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2. 1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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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프로골퍼 출신 교수 탄생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로골프선수 출신 대학교수가 탄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3승을 거둔 서아람(32)은 최근 충남 아산의 호서대 체육학과 전임강사로 채용돼 '교수님'이 됐다.
서아람은 이달말께 개학과 함께 9학점짜리 강의를 맡아 '교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아직 과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99년 문을 연 호서대 체육학부 골프학과에 학년당 3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어 실기와 이론을 접목한 강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골프선수 출신이 대학 강단에 선 것은 자주 있었으나 대부분 일일강사 또는겸임교수 신분이었을 뿐 정식 교원으로 채용된 것은 서아람이 처음이다. 특히 데뷔 이래 10년 동안 상금랭킹 10위권 이내를 꾸준히 유지한 정상급 선수가 학업을 병행하면서 교수가 된 것은 해외에서도 드문 일.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고 95년 프로에 발을 디딘 이후 2001년까지 10년연속 상금 10위 이내에 들었고 작년까지 한번도 상금랭킹 2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없는 서아람은 2000년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운동생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아 '석사골퍼'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을 병행해온 서아람은 2002년에는 연세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 최근 과정을 모두 마치고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최초의골프 선수 출신 박사 탄생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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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흠 "이승엽 30홈런 못친다"
스포츠조선
"30홈런 어림없다."
자존심 회복을 선언한 이승엽(29ㆍ지바 롯데)은 올시즌 부활할수 있을까. 성급한 낙관은 금물이다. 일본 프로야구 2년차를 맞은 이승엽을 놓고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선배가 회초리를 들었다. 지난해 케이블방송 슈퍼액션을 통해 지바 롯데 경기를 해설했던 정삼흠 신일고 감독이 쓴소리를 쏟아냈다.
투수 출신답게 정감독은 일본 투수들의 높은 수준과 이승엽의 정신력을 최대의 난관으로 꼽았다.
이승엽의 성공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란다고 전제한 정감독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몸쪽 공략이 관건이다. 맞고 나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그는 그렇게 대담하거나 적극적인 성격이 못된다. 온실에서 자란 이승엽이 파이터가 될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 문을 열었다.
정감독은 지난달 28일 이승엽이 출국 인터뷰때 밝혔던 목표 '타율 2할9푼-30홈런-100타점'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정감독은 "지난 1년간 낯선 환경에 어느정도 익숙해졌겠지만 상대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미세한 동작 하나하나까지 면밀하게 파악, 분석하고 파고들어가는 일본 투수들은 이승엽 이상으로 철저하게 분석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감독은 이종범이 지난 98년 데뷔 첫해 반짝했다가 이듬해 추락했던 사실을 예로 들었다.
트럴리그와의 교류전도 악재란다. 퍼시픽리그는 정규시즌 136경기 가운데 36게임을 센트럴리그 6개팀(주니치, 야쿠르트, 요미우리, 한신, 히로시마, 요코하마)과 치러야 한다. 이승엽으로선 그만큼 낯선 투수들을 상대해야 하고 이 경우 타자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정감독은 "지난해(타율 2할4푼-14홈런-50타점)보다 조금 나아지겠지만 목표 달성은 힘들 것이다. 이승엽은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대성공을 거둔 뒤 자만심에 빠졌고 나태해졌다. 지금 같은 상태에서 30홈런은 도저히 이룰수 없을 것이다"고 강도를 더욱 높였다. 이승엽으로선 2군에 머무르는 동안 일본을 방문해 조언하는 등 애정을 갖고 지켜봐온 정감독의 말이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가고시마 전훈캠프에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이승엽의 구슬땀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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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세코 X파일, 박찬호에게 새로운 기회
알링턴=연합뉴스
득인가, 실인가.
호세 칸세코의 폭로로 메이저리그가 발칵 뒤집혔다. 유명 스타플레이어들의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을 실명으로 폭로한 이 책은 발간 첫 날인 15일(한국시간) ’아마존 닷 컴’의 베스트셀러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물론 메이저리그는 칸세코의 폭로로 인해 94년 파업이후 다시 한 번 인기가 떨어질까 걱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재기를 노리는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이번 파동은 해가 될게 없다는 전망이다.
