠㅠ
하여간 이제 이번 사태는 마무리되는 쪽으로 보면 될듯한데....
요 카미카제들이 빌딩을 또 몇개를 말아먹을지가 염려가 됩니다...
레드셔츠는 내년 연말 선거에서 이기면 되니까..
그리고 이제는 레드셔츠가 움직인다고 하면, 정부도 쫄테니까..
안되면 내년 4월 10일(학살추모일)이나 세댕 장군 1주기(5.17) 때 또 모이면 되니까..
그 정도에서 생각해야죠..
(결론) 내전가능성 최하 단계인 잠재상태로 한방에 낮춥니다..
(변수) 하드코아 파가 의외로 활발히 움직이면.. 이거 문제됨...
동시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학살됐는데.. 이렇게 희극처럼 마무리가 되도 되는건지.. 참...
[경고] 그렇지만 토요일밤가지는 밖에 나가지 마십시요.. 그냥 총 갈겨대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정치적으로는 약간의 수습국면인데.. 현황은 폭동상태이고.. 외형은 내전양상으로 진행되는 .. 지극히 태국적으로 모호한 상황이 전개되는겁니다..
지난번 내전단계 발령할 때도 은근슬쩍 시작된 전쟁이었는데.. 이번에도 은근슬쩍 끝나가는데.. 그 과정은 얼마나 걸릴지만 모르는 상태인 것입니다..
세댕 장군은 레드셔츠들의 가슴 속에..
로니 제임스 디오 님은 저의 가슴 속에서..
영원한 현역들입니다.. ^^
두 분의 주고 받는 댓글들이 훨씬 리얼합니다. 태국사태 보도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그 덕에 긴급했던 순간들을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태국사태를 보며 카페가 생동감과 현장감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두 분이 고생하셨지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수님 ~ ^^ 이제 당분간 해변으로만 좀 돌아다니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겠습니다.. 훈 모씨 일가가 사고만 안치면요~ ^ ^
확실히 소통이 무엇인가를 알게하는 카페입니다. 그래서 이런 글과 댓글에는 감히 흔적을 남길 수가 없어 눈팅으로만 존재합니다. 목수님의 댓글을 보면 안목이 높다는 것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