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참가를 제외하고 플로어볼 연수등의 일정으로 4일간 여행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에서는 어느정도 플로어볼이 조끔씩 알려져 가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경상과 전라 지역엔 아직까지 많이 알려 지지 못했었는데 이번 플로어볼 여행을 통해 조금씩 지역에서도 플로어볼 활성화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월 25일 경훈과 둘이서 대구에서 5월에 열리는 장애인학생체전 마지막 회의에 참석차 링크 1셋을 실은 스타렉스를 실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비도 오고 중간에 사고도 있어 조금 늦게 도착...
회의참석하고... 만찬장에서 두가지 작으마한 성과....
하나는 올해 비치 플로어볼을 부산팀 감독님이 광한리를 추천해 주어서 검토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감독님이 광한리 앞에 입시체육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광한리 바로 앞 학교에 근무중이셔서... (숙박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문제는 경기장소였는데...
워낙 광한리에 여름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장소를 구하는데 애로 사항이 있어 수영구청에 장소섭외 요청을 하려던 차였습니다...
마침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말했더니... 부산장체에서 장소(해변)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
아직 협의 중인 사항이지만... 잘 준비가 되면 올해 비치 플볼은 부산 광한리가 될 예정 입니다 ^^
두번째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분이 휠체어 플로어볼에 관심을 보여서 대구시휠체어농구팀에 휠체어플로어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
둘째날...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진추첨 후 경남 3급연수를 위해 창원으로 출발... 시간이 남아 1시간 낚시하고.. 밤 11시에 강국장과 광환이 합류...
A조 : 대구 전북 충북 (전북을 제외한 신생팀)
B조 : 작년 1-2-3-4 팀 ㅋ
3일째.. 경남지역 3급연수 (경남장애인체육회)... 연수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암튼 다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한 것 같습니다.
경남장체 팀장님께서 후에 일반까지 함께 해서 다시한번 크게 연수를 준비해 주신다고 ^^~
연수 마치고 전주로 이동... 10시 30분 도착...
4일째... 종석과 민규 철훈이 합류 강사 총 7명,,, 연수생 80명...
지금까지 한 3급 연수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던 연수였습니다... 대진대 못지 않게 큰 화산체육관 예술이었습니다 ~
총 3개조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참가하신 선생님들이나 학생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즐겁게 연수 했던 것 같습니다.
연수 마치고 마지막 행사는 전북 플로어볼협회 창립총회
우석대 윤신중교수님을 초대협회장으로 추대하고 현직 체육교사로 초창기부터 중앙협회와 함께 하며 전주여고를 전국대회 여고부에 몇차례 우승시키셨던 김재곤 실무부회장님 그리고 현 동화중학교 체육교사로 계속 전국대회 참가하고 있는 이홍민 전무이사님이 주축이 되어 현직 20여명의 체육교사 선생님들이 임원으로 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귀빈으로는 전북체육회 사무처장님, 전북교육청 인성교육 과장님, 도위원님 등 플로어볼 발전에 힘이 되어 주실 수 있는 많은 분들이 참가 해 주셨습니다...
7월 13일 제1회 전북초중고 플로어볼 대회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 한다고 합니다... 참가팀이 30개가 넘을 거라고...
전북에서 플로어볼의 발전이 크게 기대가 됩니다.
연수 및 총회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중앙협회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허리 조심 ^^
고생하셨어요~~^^
고생은요 즐겁게 잘 다녀 왔습니다 ^^