칸세코의 폭로로 인한 경계 심리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스테로이드 복용이 줄어들 것이 확실하고 그렇다면 투수인 박찬호에게는 더욱 유리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타자들만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은 아니다. 강타자 프랭크 토마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스테로이드 복용 문제가 불거지자 “타자들이 유죄라면 투수들도유죄”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투수들도 스테로이드를 통해 공의 위력을 키운다는주장이다.
하지만 박찬호의 경우 약물에 대해서만은 티끌만큼의 의혹도 없다.
박찬호는 이미 오래전 사석에서 메이저리그의 약물 복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적도 있고 그 가운데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동료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금지약물 복용 때문인 것으로 지적한 적도 있다.
만약 칸세코의 주장처럼 메이저리그 대다수 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면박찬호는 그동안 불공정한 게임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스포츠 전문 유선방송 ’ESPN’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칼럼에서 올시즌을 ’포스트 칸세코(Post Conseco) 시대’라고 표현했다.<. p>
스테로이드가 없어진 상황에서 야구의 양상이 그만큼 달라질 수도 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박찬호는 2002년 부진의 늪에 빠진 이후 세 번째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자체보다는 박찬호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전해오는 승전보에 더욱기뻐하는 대다수 일반 팬들에게 칸세코의 폭로는 오히려 시기가 적절했다는 느낌마저 주고 있다. 과연 ’포스트 칸세코 시대’에 박찬호가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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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명예회복 합니다
하와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마해영(기아)이 15일(한국시간) 이를 악물고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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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박지성 16일 FIFA 올스타전 출격
베컴-앙리 등과 어깨 나란히
스포츠조선
▲ 세계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차두리와 박지성 | | '태극 듀오' 박지성(24ㆍPSV)과 차두리(25ㆍ프랑크푸르트)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둘은 16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쓰나미(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FIFA(국제축구연맹) 자선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이날 자선경기는 축구를 통해 세계각국이 고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1명의 스타플레이어는 호나우딩요팀과 셰브첸코팀으로 나뉜다.
지난해 FIFA 올해의 선수에 뽑힌 호나우딩요의 이름을 딴 '호나우딩요 11' 24명은 비유럽권 스타플레이어다. 박지성과 차두리 역시 이 팀에서 뛴다. '호나우딩요 11'에는 카푸(브라질)와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인 에투(카메룬), 카카(브라질) 등 최고선수들로 채워졌다.
아시아권에선 박지성 차두리와 함께 마다비키아(이란)가 뽑혔다. 차두리는 지난 2002년 12월 FIFA가 주최했던 레알 마드리드 창설 100주년 기념 월드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어 이번이 두번째 영예다. 박지성은 최근 2주 연속 네덜란드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유럽축구에 완전히 적응했다.
유럽권 선수 27명은 지난해 UEFA(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셰브첸코를 중심으로 뭉친다. '셰브첸코 11'에는 발락(독일)과 베컴(잉글랜드), 델 피에로, 비에리(이상 이탈리아), 앙리(프랑스), 라울(스페인) 등 세계의 스타가 모조리 호출됐다.
FC바르셀로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과 스태프를 무상으로 지원했고, 주심은 세계의 명판관 콜리나(이탈리아)가 맡는다.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FIFA가 AFC(아시아축구연맹)와 함께 쓰나미 피해자를 위해 만든 'FIFA-AFC 연대기금'에 전액 기부된다. 이날 경기는 MBC-ESPN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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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vs 김병지, GK지존 리턴 매치
스포츠조선
"꼭 복수해 주마."(김병지)
"어림도 없죠."(이운재)
국내 최고 수문장을 다투는 이운재(32ㆍ수원 삼성)와 김병지(35ㆍ포항 스틸러스)가 다시 맞붙는다. 지난해 12월 K-리그 챔피언전 이후 2개월여 만의 리턴매치다. 1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3 닛산 챔피언스컵 2005' 수원-포항전에서 두 선수는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이운재에게는 진정한 최고수임을 다시 알릴 기회지만, 김병지에게는 뼈아픈 상처를 치유할 복수의 무대다. 지난해 12월 12일 수원과 포항간의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승부차기에서 3-4로 뒤진 가운데 포항은 김병지가 5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김병지가 날린 슛이 이운재에게 걸리고 말았다. 이운재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사이 김병지는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려야 했다.
수요일 경기가 두 선수에게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존'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이날 싸움에 둘의 자존심도 몽땅 걸려 있는 셈이다.
이운재는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거미손'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후 대표팀 주전 GK로 자리잡은 이운재는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더구나 A대표팀 경기를 치러왔기 때문에 게임 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다.
'꽁지머리'를 휘날리며 90년대 중반 이후 한국 대표팀의 간판 GK로 활약한 김병지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점으로 후배 이운재에게 주전 자리를 물려줬다. 하지만 올시즌 최고의 GK 자리를 되찾으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운재가 김병지의 거친 도전을 어떻게 막아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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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내달 20일 수원컵국제청소년대회 출격 h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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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진면목 보라 박주영 내달 20일 수원컵 '최전방' 출격 신기의 발재간 감상 기회…팬들'설렌다'
스포츠조선 추연구 기자
▲ 축구스타 박주영(고려대)이 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2005수원컵국제청소년대회에서 국내 팬들에게 신들린 플레이를 선보이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준결승서 일본대표팀 고바야시와 골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 | | 박주영(20ㆍ고려대)이 국내팬들에게 '신기'를 선보인다.
무대는 다음달 20일부터 일주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05수원컵국제청소년대회(20세 이하)다. 오는 6월 네덜란드에서 개막하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팀 가운데 아프리카와 북중미, 남미지역의 3개 청소년대표팀을 초청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청소년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나서는 것이다. 박주영의 플레이를 눈 앞에서 보고 싶어하는 국내팬들의 갈증은 대단하다. 청구고 재학시절부터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될성부른 떡잎'으로 인정받았고, 청소년대표팀에서도 계속 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박주영이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부터로 볼 수 있다. 이 대회 결승전서 중국의 골문앞에 포진한 4명의 수비수를 발재간으로 따돌린 후 골을 터트리자 비로소 팬들은 박주영의 이름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후 그를 잊고 있던 팬들은 카타르 8개국 청소년대회에서 연속골 행진을 벌이는 박주영의 플레이에 열광했고, 이른바 '박주영 신드롬'이 시작됐다. 다만 '괴물'의 진면목을 보기 위해서는 카타르 도하와의 시차로 인해 새벽잠을 설친 채 눈을 비벼야 했다.
따라서 수원컵은 '스타'가 된 박주영이 사실상 처음으로 국내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른 박주영의 발재간과 대담성, 유연한 드리블링을 직접 볼 수 있는 무대인 것이다.
박주영은 현재 지난달 계속된 전지훈련의 후유증으로 양발목이 불편한 상태다. 그러나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수원컵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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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샐틈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의 골키퍼 잰스 레흐만(가운데)이 15일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앤디 존슨(왼쪽)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아스날이 5_1로 대승했다. 런던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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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진영 흔드는 비어드
1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KB STAR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삼성생명과 신세계의 경기에서 신세계의 비어드가 삼성의 수비를 뚫은 멋진 드리블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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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신혜인의 슛 동작
신세계의 ‘얼짱’ 신혜인(오른쪽)이 15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상대팀 박정은의 수비를 제치고 골대를 향해 뛰어오르고 있다. 수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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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도 소용없어!
14일 피닉스에서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 대 유타 재즈 경기에서 피닉스 선스의 퀘틴 리차드슨(밑)이 골시도 하는 유타 재즈의 카를로스 부저에게 파울을 범하고 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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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기계 나가신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이 15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뉴욕의 팀 토머스를 제치고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38득점(10어시스트)을 올린 아이버슨의 활약으로 106대 105 승리를 거두고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지구 공동선두에 올랐다. /필라델피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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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설원 그리고 하늘 셋이 하나 되다
경기대에 재학중인 김수철이 14일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점프를 하면서 멋진 그립묘기를 펼치고 있다. 횡성=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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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지 겨울 수영복 특집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지 2005 겨울 수영복 특집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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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Beauty Sexy 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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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패션쇼 'JUMP2005'
지난달 31일 인수작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이달 1일 부터 순수한국기업으로 다시 태어남을 기념하기위해 15일 열린 휠라코리아의 'JUMP2005'패션쇼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휠라키즈의 아동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인수작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이달 1일 부터 순수한국기업으로 다시 태어남을 기념하기위해 15일 열린 휠라코리아의 'JUMP2005'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휠라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최재구 (서울=연합뉴스) jjaec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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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션위크
14일(현지시간) 런던 패션위크 2005/2006 가을/겨울 Weardowney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영국 디자이너 Amy Wear와 Gail Downey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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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다우니 컬렉션
14일(현지시간) 런던 패션위크 2005/2006 가을/겨울 Weardowney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영국 디자이너 Amy Wear와 Gail Downey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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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몸짓으로…
14일(현지시간) 런던 패션위크 2005/2006 가을/겨울 Weardowney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영국 디자이너 Amy Wear와 Gail Downey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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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 보세요
14일(현지시간) 런던 패션위크 2005/2006 가을/겨울 Weardowney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영국 디자이너 Amy Wear와 Gail Downey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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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캠벨, 쓰나미 성금마련 사진촬영
나오미 캠벨, 쓰나미 성금마련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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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의 도발적인 포즈
13일 한 모델이 런던 중심가에서 열린 2006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가해 디자이너 바소&브루크의 의상을 섹시한 포즈로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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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화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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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와 뼈'의 스즈키 교카
15일 최양일감독과 스즈키 쿄카씨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피와뼈'기자회견을 리츠칼튼호텔에서 갖었다. 영화에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이영희역을 맡은 스즈키 교카. / 사진=임재범기자 happyyjb@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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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국제영화제의 중국 여배우 테레사 청
영화"친교(親交)"를 가지고 13일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에 나온 중국 여배우 테레사 청.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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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은 무죄라구요˝
˝ 나탄(왼쪽)-조셉 구스만 형제를 비롯한 마이클 잭슨의 팬들이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마리아 법정 앞에서 잭슨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잭슨은 이날 배심원 선정을 심의하기 위해 열린 공판에 출두했다. 로이터/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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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로듀서스(The Producers)'
뮤지컬 '프로듀서스(The Producers)'의 무희들이 15일 시드니에서 벌어진 이 뮤지컬의 대(對) 언론 시연회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프로듀서스(The Producers)'의 스타 톰 벌린슨이 15일 시드니에서 열린 이 뮤지컬의 대(對) 언론 시연회중 여성 출연자들과 한 대목을 부르고 있다.
뮤지컬 '프로듀서스(The Producers)'의 스타 톰 벌린슨(좌)이 15일 시드니에서 이 뮤지컬의 대(對) 언론 시연회중 무희들과 공연하고 있다.
멜 브룩스의 뮤지컬 '프로듀서스(The Producers)'가 오는 5월 14일 시드니의 리릭 시어터에서 개막되기 앞서 15일 시드니에서 열린 대(對) 언론 시연회중 이 뮤지컬의 스타 톰 벌린슨이 열창하고 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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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표정들
2004년 제 76회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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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스캔들 동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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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소떼방북 하고 싶었는데…"
M-TV '영웅시대' 조기종영으로 물거품 "노인연기가 내 전공인데 아쉬워"
스포츠조선 정경희기자
"소떼 끌고 이북가는 연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MBC '영웅시대'가 15일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했다. 조기종영으로 사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담당 PD까지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는 말에 출연진들의 분노가 폭발했으나 방송국 측이 출연진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 사태가 일단락됐다.
15일 경기도 광주 야외촬영장으로 향하던 최불암은 일단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조기종영 얘기에 많이 섭섭했던 건 사실이야. 당시 시청률이 17% 정도였으니 낮았던 것도 아니고…. 실제 외압은 없었겠지만, 이명박 현 서울시장이 대권에 도전한다는 말이 나오던 시점이라 (방송국측의) 부담이 있겠거니 생각했어."
그러나 자존심으로 먹고사는 배우들 입장에서 마음의 상처가 없을 수는 없는 일. 사기가 떨어진 가운데 밤잠 못자며 함께 일해온 담당 PD가 편성시간 몇차례 어겼다는 이유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는 말까지 나오자 의리 차원에서 집단 행동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한다.
어찌됐건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 사업까지 담으려던 '영웅시대'가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3월 1일 경부고속도로 준공식 장면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건 기정사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역할을 맡은 주인공 입장에서 경제가 어려운 때 국민들에게 세계를 향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게 가장 안타깝다고 했다.
"사실 노인 연기가 내 특긴데…. 소떼 끌고 이북가는 거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었어. 실어증 걸리고 하는 연기 말이야. 훌륭한 연기가 나올 뻔 했고 그림을 그려놨는데 그걸 못하게 된 게 제일 섭섭해. 시청자들께 못내 미안하고 말이야."
예순다섯의 나이에 살인적인 스케줄에 쫓기는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일하다보니 고생이 많았다. 태국 단양 서산 광주 군산 등 해외 및 지방 촬영이 줄을 잇다보니 이동하는 게 특히 힘들었다고.
이달말 '영웅시대'의 마지막 촬영이 끝나면 당분간 쉰 후 국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 사단법인 웰컴투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는 최불암은 올해가 한일 우정의 해인만큼 일본 관광객들이 보다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쓸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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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 얼굴 합성하면, '얼꽝된다!'
<임근호기자> 만약 못생긴(?) 당신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가정하자.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물론 저마다 하고 싶은 게 다르겠지만, 혹시라도 성형을 꿈꾼다면 꼭 참고하길 바란다.
◆ 한국 대표 '눈'
미인의 첫번째 조건은 눈이다. 맑고 투명한 눈.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하고 떨어질 것 같은 이 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김태희 눈 처럼 해주세요!". 그렇다. 최근 성형외과 의사들이 가장 많이 듣는 '주문'이다. 말고 큰 눈이 한마리 꽃사슴 같다. 한국 최고의 눈, 바로 김태희다.
◆ 한국 대표 '코'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코. 오똑 그 자체다. 그 흔한 굴곡 하나 없이 반듯하게 뻗어내린 이 코의 주인공은?
바로 한가인이다. 한가인의 오똑한 콧대 앞에 올리비아 핫세도 울고 갔다는 후문. 물론 믿거나 말거나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코다.
◆ 한국 대표 '입'
아마 '앵두같은 입술'이란 표현은 그녀의 입술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누구냐고?
이보다 더 달콤한 술이 있을까? 바로 '미소천사' 이나영의 입술 말이다. 한마디로 매혹적이다. 특히 발음할 때 파르르 떨리던 그녀의 입술은 귀엽다 못해 섹시하다.
◆ 한국 대표 '얼굴형'
대한민국 대표미인에 송혜교가 빠진다면,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눈이면 눈, 코면 코, 입이면 입, 어느 곳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하지만 가장 예쁜 곳은 역시나 얼굴형. 이마와 광대뼈, 그리고 턱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선은 한국 미인의 모범답안이다.
◆ 한국 대표 '머리카락'
삼단같은 머리결. 도대체 무슨 샴푸를 쓰길래? 각설하고 검고 윤기 있고 머리 결은 미인의 필요 충분 조건이다. 바람에 찰랑 찰랑 흩날리는 아름다운 머리, 바로 전지현의 머리카락이 그렇다.
◆ 눈, 코, 입 합해 주세요!
이제부터 본론이다. 만약 당신이 로또에 당첨돼 성형외과를 찾는다면, 적어도 '김태희 눈처럼 해주세요', '한가인 코로 만들어 주세요', '이나영 입술을 갖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이유인 즉, 최근 한 네티즌이 합성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닉네임이 'BK'인 그는 송혜교의 계란형 얼굴 위에 김태희의 눈, 한가인의 코, 이나영의 입술을 얹혔다. 게다가 전지현의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을 붙였고, 한채영의 팔등신 몸을 합성했다.
하지만 결과는? 한국 대표 미녀스타의 대표 부위를 합한 결과는 참담(?)했다. 예쁘기는 한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다. 한국 최고의 눈,코,입을 갖다 붙였지만 결코 전지현 보다, 김태희 보다, 한가인 보다, 이나영 보다, 송혜교 보다 예쁘지 않았다.
합성사진을 본 네티즌의 반응도 마찬가지. 절대 매력적인 얼굴이 아니란다. 한마디로 '얼꽝'인 셈이다. 반면 예쁘다는 소수의 반응도 있었다. 그들은 '추자연 닮았다', '채정안 같다'며 '합성미인'을 추켜 세웠다.
물론 상식적으로 수긍하기 어려운 결과다. 가장 예쁜 부분만 골라 합성 하면, 가장 예쁜 얼굴이 탄생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에 대해 강남 T성형외과 원장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부위별로 예쁜 게 다가 아닙니다. 중요한 건 부위별 조화죠."
그는 성형외과에서 맹목적으로 '누구처럼 해주세요'하는 고객이 가장 난처하다고 말한다. 즉,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얼굴에 어울리지도 않는데, 무조건 김태희, 한가인, 이나영을 요구하면 곤란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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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깔끔한 진행'… '프렌즈' MC 첫방송 호평
스포츠조선 김인구기자
▲ '프렌즈' 진행을 맡은 유진. | | 가수 겸 탤런트 유진이 MC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유진은 14일 첫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연출 윤현준)에서 탁재훈 유재석과 함께 깔끔한 진행 솜씨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SBS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봤는데 이번엔 MC로서 진행솜씨가 똑 부러졌다. 작은 체구에도 주눅들지 않은 모습이 강해 보였다"고 평했다.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방송이 나간 직후 700여개의 시청소감이 잇따라 올라 왔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 유진을 포함한 MC들의 찰떡호흡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시청률도 높이 날았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가 12.6%, TNS미디어코리아가 12.5%로 이날 하루 중 전체 시청률 랭킹에서 12위권에 들었다.
유진의 이번 MC 도전은 2003년 남희석과 KBS '러브스토리'를 진행한 이후 두번째. 그때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지만 이번엔 훨씬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윤현준 PD는 "탁재훈 유재석의 노련함도 돋보였지만 분위기가 안 좋을 때 매끄럽게 상황을 넘기는 유진의 위기 대처 능력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은 다음달 7일부터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도 주인공 '정세진' 역으로 캐스팅, 또 한번 연기자로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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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3일 오사카서 첫 일본 콘서트
스포츠조선 이정혁기자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가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선다.
이미 일본에서 4장의 싱글을 발표했던 쥬얼리는 다음달 3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음반사 비잉의 콘서트홀에서 데뷔 이후 첫 콘서트를 연다.
3월 3일은 쥬얼리가 일본에서 첫번째 싱글 '코코로가토마라나이(멈추지 않는 마음)'를 발표한 지 1년째 되는 날. 또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에구 사유카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쥬얼리의 첫번째 콘서트에 대한 일본내 기대는 벌써부터 뜨거워진 상태. 쥬얼리의 일본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비잉의 관계자는 "톱가수 사에구 사유카가 평소 친분이 있던 쥬얼리와 선뜻 조인트 콘서트를 수락했을 정도로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다음달 국내에서 4집 발표를 앞두고 있는 쥬얼리는 앨범 마무리 작업과 함께 일본에서의 콘서트 준비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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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보아 도시락'도 나왔다
스포츠조선
겨울연가 도시락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보아 도시락'까지 일본에 등장했다.
일본의 패밀리마트 본사는 15일부터 보아가 추천한 도시락 2종과 주먹밥 2종 등 4종을 6300군데의 자사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일 새 앨범 '베스트 오브 소울'을 발매하며 다시 한번 인기 정상을 확인하고 있는 보아가 추천한 도시락은 김치 볶음밥과 불고기가 조화를 이룬 '김치 볶음밥&불고기'(530엔ㆍ약 5300원), '돼지갈비'(450엔)가 있으며 주먹밥은 '김치 볶음밥'(130엔)과 '닭갈비'(135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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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연가' 도를 넘어선 송승헌 마케팅
서울=연합뉴스
MBC TV 수목드라마 ’슬픈 연가’에는 네 명의 주인공이 나오는 듯 하다.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과 작년 11월 군에 입대한 송승헌이다.
’슬픈 연가’에 관한 제작사측 보도자료의 상당수가 송승헌과 관련된 내용이다.
입대할 당시부터 세세한 군 생활을 전하고 있으며 14일 오후에는 이달 말로 예정된 그의 100일 휴가 관련 보도자료가 배포됐다.
’슬픈 연가’의 공동제작사 포이보스는 송승헌의 매니지먼트 소속사 GM기획과 거의 같은 회사나 다름없다. 최고 경영진이 겹치기 때문이다.
송승헌은 작년 9월 병역 비리 사건이 터진 이후 드라마 출연이 불발됐다. 그러나 그의 그림자는 드라마 곳곳에 남아있다. 사건 직후 호주에서 찍어온 뮤직드라마는 각 방송의 뮤직비디오 형태로 쓰이고, 군 입대 직전 O.S.T에 수록된 ’십년이 지나도’를 불렀다.
또한 ’슬픈 연가’ 관련 달력, 책자 등 각종 상품에 드라마속에서 건우를 연기하는 연정훈 보다 송승헌의 사진이 더 많이 들어가 있다.
’십년이 지나도’는 극중 작곡가로 등장하는 권상우가 혜인(김희선)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로 설정돼있던 곡인데 갑작스레 송승헌이 부르고 입대했다.
’슬픈 연가’제작사가 일본 마케팅을 위해서는 송승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는 점은 수긍할 수 있다. 또한 송승헌의 매니지먼트사로서도 군에 간 송승헌이 팬들에게 잊혀지지 않게 해야 하는 점 역시 충분히 이해간다.
그러나 지나친 마케팅은 오히려 팬들의 거부감을 부를 수 있다. 송승헌 관련 기사가 나오면 물론 그의 팬들 입장에서는 환영한다. 그러나 상당수 댓글에는 ’송승헌이 제대로 군대 갔느냐. 그는 죄를 짓고 어쩔 수 없이 군에 간 것이다’, ’자숙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항의성 글이 올라온다. 이런 글을 보는 송승헌과 그의 팬들도 상처를 입을 것이다.
소속사측에서는 결코 송승헌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군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듯 하다. 장혁과 한재석의 소속사인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가 마케팅 전략을 몰라서 그들의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는 건 아닐 터.
포이보스 측의 지나친 송승헌 마케팅은 또한 실제 출연진들에게도 미묘한 허탈감을 주고 있다. 출연배우들과 제작 실무진에서는 “생각했던 것 보다 시청률 수치가 높지 않아 시청률 20%를 넘기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죽을 힘을 다하고 있는데, 우리 드라마와 관련해 딴 세상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것 같다”는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있다.
뭐든지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chosun.com/ 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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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오락프로요? 전 그냥 라이브 뛰어요"
"가수들 앨범 내면 오락프로 나와 홍보하던데…" '난 아직…' 인기 업고 음악프로 섭외 폭주 18일 '윤도현의 러브레터'서 가창력 과시
가수 리즈가 라이브 무대에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겨울 리메이크 앨범을 낸 리즈는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인 3집 녹음에 전념하느라 그동안 방송출연을 거의 못했던 상태.
그러나 1월 들어 음반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타이틀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좋은 반응을 얻자 정규음반 작업을 잠시 멈추고 뒤늦게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달초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라이브 맛을 살짝 보인 이후 각종 라이브 프로그램으로부터 출연섭외가 폭주하고 있는 것.
요즘은 가수들이 음반 발매 후 연예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홍보하는 게 상례. 리즈는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할 만큼의 재능은 부족하다"며 "제일 잘 할 수 있는 건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일"이라고 라이브 무대만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 KBS FM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했을 때는 DJ를 맡고 있는 탤런트 최강희가 "리즈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CD로 듣는 것과 라이브가 똑같다"며 가창력에 혀를 내둘렀을 정도.
리즈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 브라이언 맥나잇의 '원 라스트 크라이'와 타이틀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을 부르며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준다.
오는 8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테마 콘서트에도 출연 섭외를 받아 놓은 상태. 또 오는 18일 개봉되는 영화 '파송송 계란탁'에서는 주제가 '마이 선'을 애절하게 불러 영화의 감동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스포츠조선 김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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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스크린 컴백… '광식이 동생 광태' 주연 맡아
미시배우 이요원(25)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요원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 제작 MK픽처스)에서 청순한 추억의 여인 윤경 역을 맡는다.
이요원이 맡는 윤경은 신입생 시절 풋풋한 외모로 복학생 광식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7년의 세월이 흘러 사진관을 운영하게 된 광식과 우연히 만나 사랑의 불꽃을 태우는 청순가련형의 여인이다.
이요원의 영화 출연은 지난 2002년 '서프라이즈' 이후 3년여만.
지난 2003년 1월 결혼 이후 연예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SBS TV 드라마 '횃숀 70s'으로 컴백을 선언한 이요원은 '광식이 동생 광태'의 시나리오에 매료돼 전격적으로 영화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이요원은 다음달 초부터 '광식이 동생 광태' 촬영에 합류, 당분간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광식이 동생 광태'는 한 형제지만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형 광식과 동생 광태가 철이 들어가는 과정을 다루는 영화로, 광식 역으로 김주혁, 광태 역으로 봉태규가 캐스팅됐으며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신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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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는 해외파 선수들이 잘해 주어야 할텐데.
박주영이 축구를 잘 하는 이유가 있더라.. 대표선수로 뛰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가..
워메 워메 뭣이 이리 화려한 여인네가 많다냐~
dkwkTl cnfrmsqn ehwkd dho dksWlrdmtb~
아자씨 뭐라뭐라 쓴거여....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